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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치열하게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해
임용한 박사가 쉽게 풀어주는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
임진왜란 上, 下의 첫 번째 편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용한 박사와 대본을 쓴 조현영 작가가 뭉쳐서 쓴 전쟁사 시리즈이다. 한 권만 읽으면 전쟁사를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고, 인포그래픽을 도입했다. 전쟁사, 밀리터리 덕후, 역사 독자는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임진왜란上: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는 임진왜란을 끝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이순신을 별도로 파헤친다. 이순신은 최고의 리더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가 전쟁 리더였다는 점을 다소 놓치고 있다. 이순신이 왜 그렇게 뛰어난 ‘전쟁’ 리더인지 밝히기 위해 임용한 박사는 조선 수군의 전력, 전술, 전투뿐만 아니라 일본군까지 자세히 살핀다. 또한 선조, 원균 등 여러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이순신을 그려낸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몰랐던 이순신의 진짜 리더십과 임진왜란 당시 어떤 방식으로 전투가 펼쳐졌는지 등 다양한 통찰을 얻어갈 수 있다.
임용한 박사가 쉽게 풀어주는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
임진왜란 上, 下의 첫 번째 편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용한 박사와 대본을 쓴 조현영 작가가 뭉쳐서 쓴 전쟁사 시리즈이다. 한 권만 읽으면 전쟁사를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고, 인포그래픽을 도입했다. 전쟁사, 밀리터리 덕후, 역사 독자는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임진왜란上: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는 임진왜란을 끝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이순신을 별도로 파헤친다. 이순신은 최고의 리더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가 전쟁 리더였다는 점을 다소 놓치고 있다. 이순신이 왜 그렇게 뛰어난 ‘전쟁’ 리더인지 밝히기 위해 임용한 박사는 조선 수군의 전력, 전술, 전투뿐만 아니라 일본군까지 자세히 살핀다. 또한 선조, 원균 등 여러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이순신을 그려낸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몰랐던 이순신의 진짜 리더십과 임진왜란 당시 어떤 방식으로 전투가 펼쳐졌는지 등 다양한 통찰을 얻어갈 수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부 바다 위에 서 있는 영웅
01 그해 4월 - 7년 전쟁이 시작되던 날
02 혼란 속의 출전 - 이순신의 기다림
03 조선, 고려와 일본의 해전술 - 활 VS 총칼 VS 대포
04 23전 23승 신화의 출발 - 거북선, 돌진하다
05 조선과 일본의 전선 - 거북선 VS 일본선
06 한 남매의 임진왜란 - 검은 땅, 붉은 바다
07 당포해전, 당항포해전 - 남해에서 온 승전보
08 떠나는 선조 - 서쪽을 바라보며 오열할 뿐입니다
09 한산대첩 - 학익진을 펼쳐라
10 안골포해전 - 이순신 장계의 비밀
11 당파와 충격 전술 - 당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12 어둠 속에서 싸우는 병사들 - 탐망꾼 허수광
13 부산포해전 - 최종 승리를 향하여
14 조정의 방해와 전염병 - 밖의 적과 안의 적
2부 칼끝에 서 있는 영웅
01 선조의 두려움 - 아, 통제사
02 음모에 찌든 선조 - 이순신, 해임해야 한다
03 기묘한 삼각관계 - 해묵은 갈등
04 원균, 기적의 재기 - 죽어 마땅한 패전
05 원균을 살린 인물 - 폭탄을 곁에 두고 싸우다
06 선조의 작심 - 통제사를 바꿔라
