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조선시대사 이해 (독서>책소개)/1.조선왕실

왕과 국가의 회화

동방박사님 2022. 6. 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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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의 왕실문화총서 발행 사업 중 '왕실의 미술 분야'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왕실의 행사, 왕실의 일상, 그리고 왕실의 미술 세 분야 중 첫번쨰 결과물이다. 왕실의 미술에 대해서는 궁중회화로 범위를 좁혀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기를 지나 일제강점기 이왕가가 존속하던 시기까지의 궁중회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하려는 목적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 최근 조선시대 왕실문화에 대한 학계와 대중의 관심이 증가하였고, 그에 따른 연구도 활기를 띠고 있다. 궁중회화의 다양한 면모, 격조 높은 회화성, 중국/일본과 다른 독자성을 규명하려는 접근들이 다각적으로 시도되고 있는 중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네 명의 연구자들이 목차에 따라 하나의 '부'를 맡아 집필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궁중회화의 세계 |박정혜
1. 궁중회화를 이해하는 첫걸음
2. 왕실의 안위와 계승: 어진, 공신상
3. 국정의 운영과 실용: 각종 시각적 문서와 실용화
4. 기록과 보존: 도감의궤와 의궤도
5. 재현과 기념: 궁중행사도
6. 감계와 교육: 감계화
7. 취미와 감상: 왕과 왕족의 그림
8. 의례와 장식: 궁중장식화, 벽화
9. 궁중회화의 특징

제2부 조선시대 왕의 그림취미|윤진영
1. 그림과 왕의 취미
2. 왕의 그림취미와 왕실 환경
3. 역대 국왕의 그림취미
4. 왕이 그린 그림
5. 글을 맺으며

제3부 조선왕실의 회화컬렉션과 궁중 미술관|황정연
1. 궁중회화 컬렉션 둘러보기
2. 조선왕실 회화컬렉션의 전통
3. 궁중 미술관: 그림을 보관했던 전각
4. 궁중에 보관했던 그림들
5. 일제강점기 궁중 컬렉션
6. 조선 궁중회화 컬렉션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4부 제국을 꿈꾸었던 전환기의 한국화단|강민기
1. 전환기의 국가와 미술
2.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3. 영원한 제국을 꿈꾸며
4. 대한제국의 미술정책

부록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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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 : 윤진영 (尹軫暎)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석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미술사학 전공으로 1998년 석사학위와 2004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있었고,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책임연구원이며 왕실문헌연구실장을 맡고 있다. 서울시문화재 전문위원, 한국민화학회 회장,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주요 논저로는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왕의 화가들』(공저), ...

저 : 강민기 (姜玟奇 )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했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충북대학교에서 강의 중이다. 주요 논문은 「동양화의 근대적 모색: 한국적 기법과 일본적 기법의 경계」, 「일제 강점기 한국과 일본의 서화회 연구: 전통의 계승과 재편」, 「대한제국기 궁중회화를 담당한 화가들」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변관식, 이숙자, 천경자, 하태진, 오태학, 박래현 등 한국의 근현대 작가론을 썼다. 공저로는 ...

저 : 황정주 (黃晶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논저로는 「조선시대 서화수장書畵收藏 연구」, 「『흠영欽英』을 통해 본 유만주兪晩柱의 서화 감상과 수집활동」(『미술사와 시각문화』 7호), 『조선왕실의 미술문화』(공저, 대원사, 200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