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동양철학의 이해 (독서)/1.동양철학사상 178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책소개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은 함석헌의 사상을 집대성한 것이다.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였는지 지난 40여 년간 함석헌을 연구한 저자가 생동감 있고 깊이 있게 풀어냈다. 목차 여는 글 | 만남과 배움 제1장 | 주체와 종합의 사상 제2장 | 생명사상 제3장 | 민주정신 제4장 | 문화사상 제5장 | 평화사상 제6장 | 종교사상 제7장 | 기독교의 개혁과 진리정신 마치는 글 | 참의 바통 저자 소개 저자 : 박재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신학연구소 번역실장, 한신대 연구교수, 성공회대 겸임교수,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 씨알사상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재단법인 씨알 상임이사, 씨알사상연구소 소장, 다석학회 이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씨알..

최제우의 철학

책소개 이 책은 동학 교조인 수운 최제우의 생애를 돌아보고 그의 사상 및 주요 저서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저자는 동학을 종교로만 보기보다는, 오늘날의 문명적 위기를 극복해나갈 정신적 기초가 될 수 있는 한국 근현대 철학의 선구적 사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서양의 근대 문명이 그 한계를 드러내면서 생명과 평화,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동학은 이 시대를 구하고 새로운 문명적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시천주’와 ‘다시개벽’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동학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고 있는데, 자기 안에 있는 하늘님을 발견함으로써 스스로를 새롭게 하고, 나아가 사람과 뭇 생명을 신령한 하늘님으로 모시고..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

책소개 리더라면 낮은 곳을 살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법 간단하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목민관의 지침서 『목민심서(牧民心書)』는 조선 정조와 순조 때의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오랜 시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지은 치민(治民)의 지침서다.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제목의 의미부터 알아야 한다. ‘목민(牧民)’이란 백성을 기른다는 뜻으로 ‘목민관(牧民官)’이란 백성을 가장 가까이에서 다스리는 ‘지방 고을의 원(員)이나 수령’을 뜻한다. ‘심서(心書)’란 말 그대로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라는 뜻이다. 유배 중에 있던 그는 ‘목민할 마음만 있을 뿐 몸소 실행할 수 없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이 책에서 지방 관리들의 폐단을 비판하고 백성들의 고통을 헤아리며 앞으로 모두가 잘살기..

열하일기 (박지원)

책소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옮기고 엮은 편역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의 개정신판이다. 『열하일기』 중에서 압록강을 건너며 시작되는 「도강록」부터 열하에서 다시 연경(북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환연도중록」까지 날짜별로 기록된 길 위의 여정을 모두 옮겨 싣고, 그밖에 중국 선비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나 중국문명을 보며 연암이 했던 사유의 기록, 혹은 만리장성 밖에서 들었던 기이한 이야기들 등은 관련된 여정에 맞물려 편집해 실었다. 또한 연암이 보고 들은 풍물이나 그가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역사에서는 물론 세계 어느 여행기와 견주어도 가장 독특하고 가장 생생한 여행기 『열하일기』..

아! 19세기 조선을 독讀하다 : 19세기 실학자들의 삶과 사상

책소개 『아! 19세기 조선을 독讀하다』는 19세기를 대표하는 14명 지식인들의 삶과 사상을 살피고 이를 통해 이 시대 우리가 나아갈 바를 짚는다. 이 책은 학문서가 아니다. 독자들에게 19세기 실학자들의 사상과 민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실학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쓰였다. 선생들의 과거 담론에서 우리의 현재를 진단하고 거시적인 미래를 넉넉히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저들이 꿈꾼 조선의 미래인 이 땅에, 저들이 온몸으로 간절히 원했던 진정한 실학의 시대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전을 너무나 사랑하는 고전독작가 간호윤 박사의 알기 쉬운 풀이와 맛깔나는 글솜씨는 글 읽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고전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고 싶은 독자들, 고전을 통해 그 시대 지식인들의 지혜를 읽기 원하는 독자들,..

다산처럼 읽고 연암처럼 써라

책소개 연암 박지원은 천근의 활을 당기듯, 신중하게 글쓰기를 하라고 하였다. 이 책은 제대로된 글쓰기를 위한 방법을 담고 있다. 다산의 독서와 연암의 글쓰기를 중심으로 제대로된 글쓰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중심인 다산과 연암의 글 뿐 아니라 이규보, 이익, 정조, 박제가, 이건창까지 여러 학자들이 말하는 독서와 글쓰기 방법에 관련된 글들을 수록하였다. 목차 논(論)/해(解) 01 | 마음 갖기 제1계 소단적치(騷壇赤幟) 글자는 병사요, 뜻은 장수, 제목은 적국이다 제2계 미자권징(美刺勸懲) 흰 바탕이라야 그림을 그린다 02 | 사물 보기 제3계 오동누습(吾東陋習) 우리나라의 제일 나쁘고 더러운 버릇을 버려라 제4계 이물견물(以物遣物) 닭 치는 일 글로 풀어내라 제5계 사이비사(似而非似..