07 이순신 해임 대작전 - 관우가 두려운 왕
08 해서는 안 될 출정 - 검은 바다
09 칠천량해전 - 몰살
10 돌아온 이순신 - 전투 공황증
11 명량대첩 - 바다는 소리친다
12 물러가는 일본군 - 이 바다에서 전쟁을 끝내자
13 노량대첩 - 가장 길었던 하루
14 논공행상 - 죽어서 상을 받으니 그 무슨 소용이오
INFOGRAPHY
참고문헌, 도판 및 사진 출처
1부 바다 위에 서 있는 영웅
01 그해 4월 - 7년 전쟁이 시작되던 날
02 혼란 속의 출전 - 이순신의 기다림
03 조선, 고려와 일본의 해전술 - 활 VS 총칼 VS 대포
04 23전 23승 신화의 출발 - 거북선, 돌진하다
05 조선과 일본의 전선 - 거북선 VS 일본선
06 한 남매의 임진왜란 - 검은 땅, 붉은 바다
07 당포해전, 당항포해전 - 남해에서 온 승전보
08 떠나는 선조 - 서쪽을 바라보며 오열할 뿐입니다
09 한산대첩 - 학익진을 펼쳐라
10 안골포해전 - 이순신 장계의 비밀
11 당파와 충격 전술 - 당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12 어둠 속에서 싸우는 병사들 - 탐망꾼 허수광
13 부산포해전 - 최종 승리를 향하여
14 조정의 방해와 전염병 - 밖의 적과 안의 적
2부 칼끝에 서 있는 영웅
01 선조의 두려움 - 아, 통제사
02 음모에 찌든 선조 - 이순신, 해임해야 한다
03 기묘한 삼각관계 - 해묵은 갈등
04 원균, 기적의 재기 - 죽어 마땅한 패전
05 원균을 살린 인물 - 폭탄을 곁에 두고 싸우다
06 선조의 작심 - 통제사를 바꿔라
07 이순신 해임 대작전 - 관우가 두려운 왕
08 해서는 안 될 출정 - 검은 바다
09 칠천량해전 - 몰살
10 돌아온 이순신 - 전투 공황증
11 명량대첩 - 바다는 소리친다
12 물러가는 일본군 - 이 바다에서 전쟁을 끝내자
13 노량대첩 - 가장 길었던 하루
14 논공행상 - 죽어서 상을 받으니 그 무슨 소용이오
INFOGRAPHY
참고문헌, 도판 및 사진 출처
책 속으로
역사는 진실해야 한다. 진실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분석과 판단력뿐 아니라 진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도 필수다. 어떤 학자의 노작도 완벽하게 옳을 수는 없다. 사료의 제한, 사료의 오기, 시대의 문제의식, 사고와 가치관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적어도 집필을 하는 때에는 그 모든 한계를 무릅쓰고 진실하고 용기 있는 작업을 해야 한다.
---「작가의 말」중에서
거북선에서 병사들은 돛을 내리고 격군들은 배의 중심을 잡고, 포수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균열을 점검하고 화약을 재며 정신없이 움직였지만, 구경꾼들에게는 이 장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배 안에서는 장교들이 포수들을 엄청나게 독촉했다. 해전에서는 먼저 쏘는 자가 이긴다. 일단 배 측면의 현문을 개방하면 그 문으로 적의 탄환이 들어오기 전에 발포해야 한다. 장군은 이렇게 독촉하곤 했다. 눈을 부릅뜨고 적선을 응시하라. 눈 한 번 깜빡이는 속도만큼이라도 먼저 쏘는 자가 이긴다.
---「1부 | 01 그해 4월 - 7년 전쟁이 시작되던 날」중에서
노을이 지자 불타는 배와 전사자의 피로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게 물들었다. 하지만 그 어떤 뜨거움도 승리의 감동보다 뜨거울 수 없었다. 병사들은 적이 물러간 빈 바다를 보며 함성을 질렀다. 이 바다와 이 땅은 우리의 것이다. 기다려라. 이제는 우리가 너희 땅으로 쳐들어가 주마.
---「1부 | 03 조선, 고려, 일본의 해전술 - 활 VS 총칼 VS 대포」중에서
적 함선이 비어 있다. 이럴 때 ‘표범처럼’ 빠르게 달려들 어 빈 배를 사냥해야 할까? 아니면 ‘태산처럼’ 위풍당당하게 대형을 펼쳐 접근하면서 적을 위압하는 것이 좋을까? 이순신의 선택은 ‘태산’이었다. 맹장, 용장이라면 ‘표범’을 선택 했어야 하지 않을까? 이순신은 왜 ‘태산’을 택했을까?
---「1부 | 04 23전 23승 신화의 출발 - 거북선, 돌진하다」중에서
아직 스물도 되지 않았지만 살아오면서 이렇게 미칠 것 같은 순간은 처음이었다. 내가 여기서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하나? 살기 위해서 싸워야 하나? 조선 수군 병사에게 바다에 던져져 죽은 아버지, 여동생을 탐내던 늙은 지주와 향리 영감, 행방불명된 어머니와 여동생, 난도질당해서 죽던 마을 노인들의 모습이 눈앞을 스쳤다. ‘내가 이런 놈의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하나? 아니면 저 짐승 같은 놈들과 한편이 되어야 하나?’
