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국근대사 연구 (독서>책소개)/4.대한제국사 51

대한제국 국제관계사연구 - 1882~1910

책소개 제국주의 시대 세계사와 연동했던 대한제국의 역사를 국제관계 시각에서 조명하다 대한제국 시기에 고종은 서양제국을 재건의 모델로 삼았다. 서구 열강은 조선이 자신을 비춰 보는 거울인 동시에 배우고 따라야 할 모방 대상이었다. 지식이 권력의 원천이었던 시대적 특성상 지적(知的) 기원이 중국에서 서양으로 대체되면서 대한제국의 권력 지도 역시 변했는데, 그 특징은 한반도 지정학과 대한제국 지식인들의 유학 지역이 연동하였다 는 점이다. 이를 입증한 것은 러일전쟁이었다. 일본과 영미권에서 유학했던 인재들은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을 위해 복무하거나 일본의 승전을 점쳤던 반면 러시아 유학생들은 러시아군의 통역장교로 차출되어 러시아를 위해 힘썼다. 대한제국 시기에 이미 대륙과 해양이라는 지적 출처에 따라 분단의 밑그..

대한제국.대일본제국.대청제국

소개 ◈ 대한제국 대일본제국 대청제국 1. 대한제국(大韓帝國, 1897~1910), 독립협회(獨立協會, 1896), 황국협회(皇國協會, 1898), 광무개혁(光武改革, 1897), 일진회(一進會, 1904),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1905) 일제강점기(日帝强占期) 무렵, 동아시아에는 죄다 제국(帝國)이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제국이 넘쳐나던 시절이었다. 그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대한제국(大韓帝國)도 제국으로서 건국되었다. 그러나 한갓 ‘종이호랑이’ 신세로 전락하던 대청제국(大淸帝國)의 위상(位相)보다도, 더 볼품없는 대한제국이었다. 다만, 일본제국(日本帝國)은 그야말로 명실상부(名實相符)한 제국의 위력(威力)을 뽐내며, 러시아제국이나 대청제국, 나아가 대영제국(大英帝國) 등을 상대로, 대일본제..

대한제국을 읽다 - 개항부터 한일합병까지

책소개 [미스터 션샤인] 속 주인공들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조선의 창백한 마지막 얼굴 대한제국. 나라의 주인은 왕도 양반도 아니었다!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조선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았든 개화의 물결이 휩쓸려 들어왔다. 쇠락하던 왕조의 마지막 몸부림이었던 대한제국의 권좌는 부실했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지배층은 무능했고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였다. 그렇게 조선의 국권은 무너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역사를 잊지 말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그 시대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실정이다. 사건을 연대에 맞춰 외우는 교육만 시킬 줄 알았지, ‘왜’라는 궁금증을 해결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어쩌면 ‘망국의 시대’라는 오명만 씌운 채,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았..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 1. 대한제국은 어떤 나라였는가? 1) 대한제국은 ‘근대국가’였다 2) 대한제국은 ‘백성의 나라’였다 3) 대한제국은 ‘군사강국’이었다 4) 대한제국은 ‘경제대국’이었다 5) 대한제국은 ‘국내망명국가’였다 2. 대한제국의 7년 역사는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가? 1) 갑오·갑진왜란과 대한제국의 역사적 위상 2) ‘대한민국의 기틀’로서의 대한제국의 흥망 3. 역사방법론: ‘공감적 해석학’과 ‘국민사관’ 1) 공감적 해석학이란? 2) 국민적 공감대와 ‘국민사관’ 4. ‘공감적 언술’과 ‘공감적 발견론’ 1) ‘공감적 언술’의 역사기술 2) 발견론적 사료비판과 사료해독 5. 시대사와 사상사를 결합한 역사기술 1) 시대사와 사상사의 결합 2) 대한제국의 4대 근대화사상 제2장 예비논의..

근대 만주와 대한제국

책소개 '그들이 본 우리'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으로, 한 영국인 기자가 쓴 19세기 말 제국주의 열강들의 이권 다툼의 한복판, 만주와 대한민국에 대한 기록이다. 당시 만주는 청조중앙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틈을 타 러시아가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했고, 중국 본토는 제국주의 열강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중국에 대한 지배권을 두고 싸우고 있었다. 조선 역시 일본과 러시아를 비롯한 열강들의 이권 다툼의 현장이었다. 저자는 1901년 상하이를 출발하여, 다롄과 뉴좡의 만주지역부터 서울과 부산의 한반도까지, 세계 열강들의 동아시아 침탈 현장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 영국인 기자의 눈을 빌려 1901년 당시 만주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언론인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만주를 여행하면서 만주를 ..

