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조선을 유지하고 지탱한 양반이라고 하면 대부분 문인을 떠올리지만, 사실 문무 겸비의 모습이 있었기에 조선은 두 차례의 큰 전쟁을 겪고서도 궁극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다. 문무 병용의 입장에서 조선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문반만이 양반이며 조선사회를 주도한 세력이었다는 지금까지의 막연한 편견과 오류를 떨쳐내야 한다. 그래야만 조선의 균형성을 찾아내고, 그에 기반하여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다.『문무를 갖춘 양반의 나라』는 문치에 가려진 조선의 야성을 담아낸 책이다목차조선은 양반의 나라였다1. 문과 무를 함께 지향하다양반의 나라부국강병책2. 문과 무를 함께 갖추다관료사회향촌 교화문무 겸비의 사례3. 무의 약화에 대해 반성하다군사 제도의 변화이이의 반성조식의 학풍4. 문과 무를 실천하다곽재우김면정인홍무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