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17

연암 박지원 연구 (2012)

목차간행사 실학연구총서를 펴내며연암의 경제사상과 이용후생론 " 임형택 "1. 한국실학의 인식사에서의 연암2. 사와 실학3. 시장경제에 대한 인식과 화폐론4. "열하일기"와 이용후생론5. 결론을 대신해서-연암학파의 성립, 그 이후의 이용후생학연암의 실학사상에 미친 서학의 영향 " 김명호 "1. 머리말2. 우정 담론의 발전과 "교우론"3. 염세주의 및 천주만물창조설 비판과 "천주실의"4. ‘경계’의 철학과 "기하원본"5. 맺음말연암의 "과농소초"에 대한 종합적 검토 " 염정섭 "1. 머리말2. "과농소초"의 편찬 과정3. "과농소초"의 내용 구성과 의의4. 맺음말필담을 통해 본 "열하일기" " 리쉐탕 "1. 머리말2. "열하일기"에서 필담의 의미와 위상3. 필담의 실제와 성취4. 필담의 문학적 구상 및 인물..

동아시아 실학 그 의미와 발전 1.2/ (2012) - 실학

목차간행사동아시아 실학의 개념정립을 위하여|임형택1. '동아시아 실학'이란 개념문제2. 동아시아적 차원에서 역사적 의미의 실학의 기원3. 동아시아 실학의 범위, 그 중심과 외연4. 맺음말磻溪 柳馨遠의 變法論的 實學風|김태영1. 머리말2. 반계의 실리론3. 반계에서 조선 실학의 탄생4. 반계의 현실 개혁 구상5. 반계 실학의 변법론6. 반계 실학의 특성과 의미시대는 동아시아의 '新實學'을 부르고 있다|葛-晋1. 머리말2. '신실학' 구축의 방법3. '신실학' 구축을 위한 원칙實心實學 개념의 역사적 사명|오가와 하루히사1. 前言2. 전근대(근대이전)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3. 實心實學의 實心은 왜 중요할까4. 結語실천 윤리학과 실학 : 도덕수양에 대한 다산의 접근|Don Baker丁若鏞 四書詮釋의 체계와 ..

환재 박규수 연구 (2018) - 실학

책소개박규수는 19세기 조선의 역사적 격변 한가운데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평안 감사와 우의정 등을 역임하면서, 셔먼호 사건(1866)·강화도조약 체결(1876)과 같은 한국 근대사의 중대 사건들에 깊이 관여하였다. 한편 그는 연암 박지원의 손자로서 영정조 시대의 실학을 누구보다 충실히 계승한 19세기의 대표적인 실학자였다. 뿐만 아니라 박규수는 실학을 개화사상으로 발전시킨 선각자로 평가되기도 한다. 김윤식·김홍집·유길준 등 개화파가 그의 문하에서 배출된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종래 박규수는 주로 19세기 후반의 저명한 정치가이자 개화파의 사상적 스승으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그는 서유구·윤정현(尹定鉉)·홍양후(洪良厚)·조면호(趙冕鎬)·신석희(申錫禧)·남병철 등 당대의 유수한 인재들과 교유했고, 천문..

환재 박규수 연구 (2008) - 실학

책소개연암 박지원의 손자인 환재 박규수의 사상과 정치, 문학적 업적을 집대성한 연구 서적. 19세기 조선의 역사적 격변 한가운데에서 다방면에 걸쳐 그가 보여준 폭넓은 활동이 담겨져 있으며, 자주적 근대화의 길을 찾기 위해 분투했던 그 시대의 총체적 진실에 접근하고자 한다. 연암 박지원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가 십수년에 걸친 자료 발굴과 학제간 연구를 통해 개화사상의 선구자로 평가되는 박규수의 본모습을 완벽히 복원했다.목차책머리에서론제1부 수학기제1장 가문과 성장과정1. 연암 박지원의 손자2. 외종조 유화의 영향3. 척숙 이정리ㆍ이정관의 지도제2장 북학파의 후예들1. 담헌 손자 홍양후와의 만남2. 홍양후의 연행과 그 영향제3장 효명세자의 지우(知遇)1. 순조 말의 정국과 효명세자2. 효명세자 승하 후의 은둔..