연암 박지원 소설집

책소개 18세기는 조선 사회가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던 시기다. 지식인 사회에서는 유교 경전 중심의 사유체계에 도전하고 주체적이며 자주적으로 사회의 문제를 재해석하려는 일련의 움직임들이 태동했는데 바로 그 중심에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이 있었다. 다산 정약용이 혼란과 도탄에 빠진 조선 사회를 유교적 이상과 질서에 따라 재구성하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실사구시적인 논리를 펼쳤다면 연암 박지원은 조선 사회의 음습한 부분들을 해학과 풍자, 조롱과 꾸짖음 등의 양식을 통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글을 다수 남겼다. 그는 해학과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조선 사회의 허구성과 위선을 까발리고 고발하였다. 동시에 참된 사회, 참된 인간존재가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되묻는다. 그리하여 그의 글은 단순히 기성사회를 붕괴시..

열하일기 (박지원)

책소개 연암 박지원의 중국 기행기인 『열하일기』. 이 책은 그 원저작의 계보를 잇는 정통한 판본을 대본으로 삼고 한문학을 전공한 학자가 번역을 해서 만들었다. 열하일기를 최초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완역본이라 할 수 있으며 기존 열하일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저자 서문', '허생의 후일담' 등 새로운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여정 중에 등장하는 유적과 지역은 40여 컷의 생생한 현장 사진으로 담았으며, 18세기에 제작된 지도와 도판도 수록하여 연암의 눈에 비친 현장의 모습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했다. 민중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사상가 연암은 수세기를 넘은 오늘 『열하일기』을 통해 다시 한 번 독자에게 넓은 사유의 장을 열어 준다. 저자 소개 원저 : 박지원 (朴趾源, 호 : 연암) 호는 연암이며 조선 후기의 ..

산해관 잠긴 문을 한 손으로 밀치도다 : 홍대용의 북경여행기

책소개 이 책은 18세기 북학파의 선구자이자, 과학사상가였으며, 문인학자이자 수학자였던 담헌 홍대용이 1765년에서 1766년에 걸쳐 6개월동안 북경을 여행하고 그 여정을 기록한 여행일기 『을병연행록』을 알기 쉬운 현대어로 옮긴 것이다.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함께 여행문학의 걸작으로 꼽히는 『을병연행록』은 한글로 씌어진 최초의 장편 기행문으로, 우리 문학사의 귀중한 문학유산이기도 하다. 특히 한글본 연행록은 풍부한 내용과 함께 고여의 미려함과 고전의 가치가 뛰어나 국문학 연구에서도 귀한 자료가 된다. 이 책은 한문본과의 비교를 통해 고어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특히 한글본 연행록을 옮긴 것이다. 이 책에는 홍대용의 자전적 고백과 개인적인 일상의 기록에서부터 중국의 문화와 서양 문물을 바라보는 주체적인..

성학집요 (율곡이이) : 군자의 길, 성찰의 힘

책소개 『성학집요(聖學輯要)』는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 율곡 사상의 핵심이 담긴 저술로서 성리학의 입문서이자 제왕학의 교과서이며 조선의 경장을 촉구하는 시국론이다. ‘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 고전 총서’로 나온 『성학집요: 군자의 길, 성찰의 힘』은 이러한 텍스트의 복합적 의미를 살리는 ‘읽기’를 시도하며 방대한 원전의 ‘핵심’을 간추려 소개한다. 한마디로 이이는 『성학집요』에서 성학론(聖學論)에 입각한 제왕학을 편다. 곧 누구든 ‘수양’을 통해서 성인이 될 수 있으며[修己] 성인의 눈으로 신하를 구하여 정치를 펴야 한다[治人]는 것이다. 곧 제왕의 일은 ‘군자의 길’이며 ‘성찰의 힘’에서 비롯한다. 목차 간행사 『성학집요』 읽기를 시작하며 1부 『성학집요』 서론 1. 『성학집요』를 바치는 글 2. 『성학..

