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독교역사 (연구>책소개)/7.한국교회재조명 65

한반도에 지저스 웨이브가 온다

책소개 주사파 세대의 운동권 정치를 넘어설 묘수를 담은 김성욱의 외침 기독교 정신 회복이 대한민국을 다시 반석에 올리는 유일무이한 대안 김대중·노무현 정권 이후 한국 보수는 하나의 거대한 진영이 되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들은 대중을 설득해 세력화하지는 않았다. 세력이 되려면 반드시 후진을 길러야 하는데 다음 세대, 미래 세대를 기르지 않았다. 양육은커녕 다음 세대 · 미래 세대를 경쟁자로 여겨왔다. 대신 전향을 자처한 좌파 운동권 출신을 영입했고 이들은 소위 보수정당을 장악해 버렸다. 나아가 전향하지 않겠다는 좌파 운동권 권력과 결탁해 왔다. 덩치는 크지만 멸종된 초식공룡이 되었다. 가치지향적 보수가 아닌 이익지향적 보수가 만들어 낸 당연한 결과다. 왜 이 지경이 되었나? 답은 같다. 보수의 가장 큰 ..

한미관계와 기독교

책소개 한민국의 독립, 생존, 발전, 그리고 현재의 위상을 고려해 볼 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국가를 단 한 국가만 꼽는다면 어느 나라일까? 아마 많은 이들은 미국을 선택할 것이다. 미국은 1948년 12월 제3차 유엔총회에서 대한민국 승인을 견인했고, 6·25전쟁 후 세계 최극빈국 한국이 재건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한국의 경제를 세계경제 구조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 미국은 일제강점하 한국인들의 핍박과 고난을 외면하기도 했고, 미국의 국익과 부합하지 않는 한국인들의 강력한 독립 의지를 주저앉히기도 했다. 냉전기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안보정책에서 한국과 갈등했으며, 한국의 군사정권을 지원함을 따라 한국의 민주화를 지연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

종교중독과 파시즘

책소개 2020년을 강타한 코비드-19(COVID-19) 팬데믹은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특히 한국교회의 주류로 자리 잡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방역 당국과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면서 한국교회는 사회적 신뢰를 상실한 채 몰락의 위기에 처해 있다. 팬데믹 초기에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정부의 일시적인 집회 금지 권고를 “종교 탄압”과 “기독교 박해”라는 프레임으로 맞서며 회중 예배와 종교 행사를 강행하였고 속칭 “태극기 집회”에 강박적으로 참여하면서 집회 주동자들의 정치적 선동에 맹목적으로 동조했다. 이러한 현상들은 기존의 일반적인 신학적 방법론으로는 그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팬데믹으로 인해 극대화되고 있는 한국교회 내 반사회적인 현상을 정치신학의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 출..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

책소개 이정훈 교수는 보기 드문 창조적 소수 중의 소수다. 그는 날선 이성의 검을 가지고 이 시대 교회를 해체시키려고 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실체와 음모, 전략을 낱낱이 해부한다. 좌우사상을 관통하는 깊고 폭넓은 지식과 통찰, 직관을 가지고 머리가 아닌 몸으로 부딪치고 박살나고 깨지면서 체득한 광야의 영성, 그 모든 사상과 투혼의 영성을 집약하여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를 출간하였다. 패륜의 사상사, 한국 좌파의 계보와 사상, 올바른 정교분리 이론의 확립,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의 역설: 민주주의의 훼손과 인권인플레이션, 혐오 표현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딜레마와 법, 한국 교회를 향한 호소문 등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반기독교 사상의 실체를 벗겨내는 비서(?書)를 읽는 듯한 가슴 서늘한 스..

기독교와 선거

책소개 “교회는 어떻게 정치에 참여해야 하는가?” 『교회 해체와 젠더 이데올로기』의 저자 이정훈 교수가 오늘날 교회가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치에 참여하는 현명한 해법을 제시한다! 교회와 기독교인의 ‘종교의 자유’ 또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악법들이 굶주린 사자와 같이 으르렁거리며 세상에 등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악법과 반기독교 정책들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정당과 선거를 통해 맞서 싸우지 않으면 이를 막을 수 없는 세계적 흐름 앞에서, 기독교인에게 선거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교회와 정치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던 기독교인들이 점차 이런 현실을 깨달으면서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깨어나고 있다. 그러나 좌충우돌 혼란과 시행착오 또한 만만치 않다. 이런 혼란 앞에 의식 있는 기독교..