이토록 멋진 휴식 (2021)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책소개아리스토텔레스, 세스 고딘, 르브론 제임스, 헤르만 헤세……32명의 창의성 대가들이 인생과 일에서함께 성공하고 최상의 성과를 낸 비결아마존 자기계발 베스트셀러문요한(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티움Otium』 저자) 강력 추천!- 왜 헨리 포드는 임금을 2배로 올리면서도 1926년에 미국 최초로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했을까?- 아인슈타인이 때때로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이유- 하루 4시간만 일하고도 수학·과학계에 큰 업적을 남긴 앙리 푸앵카레의 비결- 베토벤이 오후마다 장시간 산책을 하고 선술집에 들러 신문을 읽은 이유는?- 생산성과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삶의 여유를 놓치지 않는 방법- 인공지능이 온 산업에 확산하는 시대, AI가 파악하지 못하는 창의력 공간 확보하는 법- 무의식이 주는 섬광..

이순신의 바다 (2021) - 그 바다는 무엇을 삼켰나

책소개유튜브 황현필 한국사의 대표 강의 '임진왜란' 1억뷰 조회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다.1592년부터 1598년까지 7년간의 전쟁은 조선이라는 나라와 그 백성들에게 크나큰 고통을 안겼다. 그 고통 속에서 이순신은 나라와 백성을 위해 자신을 다 바쳤다. 주변에는 자신을 시기하고 앞날을 방해하는 인물도 많았다. 그중에는 조선의 임금도 있었다.과연 이순신은 어떤 인물이었기에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뒤로하고 나라와 백성을 구하려 하였으며 어떻게 조선을 구했을까?그리고 노량해전에서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였을까?『이순신의 바다』는 이순신의 어린 시절부터 임진왜란이 발발한 후 전장에서 죽기까지 한 나라의 무관으로서 살았던 삶과 전쟁에서의 활약을 시간 순서대로 소개하였다.또한 23전 23승의 전쟁 상황을 움직이는 듯한 ..

조광조 평전 (2016)

책소개“오늘 실행하면 내일은 제도가 된다.”개혁이란 무엇인가? 지식은 어떤 모습으로 실천되어야 하는가?인간의 가치가 지켜지는 세상, 그를 위해 투쟁했던 조광조의 숨겨진 개혁일기두 번의 사화 후 중종반정으로 연산군을 폐한 지 10년. 그러나 조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식인도 지도자도 ‘자신’을 위한 ‘권력’만을 지키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무관심한 시대. 조광조는 탐욕과 태만으로 물든 조선을 흔들고자 일어선 개혁의 바람이었다. 그가 묻는다. 옳고 그름의 기준은 무엇인가, 인간의 도리는 무엇인가? 그 ‘정신’의 실천이야말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삶을 만들 수 있다. 인간의 가치가 살아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 순정한 용기, 그러나 기묘사화의 칼날에 사라져버린 조선 개혁의 꿈, 조광조.서른여덟 짧은 삶이..

조광조 평전 (2021) - 사화의 시대, 성리학적 이상을 꿈꾼 개혁가의 비상과 추락

책소개시대에는 졌지만 역사를 앞서나가다조광조가 살았던 시대는 사화의 시대였다. 조선 왕조는 성리학의 기치를 들고 건국됐지만, 세조의 왕위찬탈 쿠데타인 계유정난이 보여주듯 실제로는 성리학의 이상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에 반발하며 성리학적 질서의 실현을 주장했던 사림파가 도리어 화를 당했던 것이 바로 사화였다. 특히 연산군은 무자비한 독재 정치를 일삼으며 무오사화, 갑자사화를 일으켜 사림파를 대거 숙청했다.폭군 연산군이 중종반정으로 물러나고, 성리학적 질서의 회복이 시대적 요구로 떠오른 상황에서 조광조가 역사 속에 등장했다. 그는 성리학을 조선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자기 생애의 거의 모든 것을 걸었다. 도교의 제천 행사를 주관하던 소격서를 혁파하고, 『소학』과 향약을 보급해 성리학적 질서를 확립했으며, 현..

