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극장 세실극장은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이 설계해 1976년 개관한 소극장이다. 세실이란 명칭은 성공회 세실쿠퍼 (Alfred Cecil cooper) 신부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1977년부터 1980년까지 를 1회부터 5회까지 개최할 정도로 연극계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재정난으로 2018년 1월 페관되었던 세실극장은 정동일대 역사재생활성화 사업으로 같은해 재개관했다. 정동을 바라보다 정동은 조선으로부터 대한제국에 이르는 역사의 원형이 남아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자 근대역사 유산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장소이다. 특히 이곳은 대한제국시기 고종의 도시개조사업을 통해 새로이 형성된 지역으로 덕수궁을 비롯하여 양이재, 영국대사관저, 성공회성당, 서울특별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