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국근대사 연구 (독서>책소개) 471

데라우치 총독, 조선의 꽃이 되다

책소개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근대 역사 속의 장소, 사람, 사건 등에 대한 오류들을 바로잡고,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들을 발굴해내 31장의 작은 주제들로 꾸민 새로운 역사 이야기 책. '조선화관' '평양지모'라고 불리던 백합과의 꽃이 초대 조선총독인 테라우치 마사다케의 이름을 따서 '사내초'란 이름이 붙은 사연부터 우리의 많은 사찰들 경내에 버젓이 자리잡고 있는 일본풍 석등에 이르기까지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근대역사의 결과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1. 뒤틀린 근대 역사의 자취 산사를 신사로 만들 참이오? "독립문 편액은 '매국노' 이완용의 글씨" 제야의 종은 꼭 울려야 하나? 박물관으로 옮겨야 할 청와대의 '미남부처' 남산의 이승만 동상은 아직 남아있다 2. 낯익은 거리, 어색..

그들은 조선을 사랑 했을까?

책소개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는 근대 역사 속의 장소, 사람, 사건 등에 대한 오류들을 바로 잡고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잘못된 잔재의 진정한 청산을 위해서 우리가 ‘일제잔재’라고 생각해 왔던 것들의 오류를 지적하고 몇 가지 사실들의 잘못된 연원을 밝히고 있다. 예를들어 종로 鐘路의 잘못된 표기인 鍾路는 일제가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때부터 잘못된 표현이 으레 사용되었으며, '그린피스'의 『은자의 나라 한국』에 ‘고려장’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것을 이유로 고려장이라는 말이 일제 때 만들어졌다는 주장은 과장된 것임을 지적한다. 저자는 ‘뭔가를 기록하고 확인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실관계와 근거자료에 충실히 바탕을 두어 이뤄져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모든 페이지에 걸쳐..

통감관저, 잊혀진 경술국치의 현장

책소개 일그러진 근대사 바로 보기 1910년, 대한제국은 사라졌다. 일본의 강제에 의해 병합된 대한제국은 국권을 상실하고 35년의 긴 세월 동안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다. 경술국치의 현장은 어디일까. 을사조약의 현장이 그럭저럭 관심과 보존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데 반해 경술국치의 현장에는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암울했던 역사의 흔적을 기억하는 것이 달가운 일은 아니지만 경술국치의 현장이며 역대 통감과 총독의 소굴이었던 곳에 표지석 하나 정도를 남기자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통감관저, 잊혀진 경술국치의 현장』에는 통감관저 외에도 식민 통치 권력의 본거지였던 남산 왜성대의 조선총독부가 소개된다. 또한 을사조약의 현장인 수옥헌과 한국주차일본군사령관저였던 대관정과 같이 역사적 내력을 간직한 공간도 다..

빼앗긴 이방인들의 땅 1 .2 (2022민족문제연구소)

책소개 『용산, 빼앗긴 이방인들의 땅』(전2권)은 일본군 병영지와 용산역 일대에 관한 것을 1권으로 하고, 효창원과 옛 용산 지역에 관한 것을 2권으로 하고 있다. 경부선 철길과 만초천 물길을 기준으로 그 동쪽 일대가 1권이고, 서쪽 일대가 2권에 해당한다. 1권에서는 일제가 침략전쟁 때마다 대규모 병력의 ‘출정’과 ‘귀환’을 반복했던 곳, 무수히 많은 조선인 청년들이 징병·징용으로 머나먼 이역에 끌려가야 했던 강제동원의 출발지인 용산역에 관한 내용도 본격적으로 다룬다. 또한 용산역 일대에 흩어진 철도관련 시설로서 용산철도병원, 철도순직자조혼비의 소재지인 용산철도공원, 철도구락부로 옮겨진 개성 연복사탑중창비의 내력, 한강철교와 인도교, 삼각지의 유래, 한때 군수공업의 원료공급처로 활용됐던 용산와사제조소,..

한국인의 탄생

책소개 망국 조선,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우리 한국인은 태어났다. 해방 한국, 한국인은 그 무엇과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오월의 사회과학』을 통해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을 확고부동한 학적 언어로 정립했던 최정운 교수가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여 근현대 한국과 한국인을 주제로 진행해온 오랜 연구를 15년 만에 일단락 지었다. 20세기 초에 최초로 근대 한국인의 모습이 나타난 이래 일제 식민지 시기를 거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제 시대는 일부에서 말하듯 우리 민족과 수많은 지식인이 일제에 협력하고 굴욕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던 그런 시대가 아니었다. 그들은 일제 시대 내내 한시도 쉬지 않고 우리를 찾아 헤매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며 그려가고 있었다. 특히 3.1운동 이후는 우리 민족의 본질을..