이정훈 교수의 성경적 세계관

책소개 혼란한 시대, 바른 믿음으로 인도하는 안내서 “성경적으로 살아야 크리스천이다!” 21세기 메타버스 시대에도 크리스천의 삶의 기준은 성경! 성경적으로 살기 위해선 성경과 세계, 인간에 대한 앎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이런 구체적인 성경적 세계관은 없었다. 법철학자인 이정훈 교수는 이 한권의 책 속에서 성경의 핵심 교리와 경제, 역사, 법·정치, 문화, 철학 삶의 모든 영역에서 무엇이 성경적인 것인지 그 기준을 제시한다. - 언약과 통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나 - 법정적 칭의: 구원받은 크리스천이 왜 계속 죄를 지을까 - 거듭난 성도는 어떻게 성화되는가 - 종교개혁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나 - 무소유한 것이 성경적? 적게 가지는 것이 성경적? 자본주의는 악? - 현대에도 ..

'헬조건'에 응답하는 한국교회 개혁

목차 책을 펴내며_허원구 머리말_황홍렬 제1부 교회와 국가의 관계 제2부 '헬조선'의 현장과 개혁 과제 제3부 한국교회의 개혁 과제 저자 소개 저 : 김은수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공부하고(Dr. theol.), 북독교회 협력선교사와 한인교회 목사로 헌신했다. 전주대학교 선교지원처장으로서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NPIC)을 운영하였으며, 한국선교신학회(KSOMS) 회장과 학회지 「선교신학」 편집위원,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전주대학교 선교학 교수이며, 한국선교아카데미(KMA)와 전주애린교회를 설립하여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Missio Dei und Kir... 편 : 황홍렬 서강대학교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M. Div., Th. M.) 영국 버밍엄대학교 신학부(Ph. D.) 전 한국선교신학회장..

영적 휴머니즘 : 종교적 인간에서 영적 인간으로

책소개 “탈종교 시대에 종교가 아직 살길이 있다면 그것은 종교에서 영성으로의 과감한 전환이다. 영성이야말로 종교의 핵이다.” 기독교 신자이면서 불교학을 전공한 종교학자 길희성 교수가 50여 년 동안 동서양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피력해 온 탈종교 시대의 종교론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의 학문적 역량을 총동원한 이 책은 저자의 학문인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책이 될 수 있다는 심정이 곳곳에 배어 있다. 이 책의 머리말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전지구적인 문명 위기의 탈출구는 무종교도 아니고 세속주의도 아닌 제3의 길, 영적 휴머니즘에 있다는 것이 종교를 두고 평생을 씨름해 온 내가 도착한 정착역이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탈종교 시대에서 종교가 아직 살길이 있다면 그것은 종교에서 영성으로의 과감한 전..

종교에서 영성으로 : 탈종교 시대의 열린 종교 이야기

책소개 강화도 심도학사에서 종교 간 울타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영성을 추구하는 일에 노년을 바치고 있는 길희성 교수의 ‘종교와 영성 연구 시리즈’ 두 번째 책이다. 저자의 책은 현대 사회에서 종교가 가지는 위치를 진단하고 그 한계를 인정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만연한 종교 부정의 시대에 종교의 역할론을 이야기한다. 즉 종교 간 그리고 성과 속의 경계를 넘어서는 제3의 길, ‘초종교적 영성’을 제안한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순수한 영성인 영적 휴머니즘을 회복하고 심화할 때 가능하며, 종교의 유무를 떠나 개인의 진정한 ‘참나’를 찾을 수 있는 열린 종교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저자는 산을 오르는 길은 저마다 다르고 보이는 풍경도 다르지만, 결국엔 하나의 정상에서 만나듯 종교도 그러하다고 말하면..