---「1부 | 06 한 남매의 임진왜란 - 검은 땅, 붉은 바다」중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이 고였다. 몸을 돌려 해안을 보니 노승은 벌써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허수광은 홀로 물었다. 과연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 이 전쟁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1부 | 12 어둠 속에서 싸우는 병사들 - 탐망꾼 허수광」중에서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가 보자. 선조는 언 제부터 이순신을 견제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했을까? 언제부 터 이순신의 대항마, 대체자로 원균을 주목했던 것일까? 확 실한 증거는 없다. 현재 우리가 가진 증거만으로는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문제다. 필자의 추정으로는 처음부터였다. 이순신이 혜성같이 등장해서 6품관에서 단숨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발탁되던 그날부터다.
---「작가의 말」중에서
거북선에서 병사들은 돛을 내리고 격군들은 배의 중심을 잡고, 포수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균열을 점검하고 화약을 재며 정신없이 움직였지만, 구경꾼들에게는 이 장면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배 안에서는 장교들이 포수들을 엄청나게 독촉했다. 해전에서는 먼저 쏘는 자가 이긴다. 일단 배 측면의 현문을 개방하면 그 문으로 적의 탄환이 들어오기 전에 발포해야 한다. 장군은 이렇게 독촉하곤 했다. 눈을 부릅뜨고 적선을 응시하라. 눈 한 번 깜빡이는 속도만큼이라도 먼저 쏘는 자가 이긴다.
---「1부 | 01 그해 4월 - 7년 전쟁이 시작되던 날」중에서
노을이 지자 불타는 배와 전사자의 피로 하늘과 바다가 모두 붉게 물들었다. 하지만 그 어떤 뜨거움도 승리의 감동보다 뜨거울 수 없었다. 병사들은 적이 물러간 빈 바다를 보며 함성을 질렀다. 이 바다와 이 땅은 우리의 것이다. 기다려라. 이제는 우리가 너희 땅으로 쳐들어가 주마.
---「1부 | 03 조선, 고려, 일본의 해전술 - 활 VS 총칼 VS 대포」중에서
적 함선이 비어 있다. 이럴 때 ‘표범처럼’ 빠르게 달려들 어 빈 배를 사냥해야 할까? 아니면 ‘태산처럼’ 위풍당당하게 대형을 펼쳐 접근하면서 적을 위압하는 것이 좋을까? 이순신의 선택은 ‘태산’이었다. 맹장, 용장이라면 ‘표범’을 선택 했어야 하지 않을까? 이순신은 왜 ‘태산’을 택했을까?
---「1부 | 04 23전 23승 신화의 출발 - 거북선, 돌진하다」중에서
아직 스물도 되지 않았지만 살아오면서 이렇게 미칠 것 같은 순간은 처음이었다. 내가 여기서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하나? 살기 위해서 싸워야 하나? 조선 수군 병사에게 바다에 던져져 죽은 아버지, 여동생을 탐내던 늙은 지주와 향리 영감, 행방불명된 어머니와 여동생, 난도질당해서 죽던 마을 노인들의 모습이 눈앞을 스쳤다. ‘내가 이런 놈의 나라를 위해 죽어야 하나? 아니면 저 짐승 같은 놈들과 한편이 되어야 하나?’
---「1부 | 06 한 남매의 임진왜란 - 검은 땅, 붉은 바다」중에서
그 말을 듣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이 고였다. 몸을 돌려 해안을 보니 노승은 벌써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허수광은 홀로 물었다. 과연 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 이 전쟁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1부 | 12 어둠 속에서 싸우는 병사들 - 탐망꾼 허수광」중에서
그렇다면 이제 가장 중요한 질문으로 가 보자. 선조는 언 제부터 이순신을 견제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했을까? 언제부 터 이순신의 대항마, 대체자로 원균을 주목했던 것일까? 확 실한 증거는 없다. 현재 우리가 가진 증거만으로는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문제다. 필자의 추정으로는 처음부터였다. 이순신이 혜성같이 등장해서 6품관에서 단숨에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발탁되던 그날부터다.
