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문화예술 입문 (독서)/1.건축세계 64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21)

책소개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 각지 1001가지 대표 건축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은 고대부터 비잔틴과 중세 고딕, 르네상스와 바로크, 아르데코를 지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와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에의 모더니즘, 하이테크닉을 활용한 21세기 건축까지, 세계 건축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건축 대백과사전이다.이번 개정판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을 통해 탄생한 중동의 새로운 문화 공간 [루브르(아부다비)], 마천루를 급진적으로 재해석한 뉴욕의 [비아 57 웨스트(VIA 57 West)], 알랭 드 보통의 의뢰로 만들어진 주거용 건물이자 설치 예술인 [에식스를 위한 집(A House for Essex)]을 비롯해 주목할 만한 새로운 건축물들이 포함되었다.위대한 건축이란 과거와 뚜렷하게..

식민지 건축 (2022) - 조선·대만·만주에 세워진 건축이 말해주는 것

책소개건축역사학자인 저자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이 식민지, 조차지, 철도 부속지, 괴뢰정권에 의한 간접 지배 등으로 통치했던 지역에 건립한 건축물을 “식민지 건축”이라 부른다. 저자는 건축물은 시대를 총체적으로 반영하기에 건축을 통해 역사를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식민지 건축으로 일본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네트워크를 분석한다.목차들어가며0 왜 식민지 건축을 말하는가1장 식민지 건축1 지배기구로서의 청사2 국책회사 만철의 건축3 만주국 정부의 청사4 식민지 은행2장 지배기구의 건축 조직과 건축가1 대만총독부의 건축 조직2 조선총독부의 건축 조직3 관동도독부의 건축 조직4 만철의 건축 조직: 만철 건축을 뒷받침한 인력5 만주국 정부의 건축 조직6 건축가의 이동3장 식민지 건축을 ..

잃어버린 한국의 주택들 (2024)

책소개 1960~1970년대 실험적 주택에 담긴 건축가의 도전과 한계를 도면, 모형, 렌더링으로 재구성해 분석하다 『잃어버린 한국의 주택들』은 현직 건축가의 시선으로 발굴해낸 1960~1970년대 한국의 실험적 주택과 건축가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을 제공한다. 저자 서재원(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대표)은 당시 국내 유일의 건축전문지였던 「SPACE(공간)」에 게재된 주택 중 여덟 개 프로젝트를 선별한 뒤, 지면의 자료를 근거로 직접 도면, 모형, 렌더링 등을 다시 제작하면서 건축가의 의도를 나름의 시각으로 분석하고 추론해나간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SPACE(공간)」에 연재됐던 ‘리-비지트 「SPACE」’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 책은 그간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았던 주택 작업을 새롭게 조명..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 (2024) - 고대 피라미드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까지

책소개 “떠나자! 세계사 읽어 주는 건축 여행!” 각 시대의 문화·기술·정치·사회·경제 건축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다 풍성한 사진과 함께 보는 건축물 안팎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 세상 곳곳과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연결되는 요즘이지만 세계사 전반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까다롭기만 하다. 각 시대와 지역, 사회 구조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소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에 근거해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관점의 자료들을 선별해 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사를 건축물로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 건축은 도시의 상징물이자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프랑스 하면 파리의 에펠탑, 이탈리아 하면 로마의 콜로세움이나 피사의 사탑, 대한민국 하면 서울의 숭례문처럼 국가나 도시의 이미지를 가장 명확하게 하는 아이콘이 건..

명묵의 건축 (2004) - 한국 전통의 명건축 24선

책소개 서구의 장대한 건축물에 비해 왠지 허허로와보이는 한국의 건축 문화는 일반인들에게 그 틈을 쉽사리 보여주지 않는다. 저자는 이러한 한국의 전통 건축을 당대의 철학과 종교, 건축과 실내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진 결정체로 바라본다. "우리의 미는 자연만큼 아름답고 우주의 신비만큼 현묘한 무공으로 사람으로서 하늘의 조화를 부리는 신성의 경지를 추구했다"고 극찬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저절로 우리의 전통미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가슴을 차올라 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시작하여 종묘 정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전통 건축의 정수라고 여겨지는 스물네 채의 옛 집들을 향한 그의 시선은 우리 건축을 '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서구의 화려한 건축물이 '비어있는' 공간을 이야기하는 대신 '생명의 기로 ..