포은 정몽주의 외교활동 : 명나라와 일본 사행 여정, 사행시

책소개 이 책은 학술총서 6권으로 표제를 ≪포은 정몽주의 외교활동≫으로 내걸었습니다. 포은 정몽주선생의 외교활동을 중점으로 다룬 논문을 엮은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포은선생의 명나라와 일본 사행 여정, 사행시 등을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료편으로 [일본 큐슈지역 포은선생 유적 조사보고서]를 부록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포은 정몽주 선생의 외교활동이 동방성리학의 조종이라는 명성 버금가는 위업이었음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간행사 _ v 배규범 포은 선생 명 사행길 답사의 의미와 등주 박현규 고려 하평촉사(賀平蜀使)의 수로 교통 ― 정몽주 기록을 중심으로 박현규 일조 신라촌과 정몽주 활동에 관한 기록의 신뢰성 원효춘 정몽주와 등주 고혜령 왜구의 침략과 정몽주의 일본 사행 강지희 조선시대 통신사..

포은 정몽주의 시선

책소개 고려왕조가 망해가는 위기에 처해서도 이성계가 끝까지 포섭할 정도로 능력을 발휘한 재상이었으며, 중국과 일본에 여러 차례 사신으로 가서 주어진 임무 이상을 수행한 외교관인 포은 정몽주의 시선집. 고려왕조를 끝까지 지키다 선죽교에서 피 흘리며 목숨까지 바친 충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정몽주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목차 권1 삼월 십구일에 바다를 건너 등주 공관에서 잤는데 곽통사와 김압마의 배가 바람을 만나 오지 않기에 머물러 기다리다 황산역을 지나는 길에/교수현에서 서교유와 헤어지며 객지 구서역에서 밤을 보내다/한총랑의 압록강 시에 차운하다 일조현/술을 마시며/감유현에서 묵다/종성과 종본 두 아이를 그리워하다 이도은 정삼봉 이둔촌 세 군자를 생각하며/산동 노인/한신의 무덤 빨래하던..

역옹패설 (이제현) : 붓을 들어 나라를 지키다 (고려시대)

구성 이제현론 / 이상보 역옹패설 서문 《왕대종족기》를 읽고 태조를 변호함 우집의 《경세대전》 종묘에 배향되려면 합좌해서 문답하다 흑책정사의 내력 과거시험날 낙타를 굶겨 죽이다니 타고난 성품 아름다운 이야기 재상의 주체성 은덕과 노력 관용과 슬기 김취려의 출성 유수령의 선정 남매의 재판 청렴과 근신 유천우의 효성 천벌을 받은 사람 참 사랑 삼별초의 배반 미운 얼굴에 맑은 마음 떨어진 배 이불 강직한 승지 합단의 침범 계집첩 구실 열사발의 밥 혹독한 형벌 기생을 말에 태우고 계집종의 임기응변 겁이 많은 홍순 오기로 산다 춘추필법 시의 뜻은 깊은 곳에 두시의 신묘함 구양수의 자랑 절묘한 시법 오강의 삼현 높은 뜻을 가진 벗 정지상의 시 오세재의 시 홍간의 시 최집균의 대우법 임춘과 최자의 시를 견줌 집안의 ..

이제현 사집 : 고려 사(詞)를 대표하는 이제현의 작품 54수를 모두 수록

소개 고려 사(詞)를 대표하는 이제현의 작품 54수를 모두 수록했다. 그의 사는 송사(宋詞)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소상팔경(瀟湘八景)과 송도팔경(松都八景)을 노래한 연작 사는 사물을 역동적으로 묘사하고 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 평면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만들어 낸다. 목차 심원춘?장차 성도로 가면서 강신자?칠석에 비를 맞으며 구점에 이르러 자고천?신락현을 지나면서 자고천?9월 8일에 송도의 친구들에게 부치다 자고천?보리술을 마셨다 자고천?양주의 평산당 자고천?학림사 태상인?저녁에 가다 완계사?일찍 길을 나서다 완계사?황제의 주정원에서 대강동거?화음을 지나다 접련화?한 무제 무릉 인월원?마외에서 오언고의 사를 본뜨다 수조가두?대산관을 지나며 수조가두?화..

영남의 학맥 : 안향에서 주세붕까지

책소개 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약 600여 년 동안 영남지역에서 활동한 학자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특히 1권인 이 『영남의 학맥 1』에서는 안향으로 시작되는 성리학의 도입기에서 주세붕까지 모두 26인에 이르는 학자들의 주요활동과 그 철학사상을 시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영남의 학맥』은 단순히 한 편의 학술사 또는 인물사 이전에, 이 땅에서 살아가며 활동했던 우리 조상들이 들려주는 한 편의 무용담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리학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삶의 이상을 고민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경주했던 각 학자들의 치열한 노력은 성리학 과녈ㄴ 지식과 관계없이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목차 책머리에 영남학파의 원류를 찾아서 1. 안향 2. 우탁..