---「2부 | 02 음모에 찌든 선조 ? 이순신, 해임해야 한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압도적 흡입력!”
한 권으로 지식과 재미, 통찰을 동시에 잡는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
8,000만이 열광한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재미를 이어 가다!
“임용한이라면 믿고 본다!”
“이야기를 듣는 사이사이 역사를 새롭게 깨우치게 한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지휘관,
이순신은 왜 뛰어난 전쟁 리더라고 불리는가?
이순신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순신은 일본 교과서에도 꾸준히 등장했으며 “이순신은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해군 지휘관이다.”(사토 데쓰타로 제독, 《제국의 군사사》 中), “이순신 장군은 전략가, 전술가이며 탁월한 자질을 지닌 지도자”(버나드 로 몽고메리 장군, 《전쟁의 역사》 中)라는 평가를 이미 받았다.
해외에서 이순신의 업적과 능력을 높게 보는 이는 대부분 전쟁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는 ‘전쟁 리더’ 이순신을 다시 조명해야 할 이유다. 예를 들어 이순신이 적군의 머리를 탐하지 말라고 내린 지시가 얼마나 의외이고 어려운 명령이었는지를 이해하려면 당시 전공을 어떻게 평가하고 보상했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이순신이 명량대첩에서 학익진을 활용해 펼친 전술이 왜 대단한 것인지 이해하려면 당시 조선과 일본 전선의 차이, 전투 방식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점을 반영해 이순신의 평가를 위한 디테일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고려시대 때 시작되어 발전된 조선 수군의 전술, 거북선의 층고 논쟁과 전술적 운용 등 기존 사료를 전쟁사적 관점에서 재분석했고, 전투 장소의 지형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남해, 통영 등지로 답사를 가 자료를 수집했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과 삶
몰입감을 살려주는 시나리오형 서술! 그리고 풀컬러 인포그래픽
“붉은빛이 수평선 위로 번지면서 여기저기 섬의 윤곽이 검게 드러났다. 덕룡은 불안한 눈길로 검은 덩어리를 응시했다. 그는 태어난 뒤로 쭉 바닷가에 살았지만, 이곳의 풍경은 자신이 살던 바닷가와 너무 달랐다. 섬 그림자가 너무 많고 복잡했다. 그리고 무서웠다. 당장이라도 저 그림자 뒤에서 전선이 튀어나와 화포를 발사할 것 같았다. ” - 본문 中
기존 전쟁사 도서들은 다양한 방면을 다루기 위해 정보 설명에 치우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비숙련 독자가 접근하기에 어려웠다. 저자는 이번 책은 물론 전체 시리즈에서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장치를 사용했다. 첫 번째는 문학적 서술 형식이다. 일본군 포로로 잡혀 일본군이 되어 조선군과 싸운 평민, 결전의 시간을 앞둔 일반 병사, 정보 수집을 전문으로 했던 탐망꾼 등 일반 전쟁사에서는 문장 한 줄로 설명되었던 이들을 사료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첨가해 되살려냈다. 이는 독자가 쉽게 몰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전쟁에 휩쓸린 평범한 개인의 심정을 느끼며 ‘전쟁’이라는 행위 자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두번째는 시리즈 기존 도서에서 호평을 받았던 풀컬러 인포그래픽이다. 인포그래픽은 파편적인 정보를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 한쪽 안에 표현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해하기 훨씬 쉽다. 또한 근대 이전의 전쟁 사진은 대부분 흑백으로 이루어져 현실감이 다소 약한 데 비해 인포그래픽은 풀컬러로 제작해 시각적으로 흥미진진하다.
“치열한 것이 살아남는다!”
전쟁 같은 일상에서 역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우리는 왜 전쟁사를 배워야 할까? 이제껏 전쟁은 먼 이야기처럼만 느껴졌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했고,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패권을 두고 힘싸움을 하고 있다. 세계정세는 다시 혼란스러워졌다. 결국 주식 투자, 정치, 물가 등 당연히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한 우리의 일상이 이미 전쟁이다. 급격한 경제 긴축으로 인해 사회가 얼어붙고, 이로 인해 세대갈등, 빈부갈등, 남녀갈등 등 수많은 ‘내부전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현상이며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치열한 노력이 필수다. 혹독한 지금, 살아남으려면 역사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한 권으로 지식과 재미, 통찰을 동시에 잡는 ‘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
8,000만이 열광한 [토크멘터리 전쟁사]의 재미를 이어 가다!