동아시아 근대와 기독교

책소개 동아시아에서 근대와 기독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근대는 기독교의 모습을 하고 전파되었으며, 기독교 역시 근대의 종교로서 전파되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제국주의의 모습으로, 때로는 민중과 밀착한 종교의 모습으로 등장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어쨌건 기독교는 동아시아 전통과의 대척점에서 서구 문명의 대표로 자리하였고, 격동의 근대화를 겪으며 동아시아 각국에서 다른 모습으로 토착화했다. 한국 기독교, 중국 기독교, 일본 기독교가 서로 비슷하지만 다른 모습으로 변해 간 것이다. 한국에서 기독교는 자유 민주주의로 대표되는 공산주의의 대척점이자 국가주의에 대한 저항축으로 자리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비기독교 운동을 거쳐 삼자교회로 대표되는 애국적 기독교로 자리하였고, 일본에서는 제국주의적 모습을 띠..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소개 부끄럽지만 마주봐야 할 우리의 참된 역사 영국 정론지 [이코노미스트]가 본 개화기 조선의 모습 “조선은 차라리 외국으로부터 현대적 행정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조선 국민들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이코노미스트] 1909년 10월 30일자 기사 책이 묘사하는 개화기 조선의 모습은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읽기에 불편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행정은 부패하고 권력층은 정권 다툼에만 몰두하며 민중은 살아갈 희망을 잃어버린 나라. 스스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주변국들의 정세에 휘말려 운명이 결정되고야 말 허약한 나라가 바로 조선의 모습이었다. 개항 이후 조선의 경제는 일본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일본은 가망 없는 조선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손해 보는 투자를 한다고도 했다. 심지어 지배층에 착..

조선의 비극

소개 『조선의 비극(The tragedy of korea)』은 영국 기자의 눈으로 과거 우리나라 발자취의 여러 단면 중에서 한일합병 전후의 역사적 실증을 기록한 것으로, 생생하고 예리하게 중국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증인들의 기록을 적은 역사기행서이다. 열강들 속 치욕스런 과거의 저항과 대립, 반목의 정치, 사회의 비화 사건, 증언 등을 전반적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으며 수십 장의 사진과 함께 기록하고 있다. 그가 촬영한 27장 사진도 함께 수록하고 있는데 일부만을 포함하였다. 1908년 뉴욕 Dutton출판본을 참고하였으며 모두 21부 중에서 12부까지를 완역하였다. 목차 작가소개 사진해설 프롤로그 제1장 은둔 왕국 제2장 왕비와 섭정(攝政) 제3장 외국인의 도래 제4장 중일전쟁 제5장 왕비..

여명기의 조선

소개 『여명기의 조선』은 우리나라 초창기 동아시아와의 역사적인 정치·외교적 대외관계 진실을 인류학자의 고증을 통해 낱낱이 밝힌 책으로, 우리 외교사의 숨겨진 진실을 확인하고 과거의 부족했던 실증적 비사(秘史)를 드물게 동남아외교사를 재조명한 흥미진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저자소개 서문 제1부 아라비아의 Si-la(신라) 제2부 포르투갈의 Corea와 고려의 문제 제3부 몽골군을 격퇴시킨 화산군(花山君) 이용상의 사적 제4부 안남국 사신 창화문답록(昌和問答錄) 제5부 레지 신부의 조선왕국기 제6부 고대의 만주와 조선 제7부 임진왜란 유일(遺日) 사절 제8부 콕스의 서한에 나타난 조선의 대외무역 제9부 제주도민의 안남표류기 발문(跋文) 저자 소개 저자 : 김영건 *김영건(金永鍵)(1910~?) 서울..

우리나라 개화기 이야기

소개 『우리나라 개화기 이야기』는 (원제: 조선개화비담(朝鮮開化秘譚))으로 저자는 19세기 조선의 역사적 소용돌이에서 초창기 우리의 모습과 현실, 정치·외교적 역사, 문화적 지각과 상실을 통해서 과거의 개관적 역사를 보고 듣고 정리한 평론서이다. 새롭게 대부분은 객관적 자료에 기초한 것으로 사료적(史料的) 가치뿐 아니라 우리 외교사의 일면들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조선 근대사 기록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판국을 그대로 정리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차 저자소개 책머리에 1. 해외와 조선인 2. 근세조선과 외국과의 교섭 3. 시베리아와 조선의 이민 4. 해외에 소개된 ‘춘향전’ 5. 유럽 학계에 소개된 ‘직성행년편람(直星行年便覽)’ 6. 프랑스에 소개된 ‘심청전’ 7. 조선외교사의 일면 8. ..