아직도 교회에 다니 십니까

책소개 영성의 시대에 다시 묻는다, “종교란 무엇인가?” 세계적인 현상으로서 지금을 탈종교 시대, 무종교 시대라고 한다. 여기서의 ‘종교’란 제도와 교리 그리고 외형적이며 유형적인 것을 말한다. 그런 ‘종교’에서 벗어나 자신을 기독교인 혹은 불교인이나 ○○종교인이라고는 말하지만 교회나 절 그리고 여타 교당을 다닌다거나 교적(敎籍)을 갖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각자 영성을 추구하며 마음의 수양과 바른 삶의 자세를 갖기 위해 신을 믿거나 종교 창시자나 위대한 선인들을 숭상할 뿐 제도나 규율에 얽매이려고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개신교 신자이자 오랫동안 불교학을 연구하여 불교학 분야 학술원 회원인 저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탈종교 시대의 종교론을 주장하였다. 이름하여 “종교에서 영성으로”라는 모토로…. 그리고 이 ..

종교는 돈을 어떻게 넘어서는가

책소개 ‘돈’의 논리를 극복하는 종교적 대안을 모색하며… 돈은 시대나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자본이나 경제가 아니라 특히 ‘돈’은 가시성이나 역동성 때문에 일상의 미시적인 차원까지 스며든 자본이나 경제의 힘을 포착하기 매우 알맞은 표상임이 분명하다.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팀은 국내 4대 종교인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를 대상으로 [‘돈’과 종교: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종교지형도 그리기]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1차 『종교는 돈을 어떻게 가르치는가』(동연, 2016), 2차로 『종교인은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동연, 2018)를 연구 결과물로 출판하였다. 본서는 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연구 결과물이다. 1차 연구에서는 개별 종교에 스며든 돈의 논리와 지배력에 관해 탐구했고, 2차 ..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책소개 개신교 내의 극우 세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극우 그리스도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형성 과정과 양태를 살펴봄으로써 진정한 기독교, 건강한 그리스도인, 온전한 교회로 나아갈 길을 밝힌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각종 연구 활동과 자료 간행을 위해 설립된 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와 한국 IVP가 함께 만드는 무크지 “교회탐구포럼” 10호 출간! 한국 교회 내 극우파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개신교인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이념과 사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화합할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설문 조사를 토대로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와 ..

탈교회 :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책소개 그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탈교회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종교의 새로운 현상을 파헤치다. 저자는 전도한 친구를 보낼만한 교회가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던 기억이 있다. 열심히 싸우는 교회 어른들에 지쳐 교회 출석의 당위성을 열심히 자문하던 때도 있었다. 그나마 건강하다고 알려진 교회에서의 경험이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탈 교회’를 말하고, ‘가나안 성도’를 이야기한다. 이 책에 관심을 갖는 많은 이들 역시 나름의 아픔과 좌절의 빛 아래 이 책의 이야기를 읽을 것이다. 바라기는 여기 실린 여러 편의 글들이 각자의 아픔과 혼란을 극복해 나가는 여정에, 그리고 각자의 고민이 모두를 위한 보다 큰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일에 작지만 소중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인사말_ 교회와 탈(脫) 교회 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교회 셧다운

책소개 이 책은 코로나19 상황하의 정부의 예배 모임 규제 조치들을 돌아보고 이러한 조치들이 정부의 정당한 관할권 안에 있는지, 합헌인지 등을 체크해보고 국가는 어떻게 행해야 하고 교회는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코로나19 상황하에서 정부는 교회의 예배 모임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시행하였다. 이것은 간단한 사안이 아니며 여러 논점들이 여기에 얽혀 있다. 우선 기존 교회 감염 실태가 어떠했는지 통계적으로 돌아보고 정부나 여론이 교회의 집단 감염을 질병 확산의 주원인으로 몰아가는 것이 정당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예배 모임이 교회 안팎의 사람들의 건강에 과연 위험을 초래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가 필요하다. 위험하다면 어느 정도로 위험한지 안전하다면 어느 정도로 안전한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리스도