“임용한이라면 믿고 본다!”
“이야기를 듣는 사이사이 역사를 새롭게 깨우치게 한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지휘관,
이순신은 왜 뛰어난 전쟁 리더라고 불리는가?
이순신은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순신은 일본 교과서에도 꾸준히 등장했으며 “이순신은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해군 지휘관이다.”(사토 데쓰타로 제독, 《제국의 군사사》 中), “이순신 장군은 전략가, 전술가이며 탁월한 자질을 지닌 지도자”(버나드 로 몽고메리 장군, 《전쟁의 역사》 中)라는 평가를 이미 받았다.
해외에서 이순신의 업적과 능력을 높게 보는 이는 대부분 전쟁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는 ‘전쟁 리더’ 이순신을 다시 조명해야 할 이유다. 예를 들어 이순신이 적군의 머리를 탐하지 말라고 내린 지시가 얼마나 의외이고 어려운 명령이었는지를 이해하려면 당시 전공을 어떻게 평가하고 보상했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이순신이 명량대첩에서 학익진을 활용해 펼친 전술이 왜 대단한 것인지 이해하려면 당시 조선과 일본 전선의 차이, 전투 방식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런 점을 반영해 이순신의 평가를 위한 디테일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고려시대 때 시작되어 발전된 조선 수군의 전술, 거북선의 층고 논쟁과 전술적 운용 등 기존 사료를 전쟁사적 관점에서 재분석했고, 전투 장소의 지형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남해, 통영 등지로 답사를 가 자료를 수집했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전쟁과 삶
몰입감을 살려주는 시나리오형 서술! 그리고 풀컬러 인포그래픽
“붉은빛이 수평선 위로 번지면서 여기저기 섬의 윤곽이 검게 드러났다. 덕룡은 불안한 눈길로 검은 덩어리를 응시했다. 그는 태어난 뒤로 쭉 바닷가에 살았지만, 이곳의 풍경은 자신이 살던 바닷가와 너무 달랐다. 섬 그림자가 너무 많고 복잡했다. 그리고 무서웠다. 당장이라도 저 그림자 뒤에서 전선이 튀어나와 화포를 발사할 것 같았다. ” - 본문 中
기존 전쟁사 도서들은 다양한 방면을 다루기 위해 정보 설명에 치우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비숙련 독자가 접근하기에 어려웠다. 저자는 이번 책은 물론 전체 시리즈에서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장치를 사용했다. 첫 번째는 문학적 서술 형식이다. 일본군 포로로 잡혀 일본군이 되어 조선군과 싸운 평민, 결전의 시간을 앞둔 일반 병사, 정보 수집을 전문으로 했던 탐망꾼 등 일반 전쟁사에서는 문장 한 줄로 설명되었던 이들을 사료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첨가해 되살려냈다. 이는 독자가 쉽게 몰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전쟁에 휩쓸린 평범한 개인의 심정을 느끼며 ‘전쟁’이라는 행위 자체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두번째는 시리즈 기존 도서에서 호평을 받았던 풀컬러 인포그래픽이다. 인포그래픽은 파편적인 정보를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 한쪽 안에 표현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해하기 훨씬 쉽다. 또한 근대 이전의 전쟁 사진은 대부분 흑백으로 이루어져 현실감이 다소 약한 데 비해 인포그래픽은 풀컬러로 제작해 시각적으로 흥미진진하다.
“치열한 것이 살아남는다!”
전쟁 같은 일상에서 역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우리는 왜 전쟁사를 배워야 할까? 이제껏 전쟁은 먼 이야기처럼만 느껴졌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했고,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패권을 두고 힘싸움을 하고 있다. 세계정세는 다시 혼란스러워졌다. 결국 주식 투자, 정치, 물가 등 당연히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한 우리의 일상이 이미 전쟁이다. 급격한 경제 긴축으로 인해 사회가 얼어붙고, 이로 인해 세대갈등, 빈부갈등, 남녀갈등 등 수많은 ‘내부전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현상이며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치열한 노력이 필수다. 혹독한 지금, 살아남으려면 역사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35.조선시대사 이해 (독서>책소개) > 3.조선의전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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