사람 공간 건축 (2022) - 인문학으로 다시보는 공간

책소개 동굴을 떠나 팬데믹을 마주하기까지, 공간을 짓는 인류의 건축이야기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생활의 기본 요소는 ‘의식주’이다. 현대에 들어 옷과 음식은 인간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주’에 해당하는 건축은 주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원시시대 초기에는 건축이 물리적인 상징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문명과 인문학이 발달하면서 건축은 또 다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나, 또는 우리만의 공간을 확보한다는 것은 곧 새로운 사회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이것은 정신적인 영역이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건축은 인류와 동행하며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가장 작은 세계가 형성되고 이는 사회를 이룬다. 건축이 만들어..

양용기 건축가의 영화 속 건축물 (2023) - 지식에서 재미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물

책소개 영화를 통해 만나는 세계의 다양한 건축물들, 건축이 품은 양식과 그 의미를 알게 된다면 영화를 또 다른 시각으로 감상하는 기회가 된다! #1.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는 영화 속 건축물, 건축물은 때로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우리는 영화 한 편을 감상할 때 어떤 부분에 가장 집중하는가. 만약 영화에 대해 재미있다라고 평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면이 인상 깊었는지 물어보면 대답은 모두 제각각일 것이다. 같은 영화를 감상한 관객이지만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작품을 만든 감독은 이런 관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관객이 잘 알아차리기 힘든 세세한 부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속에 자신의 관심사가 등장하면 ..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2023) - 구조에서 미학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물

책소개 “건축을 알면 공간의 의미가 보인다” “구조에서 미학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물 탐방”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건축물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주거를 담당한다. 때문에 인류가 만든 창조물 중 일상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건축물에는 당시 인류가 직면한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지향점이 담겨 있다. 건축물을 바라볼 때 외관의 아름다움이나 시공 기술만이 아닌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 양식, 건축가의 철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다.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건축에 대한 소양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건축은 낯설다. 베토벤, 피카소, 괴테는 알지만 건축 분야의 인물들은 잘 모른다.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에는..

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2024) - 고대부터 현대까지 교양으로 읽는 건축 양식의 역사

책소개 아는 만큼 보이는 건축의 시대적 코드, 고대, 중세, 근세,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 건축 양식에 담긴 세계사를 만난다! 무엇이 건축을 어렵게 느끼게 하는가 건축의 세계로 들어가는 ‘뚜껑’을 열어보자 건축을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끼게 하는 건 먼저 형태에 관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형태는 건축으로 들어가기 위한 뚜껑이다. 뚜껑은 내용물보다 중요하지 않지만 뚜껑을 찾아야 내용물을 찾을 수 있다. 각 시대 양식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물건의 뚜껑을 찾는 것이다. 이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듯 건축의 형태를 안다는 것은 건축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느 시대에 어떤 건축물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사는 보금자리를 ..

역사 속엔 중요한 건축물이 너무도 많아 (2024)

책소개 문명의 시작부터 초고층 빌딩이 늘어선 오늘날까지, 인류의 역사에는 언제나 건축물이 함께했다. 이 책은 서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의 고대 문명 발상지를 중심으로 인간과 역사와 건축물의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최초의 문명 도시 우루크의 신전부터 앙코르 와트와 타지마할, 진시황릉과 자금성까지. 궁전, 묘, 신전, 사원 등 아시아의 다양한 건축물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친절한 일러스트와 함께 흥미롭게 펼쳐진다. 여행하듯 자연환경과 인류와 건축이 빚어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세계의 문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발전했음을 깨닫게 된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문명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역사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해줄 흥미진진한 가이드가..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2009) -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건축가

책소개 공공 건축 분야의 유명한 건축가 헤르만 헤르츠버거가 선생님이 되어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고 가르치는 건축수업이다. 저자는 의사가 환자의 신분을 고려하지 않고 의술을 펼치는 것처럼, 한정된 소수를 위한 봉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행복하게 하는 일이 건축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할 때 비로소 건축다운 건축이 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축.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건축수업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이 책은 헤르만 헤르츠버거가 평생 동안 축적한 경험과 자료와 그의 건축철학이 집대성되어 고스란히 담겨 있다. 750여 장의 사진과 도면을 통해 사적영역으로서의 공간과 공적영역으로서의 공간, 그리고 이들이 서로 교차하는 매..