책소개 2020년 1월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후 이 유행병은 삽시간에 전 세계로 번져나가 몇 달만에 글로벌 팬데믹으로 치달았다. 전 세계 사람들 누구도 예외 없이 질병의 위험, 그로 인한 생명의 위협 아래 노출되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받고 있다. 저자는 1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이 질병을 보내신 것이라고 담대하게 선포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온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하나님의 뜻을 떠나서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사실을 성경이 선포한다. 그리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코로나19 이후 시대와 한국교회의 과제

책소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있는 교회가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이라는 본질적인 차원의 회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책이다. 『페어 처치』에서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을 회복하는 선교적 교회의 신학과 사역들을 소개했고, 『성자와 혁명가』에서 내면적 영성과 사회적 영성으로 나뉜 기독교의 영성을 통합하고자 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대야말로 한국교회에 “공교회성”과 “공동체성” 그리고 “공공성”의 회복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한다. 그는 가장 먼저 각자의 교회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1장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서는 교회란 단지 예배를 드리는 종교적 모임이 아닌 세상의 대조 사회로서의 진정한 공동체이기에 교회는..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

책소개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책 없이 예배가 중지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해도 현장예배는 드리지 않는 교회들이 생겨났다. 코로나19 위기가 해제되었을 때 과연 한국교회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변화, 교회 환경변화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향한 전략과 뉴 포맷을 제시하며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 해제 이후에 위기를 극복한 한국교회 안에 정화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목차 서문 1장_ 코로나로 인한 사회 변화 1. 대면적 관계 단절, 개인주의와 자기중심성 문화 2. 가족 중심의 새로운 일상(뉴 노멀)의 변화 3. 집단성, 공동체성..

한국기독교의 보수화 어느 지점에 있나

책소개 한국 개신교는 진정 극우적인가? 한국 개신교에 배타성과 젠더 의식, 통일 의식을 통한 비평과 성찰 이번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는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젠더), 통일 및 남북관계, 생태 및 환경 분야에 걸친 핵심적인 사회문제에 관한 한국 개신교인들의 사회 인식을 알아볼 수 있는 기초자료로서 그 의미를 지닙니다. 한국 개신교인 1,000명과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사회인식의 틀 안에서 개신교인 사회인식의 유사성과 독특성을 상호 비교 연구가 가능할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현재적 분석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전망을 연구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다종교 및 다원화 사회인 대한민국의 특성에 따라, 개신교를 포함한 주..

우치무라 간조의 회심기: 내 영혼의 향해일지

책소개 일본의 양심을 깨운 시대의 선구자 청년 우치무라 간조의 대학 생활, 신앙의 여정 ―120년 전 일본 청년이 보았던 기독교는 어떤 것이었나? 우치무라 간조는 누구인가 메이지 유신 시대, 전쟁을 일삼는 일본에 “불벼락”을 예견한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 그는 역사적 격변기에 신앙과 양심을 지켜낸 인물로 유명하다.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로서,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애국주의와 평화주의를 주창하였다. 간조는 제도적 교회의 폐해에 맞서 성서에 근거한 신앙을 추구하였고, 그의 강연은 훗날 우리나라 민족기독교의 발판을 마련한 유영모와 그의 제자 함석헌, 김교신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본질 잃은 교회의 위험성을 일찍이 간파한 간조의 선지자적 면모는 ‘가나안 성도’ 현상을 비롯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교..

우찌무라 간조 : 신 뒤에 숨지 않은 기독교인

책소개 우치무라 간조는 일본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종교 사상가로 우리나라 기독교계와 사상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이 책은 농업 문명에서 서구의 근대적 자본주의 문명으로 전환되어가는 역사적 격변기에 우치무라 간조가 흔들리던 자신의 정체성과 세계의 작동 원리를 기독교 신앙에 입각해 새롭게 구성해나간 발자취를 담고 있다. 그의 탄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삶의 모습과 사상, 사회적 활동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생애사 성격을 지닌 연구서이다. 우치무라가 살았던 메이지 시대는 장래에 일본이 어떠한 국가가 될 것인가를 모색하며 그 길을 열어가던 변화의 시기였다. 이 시기의 사람들은 다양한 사회·문화적 변혁 속에서 자신이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새롭게 인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