대한제국 황제릉

책소개 대한제국 황제릉에 대한 본격적 연구서 대한제국은 고종이 스스로 황제에 오르며 만든 제국이었다. 비록 단명하긴 했지만 고종은 자신을 황제라고 칭한 유일한 왕이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황제릉이 두 곳 있다. 고종과 순종의 무덤인 홍릉과 유릉이 그것이다. 이 책은 황제릉 조성의 시대적 배경을 분석하고 청량리 명성황후의 홍릉에서 고종 홍릉 조성까지의 과정을 소개한다. 대한제국의 황제릉은 격동기였던 조선말-대한제국=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다. 비단 대한제국 황제릉에 대한 서술에만 그치지 않고 고종이 모델로 삼았던 중국 명·청 시대의 황제릉들을 사진과 설명으로 실었다. 이로써 조선 왕릉과 대한제국의 황제릉 그리고 그 모델이 되었던 중국의 황제릉까지 모두 하나의 연장선상에서 비교할 ..

대한제국 황태자 이척

책소개 『잘 몰랐던 한일 과거사 문제』라는 제목으로 발간되었던 것을 전면 개정하여 재발간한 책으로 잊혀진 나라, 대한제국에 관련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친다. 저자는 지금까지 역사학계의 인식과는 대비되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장을 제시했다. 가령, 순종은 대한제국의 황제가 아니며, 대한제국의 주권이 침탈되어 국가로서의 기능이 정지된 시기는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된 1910년 8월 22일이 아니라 고종의 황위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찬탈된 1907년 7월 20일이라는 것이다. 또 대한 제국의 현실적 실체가 소멸된 것은 고종이 일제에 의해 독살된 1919년 1월 21일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목차 우리의 불쌍한 황태자 전하 추천사 - 김동길 교수 서문 -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백석기 1 순종은 대한제국의 황제가 아니..

한국의 역사 (대한제국)

소개 《이야기 한국사》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이현희 교수의 필생의 역작!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는 우리 조상들이 열심히 살아온 발자취로서 그것은 오늘날 우리 생활로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힘차게 전개되어 갈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정확히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터득하는 것은 그것을 토대로 내일의 나아갈 바를 설계하고자 함이다. 수많은 외침을 극복하면서 우리 민족이 이처럼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오랜 세월동안 도전과 응전 속에서 새롭게 다져진 우리의 역사는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성을 띠며 성장해 왔다. 평화교류를 하고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으며 때로는 위기에 처하여 온 국민이 혼신의 힘을 바쳐 내 조국 내 겨레를 지켜내는데 총화단결의 의지를..

극장국가 대한제국

소개 『극장국가 대한제국』은 대한제국이 대외적 상황에 좌우되는 정치적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현실 정치의 장(場)에서 10여 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치 현실을 뛰어넘는 극장국가의 효과 때문이었다고 본다. 정치적 사건과 사료에 바탕을 둔 기존의 역사 서술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한제국을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의 목적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대한제국을 재구성하는 데 있지 않다. 『극장국가 대한제국』은 극장국가의 효과를 통해 대한제국을 내면화하는 과정에 주목하면서 대한제국의 집단적 정체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마치 하나의 대하드라마를 상연하듯이, 대한제국이 극장국가로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적 맥락, 연출자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고..

대한제국 실록

책소개 대한제국 시대의 실록은 외면되어야 하는가? 아프지만 알아야 할 비운의 역사 대한제국은 13년 동안 이 땅에 존재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1910년 일제에 의한 병탄으로 황제의 지위를 잃고, 고종 황제는 ‘이태왕(李太王)’, 순종 황제는 ‘이왕(李王)’이라는 격하된 칭호를 얻게 되고, 결국 대한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이러한 치욕의 기록은 당시의 실록에 잘 나타나 있다.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지며 편찬 과정에서 일제의 입김이 작용하였다는 이유로 ‘조선왕조실록’의 범주에 들지 못하고 오늘날 정사(正史) 취급을 받지 못했던 비운의 기록인 [고종황제실록]과 [순종황제실록]을 다시금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책 《대한제국 실록》은 [고종황제실록]과 [순종황제실록]에서 중요한 주제를 뽑아 ..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의 정혼녀(민갑완)의 회고록

소개 이 책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이은의 정혼녀였던 민갑완의 회고록이다. 민갑완은 구한말 주영공사를 지낸 민영돈의 장녀로, 열한 살 때 세자비로 간택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강제 파혼당하고 평생을 수절한 비운의 여인이다. 한번 간택되면 다른 남자와 결혼할 수 없다는 왕실의 법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결혼시켜 영친왕과의 연을 끊으려는 일제의 집요한 공작을 견디다 못해 상하이로 망명한 민갑완은 외로운 이국땅에서 고독과 고통의 세월을 보낸다. 상하이 임시정부의 김규식 박사가 독립운동을 권유했지만 결혼하지 않고 평생 절개를 지키는 것을 일종의 독립운동으로 여기고 자신을 지킨 운명의 여인 민갑완. 영친왕, 마사코(이방자) 공주와 함께 구한말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인의 ..

