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19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2021) -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인류의 사상사

책소개세상과 존재에 관한 질문에 답한인류의 사상 3,000년 흐름을단 한 권으로 응축한 가장 친절한 교양서일본 베스트셀러 11만 부 돌파소설가 미야베 미유키 추천2020년 일본 비즈니스북 특별상 수상2021년 아사히 신문 “리더의 책장” 선정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태초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로부터 답을 찾아왔다. 철학과 종교는 매우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또 이렇게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청년들의 멘토”라고 불리는 저자 데구치 하루아키는 이 두 영역을 통합하여, 세상과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했던 철학과 종교의 역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깔끔하게 전달한다.이 책은 세계와 통째로 이해하고자 했던 위대한 ..

종교의 흑역사 (2023) -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절반의 세계사

책소개세금 걷는 교회부터 사채업하는 사찰까지숨기고 빼앗고 속여 온 금기의 세계사최근 넷플릭스에서 다룬 종교의 비리가 대한민국을 크게 들썩였다. 한 번이라도 뉴스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I와 챗GPT의 시대에 아직도 종교가 문제라고?’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우리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뜻의 종교(宗敎). 그러나 탄생부터 지금까지 종교의 관심은 인류의 구원이 아닌 ‘돈’일 때가 많았고, 모순적이게도 세상의 변화에 불 지펴 온 가장 강력한 두 축 역시 종교와 돈이었다.예를 들어 중세 유럽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내야 하는 ‘교회세’ 때문에 정권이 무너지거나 국가 제도가 바뀐 사례가 허다하다. 과도한 교회세로 인해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걷어야 할 세금을 충분히 걷지 못했기 때문..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 (2024) - 무함마드에 대한 우리의 오만과 편견에 관하여

책소개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종교문해력 총서 그 네 번째 책『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전쟁유발자·테러리스트? 오해는 끝났다!”모두의 이슬람 문맹 탈출을 위한한 권으로 끝내는 이슬람 설명서한국 사회에서 접하는 이슬람교는 종종 전쟁 관련 뉴스에서나 등장한다. 그래서 유독 ‘폭력적인 종교’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묻는다. 전 세계 인구의 30%에 달하는 약 20억 명이 믿고 따르는 이슬람교에 폭력성만 있을까? “오해는 끝났다!”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은 모두의 이슬람 문맹 탈출을 위해 한 권으로 집약한 모두의 이슬람 설명서다.『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은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네 번째 책이다. 이 책..

아시아 500년 해양사 (2024) - 세상을 이은 바닷길을 읽는 여섯 가지 관점: 연결·무역·종교·도시·산물·기술

책소개아시아의 바다는 한순간도 잠잠하지 않았다정화 원정대부터 제국주의 시대를 거쳐 21세기까지거대한 물길은 세계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가?한국과 일본에서부터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거쳐 중동과 동아프리카에 이르는 아시아의 광활한 바다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항로가 되었다. 아시아 해양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태평양과 대서양에 집중되었던 해양사 연구의 시야를 확장해 아시아 바다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아시아 각지에 머물며 연구 활동을 해온 코넬대학 역사학과 교수 에릭 탈리아코초는 아시아 해양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5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탐구한다. 연결·무역·종교·도시·산물·기술 6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역사학뿐 아니라 인류학·고고학·미술사·..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2023) - 아버지와 아들의 세계정복기

책소개필리포스의 왕정이 없었다면 알렉산드로스의 정복도 없었다!세상을 정복한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최초의 이중 전기마케도니아 왕 필리포스와 그의 유명한 아들에 관한 책. 고대 그리스 변방의 작은 국가에 불과했던 마케도니아를 그리스 최강의 패권국으로 만들고, 페르시아 점령과 동방 원정으로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했으며, 헬레니즘 문명의 초석을 닦은 정복자 부자의 일대기를 담았다.저명한 고대 전쟁사 연구자 에이드리언 골즈워디는 이 책에서 두 인물의 이야기를 깊고 자세하게 다룬다. 특히 그동안 연구나 저술에서 간과되었던 필리포스의 성취를 최대한 되살려내며, 그를 바라보지 않고는 알렉산드로스에 대한 이해도 온전할 수 없다고 말한다. 두 사람 모두를 바라보아야 그들을 각각 올바른 맥락 ..