총선백서 (2024) - 한동훈은 보수의 미래인가

책소개이 책은 여의도 문법에 익숙지 않은 평범한 40대 가장이 뜻하지 않게 정치에 입문해 선거를 치르며 경험한 날것의 생생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 험지에 출마하게 된 3040 세대 ‘초짜’ 정치인의 애환과 고민, 그리고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치열한 선거전의 한복판에서 체감한 민생의 무게를 정치인의 시각이 아닌 일반인의 시각으로 날카롭게 파헤치며 보수의 미래에 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이 책은 한동훈 신드롬과 봄꽃처럼 사라져간 보수의 꿈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유민주주의와 2027년 보수 재집권, 2028년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도 담겨 있다.목차프롤로그 / 한동훈 죽이기는 보수를 살릴 수 있을까?제1장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동료 시민국민의힘 ‘서울 6석’의 공포와 한동훈의 등..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2024) -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

책소개90만 독자가 선택한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세상의 시작이 언제였던 간에 세상은 늘 변화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사라지더라도 변화를 멈춘 적은 없다. 우리는 그런 세상에서 현재를 살고 있다. 현재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다. 매초, 매분, 매시간 새로운 세상을 우리는 마주한다. 그래서 늘 새로움에 목말라하고 좀 더 많이 알고자 노력한다.『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는 90만 이상이 선택한 유튜브 지식 채널 ‘당신이 몰랐던 이야기’를 운영하는 저자가, 영상에서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와 함께 ‘현재’에 필요한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뉴스나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사건·사고 너머에 존재하는 이야기를 통해 적나라한 현실을 까발리며, 과연 우리는 어떻..

변방에서 중심으로 (2024) - 문재인 회고록 외교안보 편

책소개퇴임 2주년 첫 회고록 출간!평양에서 워싱턴까지 결단의 순간들3번의 남북정상회담, 58번의 순방외교, 선진국 공식 진입까지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밝히는 긴박하고 숨 가빴던 5년의 기록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의 재임 기간 중 긴박하고 중요했던 외교안보 정책과 결정에 대해 처음으로 밝힌다. 재임 60개월 대부분의 시기를 보좌했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지고 문재인 대통령이 답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노딜, 남북미 판문점회동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세계사적 사건의 막전막후에서 중재자이자 협상가 역할을 도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단의 순간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전해진다. 또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비롯해 일본의 수출..

지식인의 자격 (2024) - 지식인의 책임과 그 후편

책소개촘스키의 가장 위대한 에세이『지식인의 자격』은 촘스키의 〈지식인의 책임〉과 〈지식인의 책임 후편 :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특권의 사용〉을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지식인의 위선을 고발하고 전 세계 지식인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촘스키의 가장 위대한 에세이 〈지식인의 책임〉을 57년 만에 처음 우리말로 소개한다. 여기에 반세기가 지나 9·11 테러 10주년을 맞아 지식인의 위선을 다시 한번 고발하고 지식인에게 책임을 다할 것을 호소한 〈지식인의 책임 후편 :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특권의 사용〉을 함께 묶고, 이를 책으로 펴내기 위해 촘스키가 직접 서문을 썼다.목차서문1부 지식인의 책임2부 지식인의 책임 후편 : 국가를 견제하기 위한 특권의 사용옮긴이의 글베트남전쟁 연표통일 전 베트남..

스웨덴 리포트 2008-2011 (2024) - 전 스웨덴 대사가 경험한 작지만 강한 나라

책소개전 스웨덴 대사가 경험한 작지만 강한 나라지금의 스웨덴은 깨끗한 정치, 효율적인 정부, 깨어 있는시민사회 간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의 결과다!30년 차 직업외교관 출신인 주 스웨덴 대사 겸 라트비아(비상주) 대사가 재임 중 대사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웨덴에 대한 이해 및 한-스웨덴, 한-라트비아 관계에 관한 외교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처음으로 특명전권대사 직책을 수행하면서 대사의 개인역량과 리더십에 따라 주재국 현지에서 우리 대사관의 가시성(visibility)과 평판(reputation)이 달라지고 궁극적으로 양국관계의 발전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스웨덴은 국내적으로는 국민적 합의에 따라 모두가 ‘다 함께’ 인간답게 잘 살기 위해 지속..

