36.한국근대사 연구 (독서>책소개)/2.개항기.구한말

누가 역적인가 (홍종우와 김옥균 회고)

동방박사님 2022. 7.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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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홍종우와 김옥균을 다시 조명한 책. 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이며 고종의 밀명을 받고 일본에 건너가 망명중인 김옥균을 암살하고 조선으로 돌아와 여러 관직을 거친 충신으로 알려진 홍종우의 이야기와, 역적으로 알려진 김옥균의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그들을 통해 당시의 상황과 그들이 그러한 일을 저지른 일, 그리고 어떠한 것이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행위였는지를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어명, 그를 암살하라
알현/귀국과 출국

제1부 갑신정변
임오군란과 흥선 대원군/주목받는 지식인/삼일천하

제2부 갈림길
잃어버린 30년/안동 김씨 가문의 신동/출세를 위한 첫걸음/조선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외로운 망명객/망명생활

제3부 조우
친린의숙 발기인 모임/오이시 구라노스케/유인/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거인

제4부 암살
떨어지는 거성/엇갈린 운명/김옥균의 처형, 처참한 그 광경

제5부 무너져가는 조선
개혁의 소용돌이/암투/태동/대한제국/홍종우와 황국협회
 

저자 소개

저자 : 권정노
한일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이다.
 
 

출판사 리뷰

“한 명은 역적이라 불렸고, 그를 죽인 다른 한 명은 애국자라 불렸다.”

역사는 시간이 흐르며 그에 대한 평가도 점차 변화합니다. 옛날 당대에는 잘한 일이라 칭송받던 일도 후대에 와서는 규탄을 받는 일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는 왕조시대에서, 개인의 자유를 위하고 왕과 같은 한 명의 독재자가 존재하지 않는 민주주의가 기본을 이루는 시대로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에서 홍종우와 김옥균을 다시 조명해본 역사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