더 한옥 (2023) -도심 속에서 다른 삶을 짓다

책소개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의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계동 한옥, 공간 아트 디렉터 정규태가 반려견과 함께 사는 북촌 한옥, 미술 평론가 유경희의 영혼을 성장시키는 서촌 한옥, 갤러리스트 홍송원·박담회 부부의 아트 하우스로 변모한 가회동 한옥… “아파트를 벗어나 만난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집, 나의 삶” 사는 이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고쳐 짓고, 새로 지은 스물네 채의 한옥 구경 한류 열풍에서 비롯된 한옥에 대한 관심은 이제 한옥 카페, 한옥 호텔, 한옥 미술관 등과 같이 한옥으로 된 다양한 시설이 생길 정도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는 한옥이 단순히 옛것에 대한 관심과 궁궐, 고택, 절과 같은 관람 대상으로서의 공간에서 벗어나 생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생활공간의 가장 대표적인 장..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2023)

책소개 건축물은 인간의 생각과 세상의 물질이 만나 만들어진 결정체로, 많은 자본이 드는 만큼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할 때만 완성되는 그 사회의 반영이자 단면이다. 그렇기에 건축물을 보면 당대 사람들이 세상을 읽는 관점, 물질을 다루는 기술 수준,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에 대한 이해, 꿈꾸는 이상향, 생존을 위한 몸부림 등이 보인다. 이 책은 건축가 유현준이 감명받거나 영감을 얻은 30개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이 작품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은 수백 년 된 전통을 뒤집거나 비트는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저자는 이 건축물들을 통해 건축 디자인이 무엇인지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 건축물들을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

집생각 (2023) - 나를 나답게 만드는 집의 사용법

책소개 “집은 사람을 닮고, 사람은 집을 닮는다” 사적 공간인 집을 가꾼다는 것, 그리고 집을 완성한다는 것의 의미 건축가 김대균의 집에 대한 48가지 단상 코로나19 이후, 집의 기능과 형태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바깥 공간에서 이루어지던 많은 행위가 집으로 대체되면서 집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역시 한 단계 진화했다. 재택근무가 자연스러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으며 집은 사무의 공간이 되었고, 배달 문화의 발달로 음식을 받을 때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중문 설치 역시 증가하였다. 또 택배가 일상이 됨에 따라 시설 곳곳 무인택배함이 설치되기 시작했다. 거실의 형태는 어떠한가. 거실은 커다란 TV가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데서 나아가 가운데 넓은 테이블을 두어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건축의 경험 (2017)

책소개 이 책은 우리에게 ‘건축을 제대로 경험해 본 적이 있는가?’ 라고 묻는다. 건축 없이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이 질문은 사뭇 도전적으로 들린다. 모든 건물에는 공간을 누비며 움직이는 인간의 자발적 능력을 부추기거나 위축시키는 힘이 담겨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힘을 감지하지 못하고 지나칠 뿐이다. 저자는 이 같은 힘을 경험한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건축의 경험이야말로 인간의 시원적 자유에 속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현대건축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된다. 목차 서문: 가능성의 장소 1 민첩성을 자극하는 지면 우리를 길들이는 평탄한 지면 토속 마을의 계단과 골목길 중력의 흐름 곡예하..

