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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처럼 문학 읽기 (2024) - 작품 속 숨은 의미를 찾아내는 문학 독서의 기술

책소개문학 독서의 기술을 알면, 누구나 ‘쉽고 깊게’ 즐길 수 있다.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아마존 20년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교과서처럼 읽히던 최고의 문학 입문서, 진짜 ‘교과서’가 되다!초판의 오류를 바로잡고, 매끄럽게 다듬은 개정증보판 출간!문학을 ‘쉽고 깊게’ 이해하기 위한 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이른바 문학 독서의 기술이다. 영미문학에서 전통적으로 쓰이는 원형, 상징, 코드와 패턴 등 거의 모든 것의 숨겨진 의미를 빠짐없이 정리하였다. 저자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여러 명작을 감상하고,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독자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 연극, 드라마 등 파생 장르의 감상 전반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갖게 되는 것은 덤이다. 책에서 배운 ..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2024) - 사람들이 읽기를 싫어한다는 착각

책소개문해력 위기 시대? 문제는 문해력이 아니다.책 읽는 사람이 줄며 사람들은 너무 쉽게 “요즘 사람들은 읽기를 싫어한다”라고 말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과거에 비해 글 읽는 시간이 짧아지지도, 읽은 글의 양이 줄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왜 ‘즐거운 읽기 경험’은 요원하고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을까?책을 기반으로 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 발행인 김지원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나간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읽고 있는가? 왜 즐겁게 읽지 못하고 있는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좋은’ 글은 어디에 있는가? 고민 끝에 그가 찾은 해답은 책이다. 출처가 분명하고 저자가 명시된, 믿고 읽어도 될 만한 지식. 가치 있는 텍스트를 모은 방주. 광고의 방해·알고리즘의 개입이 없는 읽기..

서사의 위기 (2023) - 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

책소개60쇄 발행, 누적 판매 17만 부2010년 한국 사회를 강타한 『피로사회』의 한병철 교수10여 년 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문제작 『서사의 위기』 출간!스토리 중독 사회는 어떻게 도래했는가!이슈만 좇는 깊은 허무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다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살아 있는 철학자미국, 중국, 프랑스 등 11개국 번역 출간『피로사회』로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이번에는 빠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슈만 좇느라 정작 자기의 생각으로부터 멀어져 버린 스토리 중독 사회를 고발한다. 『피로사회』 이후 10여 년 만에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서사’와 ‘스토리’다. 나만의 생각과 맥락이 서사라면, 반짝하고 사라져 버리는 뉴스와 정보들은 스토리다. 한병철은 우리가 ..

책은 도끼다 (2023) - 박웅현 인문학 강독회

책소개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책은 도끼다』대한민국 대표 광고인 박웅현이자신만의 독법으로 읽어낸 시대의 ‘도끼들’이 책은 출간 후 45만 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책은 도끼다』의 개정판이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광고를 만들며 주목받은 광고인 박웅현이 자신에게 ‘울림’을 주었던 책들을 이야기한다. 재출간되는 개정판은 사양에 변화를 주어 무게감을 덜었고, ‘책은 우리 삶에 던지는 날카로운 질문’이라는 의미를 어두운 바다와 부서지는 포말로 은유적으로 표현해 표지에 담았다. 기존 도서의 핵심은 그대로 두고 글을 다듬었으며 도서 안의 사진과 그림은 새로 갈음했다.목차재출간에 덧붙여저자의 말1강 시작은 울림이다2강 김훈의 힘, 들여다보기3강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통찰4강 햇살의 철학, 지..

나쁜 책 금서기행 (2024)

책소개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읽는 순간 나와 내 가족이 살인 등의 사건, 부도덕 등의 가치 혼란에 물들거나, 내 아이의 정체성이 바뀌거나, 혹은 이교도들이 내가 사는 곳을 점거할 것 같아서다. 나쁜 책을 두려워한 모든 이는 ‘안전한’ 사회를 원했다. 하지만 문학은 그 자체..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 (2010) - 박가분의 붉은서재

책소개인문학의 위기가 고질적이게 된 지금 저자는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를 선언한다. 좋은 인문적 사유는 혁명에 굶주린 자들과 함께 굶주릴 것이고 그러한 굶주림과 더불어 사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20대 젊은 블로거로써 나름대로의 인문학을 가낭한 한 철저하게 '정치적인'방식으로 읽어낸다. 저자는 물론 인문학이 그 자체로 정치적인 주제가 아님을 알고 있지만 스스로에게 있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여전히 인문적 사유가 새로운 정치적 주체성을 사상적으로 '예고'하는 방식이라고 말하고 있다. 목차서문1부 인문독서 후기1. 칸트의 역사철학 - 칸트와 공화주의2. 신자유주의는 나쁘다, 참여민주주의는 더 나쁘다 - 한나 아렌트와 그 유사품들3. 진리의 주체와 알랭 바디우 - 바디우 독서후기4. 젠더 트러..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2024)

책소개“이 책이 나온 후 이 책을 능가하는 독서법 책은 없다!”“책은 판단하고 비평하는 작업이 따라야 다 읽은 것이다!”아마존 최장기 베스트셀러 한국어판 독점계약!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예일대학교 필독서!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된 세계적 스테디셀러!제41대 국립중앙도서관장 서혜란 교수 강력 추천!인터넷이 워낙 발달해 웬만한 지식은 ‘검색’으로 알 수 있는 오늘날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만 제대로 읽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1940년에 처음 출판되었고 시대의 변화를 담아 1972년에 새롭게 펴낸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에서 저자들은 독서의 제1수준인 기초적 읽기부터 살펴보기(독서의 제2수준), 분석하며 읽기(독서의 제..

독서독인 讀書讀人 (2014) - 독서는 인간을 어떻게 단련시키는가 e

책소개책을 읽고 그 사람을 읽어라!독서를 통해 권력과 반권력을 지향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나폴레옹, 링컨, 레닌, 스탈린, 히틀러, 괴벨스, 무솔리니, 마오쩌둥, 호찌민, 폴 포트, 르크스, 크로폿킨, 톨스토이, 간디, 루쉰, 프리다 칼로, 체 게바라, 킹, 니어링, 만델라 등 동서로 권력을 훔치고 독서로 권력에 맞선 이들의 일화가 이어진다. 독서는 인간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단련시켰으며, 책이 어떻게 인간의 영혼과 만나느냐에 따라 권력자가 될 수도 있고, 반권력자가 될 수도 있었다. 그래서 독서는 한 영혼을 단련시키면서도 세상을 혁명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나폴레옹은 독서광이었고, 그가 읽은 반민주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책들은 세계정복과 제국주의로 이어졌다. 레닌은 도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