대한제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

책소개 본서는 대한제국이 러ㆍ일을 제휴의 대상으로 보기도 했지만 경계의 대상으로 보기도 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자 했다. 또 본서는 러ㆍ일의 대한진출을 보다 생동감있게 추적하기 위하여 러ㆍ일의 대리인이라 할 수 있는 주한러시아공사, 주한일본공사의 재한 활동을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열강이 한반도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일정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며 제1장 대한제국 수립과 한·러·일 관계 (1897.10~1900.5) 제1절 주한러시아공사의 재한활동 1. 주한러시아공사의 대한제국 정세 인식 2. 대한제국과의 교섭 3. 타 열강 동향 인식 제2절 대한제국의 대러대응론 1. 내정간섭 인식 2. 영토분할 인식 제3절 주한일본공사의 재한활동 1. 주한일본공사의 대한제국 정세 인식 2..

대한제국 패망의 그림자

책소개 이 책은 비운의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였던 고종과 명성왕후를 재조명한 것으로,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고종의 친정, 그리고 임오군란, 갑신정변, 청일전쟁, 을미사변, 러일전쟁을 거쳐, 일본의 대한제국 보호국화(保護?化)와 한일합방 등의 주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조멸망(李朝滅亡)의 경위를 자세히 설명한 역사서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한국인과 다른 시점을 지닌 ‘동시대 일본인이 본 당시의 조선왕족과 고종의 모습들’을 한국 측의 사료들과 일본 측의 외교문서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일본인 개인적 선입관을 배제하였고, 개별적인 역사연구와는 달리 통시적인 역사서로 풀어내었다는 것이다. 향후의 과제라면 본서에서 인용되고 있는 양국의 사료들에 정합성을 독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볼 것인가가 앞으로의 과제일 것이다. ..

명성황후 평전

책소개 죽음의 정치로 ‘민족혼’을 일깨운 명성황후 순종의 모후이자 고종의 비 명성황후의 삶은 바로 한국 어머니의 삶이었으며, 조선왕조의 운명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것이 평전의 출발점이다. 한국의 어머니, 그리고 조선 왕비의 삶으로 추적된 ‘명성황후의 총체적인 삶’에 대한 규명은, 그동안 ‘권력에만 집착한 인물’로서 부정적인 평가로 일관되었던 명성황후의 삶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객관성이 부족한 자료에 기인하여 명성황후는 상당 부분 왜곡되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 평전은 자료비판에 근거하여, 실체적 접근에 주목하였다. 자료비판과 당시 정치적 상황을 재해석함으로써, 왜곡된 명성황후의 이미지가 다소나마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좁게는 명성황후에 대한 재평가이기도 하지만, 넓게는 굴절된 역사인식..

고종, 어 사진을 통해 세계를 꿈꾸다

책소개 『고종, 어사진을 통해 세계를 꿈꾸다』는 조선 최초로 어사진을 촬영했던 조선 26대 국왕 고종 모습을 토대로 그로부터 수십 년 동안, 그 존재도, 그 의미도, 그 내막도 잊어버린 채 지내왔던 어사진과 그 촬영에 얽힌 여러 사실의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고종 어사진의 규명은 바로 한국사진사의 역사와 맞물려 있다. 따라서 고종의 어사진에 얽힌 사실의 규명도 궁극적으로는 이의 규명을 통해 한국사진의 원점을 밝힐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2010년은 고종이 어사진을 처음 촬영한 때로부터 126년이 되는 해, 이를 계기로 사진기 앞에서 처음 어사진을 찍었을 때의 비밀과 언제,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촬영했으며, 이때 어사진 촬영자는 누구였는지 저자의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으로 탐구한..

못생긴 엄상궁의 천하 - 마지막 황태자1

책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엑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1권 『못생긴 엄상궁의 천하』에서는 이은의 생모인 '엄상궁'이 궁중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영친왕으로 책봉된 열 살 소년 이은의 왕비를 간택하는 초간택이 치러진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엄상궁은 '대한제국'을 말하기 위해 핵심적인..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 마지막황태자2

책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에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1907년 7월 고종이 태황제로 물러나고 순종이 새 황제로 등극하자, 영친왕 이은은 황태자로 책봉된다. 2권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초대 한국 통감이었던 이등박문이 황태자 이은을 이용해 대한제국을 일본에 병합시키려 한 술수..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 - 마지막 황태자3

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엑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3권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은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명치천황이 이은에 대한 대우를 180도 바꾸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대한제국의 멸망과 함께 이은은 망국의 왕세자가 된 것이다. 그는 이전과 달리 특별귀족학교에서 일본 학생들과 경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