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회학 연구 (독서>책소개)/2.여성젠더 63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국여성사

책소개 지금은 잃어버렸던 여성들의 목소리에 집중할 때 ‘한국여성사를 읽는 시간’ 바야흐로 여성주의의 시대다. 쏟아지는 페미니즘 책들과 그 인기가 이 사실을 잘 말해준다. 굵직한 이슈들이 언론을 강타했다. 그리고 이제 무엇이 남았는가. 우리는 무엇을 할 차례인가. 강남역 살인사건부터 메갈리아 사태까지, 오늘의 여성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전에 우리 여성의 삶이, 이 땅에서 우리 언니, 엄마, 할머니의 삶이 어떠했는지 아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지금까지 이 땅에서 여성의 역사가 어떠했는지 이해하고 나서야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여성사의 미래 역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여성’을 중심에 두고 한국사를 보기 시작하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의 제목을 『글로벌시대에 읽는 한국여성사』로 정한 이유..

그리스도교 여성사

책소개 가톨릭의 도전적 신학자, 한스 큉이 2천 년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여성을 재조명한다. 저자의 대작 『그리스도교』에 흩어져 있는 여성에 대한 부분을 보충 보완하여 하나의 흐름으로 엮었다. 예수 공동체의 출현부터 페미니스트 운동의 등장까지, 그리스도교 역사를 여섯 패러다임으로 나누어 ‘역사의 패배자’로 전락한 여성의 역할과 기여를 살핀다. 그리스도교에서 여성들은 자신들의 지위를 향상시키려 애썼음에도 지금까지 열등한 위치에 머물러 있다. 여성의 사제 서품 금지는 요지부동이며, 피임·낙태·이혼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은 여성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한다. 로마 교황청은 ‘전통’을 들이대며 변화를 거부할 뿐이다. 『그리스도교 여성사』는 본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던 예수의 공동체가 어떻게 남성 중심적 교권제도를..

'몸'으로 본 한국여성사

책소개 한국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3부로 구성된 『몸으로 본 한국여성사』. 시대에 따라 여성의 몸이 어떻게 인식되고 어떤 의무가 부과되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대 구분을 따랐다. 제1부는 원시시대부터 고려, 제2부는 조선, 제3부는 개항 이후 1970년대까지의 내용을 담았고 총 8편의 글을 실었다. 목차 한국 문화사 간행사 '몸'으로 본 한국여성사를 내면서 Ⅰ. 신성에서 세속으로 1 여성의 몸, 숭배와 통제 사이 01 신성神聖한 몸 02 생육生育의 몸 03 종속從屬의 몸 2 친족 일부로서의 몸 01 불교의 시대, 여성 계보의 중요성 02 유대의 매개물, 여성의 몸 03 성 · 신체 · 재생산 Ⅱ. 유순한 몸, 저항하는 몸 1 예와 수신으로 정의된 몸 01 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