박무익 평전 (2024) - 한국 여론조사의 대부

책소개“정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없이는민주주의도 없다.”대한민국 정치 민주화의 초석이 된여론조사의 대부, 1%의 승부사한국갤럽 박무익 회장의 생애와 업적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박무익 평전』이 출간된다. 박무익 회장은 한국갤럽의 설립자다. 누구도 조사에 관심을 두지 않던 시절, 군부독재의 보이지 않는 압력 속에서도 그는 오로지 공정하고 정확한 여론조사를 위해 생의 모든 것을 바쳤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경상북도 경산에서 태어나 1974년 국내 최초의 전문 조사회사를 설립하여 성장시킨 후 2017년 작고하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와 궤를 같이하는 박무익 한국갤럽 회장의 생애와 업적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박무익 회장은 1987년 국내 최초로 대통령 선..

현대 정당의 이해 개혁 이론과 실제 (2024)

책소개정당은 현대 민주주의와 시민사회를 정치적으로 제대로 대표하는가?‘민주정치=정당정치’라는 등식을 우리는 조건 없이 수용해야 하는가?정당은 민주 정치체제의 존속을 위해서 필수적인 제도로 인식된다. 하지만 정당에 대한 회의가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국에서 정당에 대한 불신은 매우 높다. ‘정당의 위기’라는 말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하며, 의회, 선거, 정부, 정치영역에서 ‘정당 부재’라는 분석까지 등장하였다. 여러 요인을 들 수 있겠으나, 결국 정당이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시민의 정치적 요구나 기대를 충족시킬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이 책은 세계 각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는 정당에 대한 불신과 정당정치의 회의론, 즉 정당이 민주정치 체제의 존속을 위해서..

정치란 무엇인가? (2021)

책소개「함재봉의 개념사」 시리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사용하는 주요 개념들의 역사를 추적한다. 첫 번째가 「정치(politics, 폴리틱스)」다. Politics는 원래 고대 그리스어 polis에서 유래한 고유명사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사람들이 특정한 목적으로 만들었고 고유의 인간관, 세계관, 가치체계, 제도, 그리고 행동양식을 요구한다. 『정치란 무엇인가?』는 「정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전수되어 오늘 우리가 사용하게 되었는지 추적한다. 영국의 정치학자 마이클 오크숏은 「교육이란 잠시 긴박한 현실로부터 벗어나 인류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 영원토록 이어오고 있는 대화의 내용을 들어보라고 초대 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정치란 무엇인가?』는 한국 ..

한국 사람 만들기 3 (2020) - 친미기독교파 1 / 한국 사람 만들기 4 (2022) 친일개화파 2

책소개갑신정변 당시 개화파의 칼을 맞은 민영익을 살려낸 호러스 알랜은 고종과 민중전의 신임을 얻어 광혜원을 개원하게 된다. 마침 조선 선교를 위하여 일본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펜젤러, 스크랜턴, 언더우드 목사 등도 광혜원의 개원을 계기로 조선으로 건너온다. 미국 기독교의 조선 선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이 도착할 당시 조선에서는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의 실패로 모든 권력을 고종과 민중전, 민영준, 민영익 등이 장악한다. 그 후 「청일전쟁」이 발발하는 1894년까지 10년 간 이어진 고종과 민씨 척족의 폭정 하에 조선은 무너진다.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수하기 시작한 기독교는 칼뱅주의에 기반한 개신교파들이었다. 칼뱅주의는 중세봉건 사회가 무너지면서 말세적인 상황에 빠져버린 유럽을 근대로 이끈다. 스코틀랜드의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