이탈리아의 빌라와 그 정원 (2023)

책소개 이디스 워턴의『이탈리아의 빌라와 그 정원Italian Villas and Their Gardens』(1904)이 출간된 지 120년 만에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왔다. 이디스 워턴은 소설『순수의 시대』의 작가이자 최초의 여성 퓰리처상 수상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직접 정원을 설계하고 가꾼 정원가이기도 했다. 워턴은 19세기 후반 미국 뉴욕의 부유한 명문가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이탈리아에 살았던 적이 있다. 수시로 미국과 유럽을 오갔으며, 이탈리아어에 능통했다. 그녀가 작가로서의 명성을 쌓던 41세 되던 해, 한 잡지사로부터 이탈리아 정원에 관한 글을 의뢰받는다. 그렇게 떠난 수개월에 걸친 현지 취재여행의 산물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이탈리아 정원뿐 아니라 서양 정원에 관한 최고의 고전 중 하나..

아파트 속 과학 (2023) - 과학의 시선으로 주거공간을 해부하다

책소개 창문 크기부터 화단의 나무 한 그루까지, 집값에 매몰된 채 우리가 놓친 가장 한국적인 주거공간에 관한 과학 집들이 우리나라 사람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산다. 또 전체 주택의 3분의 2가 아파트다. 아파트는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주거공간이다. 국민 절반 이상이 거주하며 영혼을 끌어모아서라도 소유하고 싶은 아파트. 그런 아파트에 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집값에 관해서라면 몇 시간이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도 아파트가 딛고 선 과학적 토대에 관해 질문하면 제대로 된 답을 내놓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파트 수명이 왜 다른 나라보다 현저히 짧은지, 60억 원 넘는 초고가 아파트마저 왜 층간소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2000년대 초반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새집증후군이 대두한 이유가 무엇인지..

도시논객 (2024) - 우리 사회를 읽는 건축가의 시선

책소개 인문적 건축가 서현의 매콤한 도시 읽기! 대한민국 일상에 새겨진 불신·불평등·불합리를 해부하여 그 사회를 읽다 ‘도시와 건축으로 목격한 사회’라는 부제하에 출간됐던 『빨간 도시』. 그 10년 후 대한민국 도시와 사회는 많이도 변했다. 외양상 선진국에 들어섰다고 인정도 받고 있다. 그러나 『빨간 도시』 출간 이후 도시에서 펼쳐지는 여러 현상을 흐름이나 맥락에서 보면 여전히 의문점은 가득하다. 건축과 도시에 연관된 것들로 한정될 때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문제에 대처하는 방식은 언제나 구태의연했고, 결론은 쳇바퀴만 돌았다. 『도시논객』은 저자의 전작과는 달리 구체적이고 치밀한 접근을 통해 최초를 빚어낸 동인을 찾아 나선다. 우선 저자는 빗살무늬토기로부터 집과 도시의 기원을 유추하고 있다. 조목조목 그..

김종훈회장의 현대건축 여행

책소개 세계 주요 도시들의 아이콘이 된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건축 이야기이자 도시 이야기이자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은 건설사업관리PM 분야 국내 1위 기업이자 글로벌 10위 기업인 한미글로벌의 김종훈 회장이 세계 주요 도시의 아이콘이 된 대표적인 현대건축을 소개해주는 인문 건축 여행서이다. 우리가 여행자로 주요 도시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현대건축 앞에서 품게 될 의문들인 “왜 지었는가?” “누가 지었는가?” “어떻게 지었는가?” “도시와 개인의 삶에 어떤 일들이 생겼는가?”에 관해 알려준다. 건축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현대건축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건축물이 가진 상징성과 꼭 감상해야 할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건축물에 투영된 세계관 등 숨은 가치와 의미..

55 세계의 도시 건축문화

책소개 세계 220여개의 나라에는 수많은 도시가 있다. 이 책은 필자가 여행해 본 6대륙 70여개 나라의 도시들 가운데 그 나라를 대표하는 55개 유명도시를 골라 역사와 전통문화를 개관하고, 건축물·거리·광장·시장·기념비 등 도시의 공공장소와 건축 속에 담겨 있는 공간문화와 예술, 그리고 미래 비전을 도시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글과 사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들 도시 속에는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부터 마천루의 도시 뉴욕까지 5천년 간의 인류문명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 이 책이 세계의 여러 도시를 찾는 여행자들이 도시의 역사와 공간문화, 건축, 예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아프리카 01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_이집트 02 아프리카의 꽃 아디스아바바_에티오피아 03 평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