이규보 작품집 : 동명왕의 노래, 조물주에게 묻노라 (고려시대)

책소개 이규보는 고려 중기의 격동기에 태어나, 무인 정권의 등장을 몸으로 겪은 당대의 지식인이다. 젊은 날에는 스스로를 ‘백운거사’라 칭하며, 흰 구름처럼 자유분방한 의지를 지니고 살려 했다. 그는 몽고의 침략에 온 나라가 항쟁하던 시기, 우리 민족의 역사 현실에 주목하고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지식인이었다. 『동명왕의 노래』는 이규보가 남긴 2천여 수의 시 가운데 260여 수를 가려 뽑은 시집이다. 민족의 주체성을 드높이고, 시인의 일상을 그려 낸 시, 농민들의 삶과 풀과 벌레를 노래한 시들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호방한 이규보 시 문학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조물주에게 묻노라』는 이규보의 삼과 문학을 잘 볼 수 있는 시 140여 수와 ‘백운소설’, ‘국선생전’을 비롯해 ‘조물주에게 묻노라’ 같..

원효 : 동아시아의 사상적 영웅인 원효

책소개 동아시아의 사상적 영웅인 원효 그가 남긴 사상의 보물창고를 한 권으로 독파한다 시대를 이끈 사상가의 핵심사상과 저작을 10가지 주제로 살펴보는 ‘인문고전 깊이읽기’ 시리즈 가운데 열 번째로 출간된 『원효-하나로 만나는 길을 열다』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의 인물과 사상을 다룬다. 원효는 한반도를 벗어난 일이 없지만, 당대의 거의 모든 경전에 주석을 달고 명쾌한 해석을 내린 그의 사상은 중국의 선종과 일본 화엄종에 영향을 미쳤다. 흔히 100부 240권의 저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소 80여 부, 200여 권을 저술한 것으로 본다. 특정 분야나 이론에 치우치지 않고 널리 탐구하면서 다양하고 다층적인 불교 이론들을 ‘한 맛’으로 꿰어낸 원효의 저술은 방대하며 통섭적이다. 저자인 울산대학교 박태원..

김태준의 조선 소설사 : 근대적 소설 개념에 입각한 한국소설사

책소개 일제강점기의 국문학자 김태준(金台俊)이 1930~31년에 집필해 당시 신문에 연재한 글을 일부 수정해 1933년에 단행본으로 펴낸 『조선소설사』를 되살린 책이다. 근대적 소설 개념에 입각한 한국소설사로는 최초의 저작이다. 저자의 생전 마지막 저술인 「연안행」을 부록으로 실었다. 목차 서를 대신하여 자서 필자의 머리말 제1편 서론 제1장 소설의 정의 제2장 조선소설의 제 문제 제3장 모든 유학자의 소설에 대한 공죄론 제4장 조선소설 개관 제2편 설화시대의 소설 제1장 조선소설의 기원 제2장 삼국설화와 잔존한 문헌 제3장 고려의 패관문학과 불교문예 제3편 전기소설과 한글 발생기 제1장 이조의 주자학과 소설계에 던진 영향 제2장 이조 초창기의 전기소설 제3장 전기문학의 백미인 『금오신화』 제4장 한글의..

우리설화 : 야사와 야담으로 떠나는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

책소개 우리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쓴 야사와 야담 『우리 설화』는 삼국 시대와 고려 시대, 조선 시대에 편찬된 역사서와 민담집을 바탕으로 우리의 설화를 재구성한 것이다. 즉 정사(正史)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역사의 뒤편에 숨겨진 진귀한 야사, 정통 역사서에는 ‘한 줄’로 기록되어 있는 장면 등이 재미있게 재창조된 야담 또는 민간에 구전되어 온 온갖 옛이야기들을 수집하여 우리의 역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 쓴 것이다. 목차 머리말 고조선/19 고조선의 건국 가락/23 가락의 건국/가야금에 얽힌 이야기 신라/40 신라의 건국/석우로/설씨녀/거문고 갑을 쏴라 꽃을 바친 노래/박제상의 충절/방아타령 삼태기를 지고 다니는 중 고구려/83 고구려의 건국/강성대국의 꿈, 아내를 죽이다/농..

설화와 기담사전 :

책소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그 아홉 번째 이야기 이 책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설화와 기담사전』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아홉 번째 책이다. 이 책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판타지’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현실은 결코 만족스럽지 못하다. 좀처럼 뜻대로 되는 일도 없고 세상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있다. 우리가 어울려 사는 사회는 너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워 미래가 불확실하다. 부푼 꿈조차 갖기 어렵다. 왠지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게 현실이다. 그 때문인지 사람들은 현실에서 이루기 어려운 삶을 염원하는 소망하고 선망한다. 이른바 판타지의 세계, 환상의 세계를 그려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인간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