마지스테리아 과학과 종교, 그 얽히고설킨 2천년 이야기 (2024)

책소개인간이란 무엇인가? 누가 그것을 정의할 수 있는가?과학과 종교의 역사는 곧 인간 본질에 대한 탐구의 여정이었다과학과 종교의 갈등이 첨예해지면서, 두 영역이 서로 침범하지 말고 자기 영역에만 집중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지도 오래되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돌아봤을 때 이는 가능한 적도, 가능할 수도 없는 주장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철학부터 인공지능이 등장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종교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대화의 길을 찾는다. 치밀한 논증을 통해 과장과 왜곡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리스도교부터 유대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살핀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뉴턴, 패러데이, 다윈, 맥스웰, 아인슈타인 등 뛰어난 과학자들이 종교와 얽힌 반전과 역설로 가득한 이야기들도 담았다.인간을 ..

성거산 성지 (천주교 대전교구) 2024-06-08 (토)

천안성거산 성지 (소학골 교우촌과 순교자묘지 안내)주소:  31058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위례산길 394경기, 충북, 충남 삼도 접도구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거산 성지는 한국의 성지중에서 보기드믄 해발 579m 차령산맥줄기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천혜의 성지이다.  1801년 신유박해로 충청남도 내포 교회가 튼 타격을 받고 1811-1813년에도 연이어 박해가 일어나면서 내포지역에 거주하던 신자들이 인근의 충청도와 경기도, 멀리는 서울과 경상도 지역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다.이렇게 박해를 피해 이주하기 시작한 신자들로 인하여 7개의 교우촌이 주변에 형성되었고 그중에서 대표적인 교우촌으로 형성된 곳이 바로 '소학골' 이다. 그러나 1866년 병인박해로 부터 1871년 무렵까지 순교사가 계속되었..

유일신 야훼 역사와 그의 실체 (2019)

책소개신과 종교의 위기는 그 신 자체와 무관할 수 있을까?세계 및 한국의 대표적 종교이나 표류중인 기독교 야훼(여호와) 신의 실체를 역사학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하다. 삼인에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서 공히 유일신으로 섬기는 야훼(여호와)의 실체를 실증주의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심도 있게 파헤친 방대한 종교 교양서 『유일신 야훼, 역사와 그의 실체』를 펴냈다. 신에 대하여 변죽만을 울리는 신학이나 사변 철학 차원이 아닌 철저한 아카데미즘과 학자적 태도에 입각해 40여년간 한국고대사를 연구해 온 역사학자 건국대 김기흥 교수가 수많은 관련 논문과 문헌들을 다년간 세밀하게 검토한 후 전작인 『역사적 예수』(창비,2016)에 이어 탈고한 물경 1820매 분량의 책이다.이 책은, 신의 존재 여부 나아가 종교 특히..

신앙의 역사를 찾아서 (2023) - 한국천주교회사 이야기

책소개한국사 전공자이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초기 한국천주교회사의 여러 인물들과 사건들에 대해 학술논문 형식이 아니라 자신의 생생한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 시대를 함께 걷도록 안내한다. 이수광, 안정복, 이승훈, 정약종, 윤지충, 황사영, 정하상 등 당시의 학자들과 김대건, 최양업 신부 등 초기 사목자들뿐 아니라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의 순교자들에 대한 심문 기록과 분석, 그리고 순교자 이순이 루갈다와 배교자 최해두를 비롯한 수많은 민중들이 목숨을 걸었던 신앙을 자세하게 살핀다. 특히 흑산도에서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친 정약전의 삶과 글을 통해, 정치권력과 종교가 다양성을 용납하지 못한 채 사회가 무너..

종교권력과 한국 천주교회 (2008)

책소개저자가 종교권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민주화 이후’의 한국 천주교회는 과연 어떻게 변해왔을까? 민주화 ‘이전’과 ‘과정’에서 핵심 주역 중 하나였던 종교가 민주화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 그리고 그런 변화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것이 교회 안팎에 끼친 효과는 무엇인가 하는 일련의 질문들에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천주교 종교권력의 문제를 보다 직접적으로 다루고, 2부에서는 ‘교회의 사회참여’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종교권력의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목차책머리에제1부. 한국 천주교의 종교권력제1장. 한국사회와 종교권력: 비교역사적 접근1. 종교권력2. 근대성과 종교권력3. ‘한국적 근대’와 종교권력의 형성4. 종교권력의 딜레마: 최근의 양상들5. 소결제2장. 한국 천주교의 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