근대 관광잡지에 부유하는 조선

소개 근대 관광잡지《관광조선》이 담은 새로운 ‘조선성朝鮮性’ 《관광조선?光朝鮮》은 1939년 6월부터 1944년 12월까지(1940년 12월 《문화조선文化朝鮮》으로 개칭) 발행된 잡지이다. 《관광조선》은 박물적인 형태의 문화재 소개나 스테레오타입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추상적이고 정형화된 조선의 모습을 담았던 기존의 조선 관광안내서와 달리, 최대한 고유하고 독특한 정보를 전달하고 잡지의 읽는 ‘즐거움’을 유발함으로써 새로운 ‘조선성朝鮮性’을 보여 주고자 노력했다. 이 책은 《관광조선》의 창간 배경, 잡지에서 사용된 다채로운 편집과 구성, 책에 수록된 만화와 조선인 문학의 특징, 식민지 문화 전시장으로서 소개하기 위해 내세운 ‘조선 여성’과 ‘도시 경성’의 의미 등을 살펴봄으로써, 일제강점기 ‘조선’이라는 공..

한국의 대외관계 외교사 (근대편)

목차 제 1 장 총설 : ‘근대(modern)’ 한국 외교사의 국제정치적 배경 ---구대열 1. 머리말 : 한국 외교사에서 ‘근대’의 개념 및 시기 2.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의 출발점은? 3. 동서양의 접촉과 근대 동아시아 외교사의 시작 4. 국제정치의 구조적 변화와 동아시아 국제정치의 힘의 배분 5. 중국과 일본 두 지역세력과 한반도 6. 서양 열강의 동아시아-한반도 정책 7. ‘근대 한국 외교사’는 무엇을 다룰 것인가? 제 2 장 흥선대원군의 배외정책 ---박준형 1. 머리말 : 두 번의 양요와 조선 2. 병인양요 3. 신미양요 제 3 장 조일수호조규 ---김흥수 1. 조일 양국의 국교 재개 교섭 2. 운요호 사건 3. 조일수호조규의 체결 제 4 장 조일수호조규 부속조약과 원산·인천의 개항 ---..

도산 안창호 (이광수 지음)

책소개 해방 직후 춘원 이광수에 의해 씌어진 도산의 전기~! “나는 역사상 존경하는 위대한 인물로 충무공 이순신과 도산 안창호를 꼽는다”- (춘원) 도산은 참으로 뛰어난 민족의 스승이요, 우리 겨레가 자랑할 만한 위인이다. 그는 첫째 성실과 수양과 사랑으로 일관한 국민교육자요. 둘째, 민족의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친 애국적인 정치가요. 셋째는, 우리 민족의 진로를 밝혀준 뛰어난 사상가였다. 이 책의 전편에서는 도산 생애의 발자취를, 후편에서는 그의 인간상과 사상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부록으로 도산의 명연설문을 실었다. 실천할 수 없는 이론은 먹을 수 없는 양식과 같다. 우리는 오백 년 이래로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말만 하고 그 일은 하지 아니하였다. 소에게 무엇을 먹여야 가장 좋다는 토론에 세월을 보내..

한국 대학의 뿌리, 전문학교

책소개 스카이(SKY)라는 극단의 대학 서열 문화는 언제부터 어떻게 탄생했을까 대한민국 대학과 고등교육의 역사적 기원을 낱낱이 살펴본다 같은 값이면, 아니 같은 성적이면 누구나 ‘고려대’보다 ‘서울대’에 들어가고 싶다. 이 두 개 대학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는 대학 간판에, 그 간판을 획득할 수 있는 대학 입시에 가족 모두가 생사를 걸고 달려든다. 미국도, 유럽도 우리와 비슷할까? 아니, 그렇지 않다.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한국만의 독특한 대학 구조가 있었다. 세계적인 명문대는 거의 모두 사립이지만, 우리는 유독 ‘국립대’를 ‘사립대’보다 선호해 왔다. 모든 대학은 각자의 서열과 등수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인기 있는 주요 대학은 모조리 서울이라는 도시에 몰려 있기도 하다. 대학에서 ‘사..

프랑스가 본 한국근대사

책소개 본서는 『프랑스외무부문서』, 『근대 한불 외교자료』 등을 주자료로 활용했다. 『프랑스외무부문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번역을 담당했고, 『근대 한불 외교자료』는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권연구소에서 번역을 담당했다. 두 자료 모두 조선 주재 프랑스 외교관과 프랑스 외무부 사이에 왕복한 문서를 모아 놓은 자료집이다. 그러나 두 자료는 보고서 작성 시기가 달라 서로 중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 자료를 모두 검토하면 전반적인 프랑스의 조선 인식을 파악할 수 있다. 세계화시대를 맞이하여 한반도는 세계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때 본서가 제3국이 한국을 어떻게 인식했고, 어떤 방식으로 한반도에 접근을 시도했는지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한국 근대사를 이해하는 데 약간이나마 기여하기..

식민통치에 혈관을 놓다 : 교통으로 본 일제시대

목차 발간사ㆍ2 머리말ㆍ5 1. 제국주의 네트워크로의 흡수━식민지에 놓였던 근대 교통ㆍ8 2. 한국과 근대 교통의 첫 만남ㆍ14 3. 일본의 철도 부설권 장악 시도와 경인철도ㆍ19 4. 제국주의 침략의 통로가 된 경부철도ㆍ25 5. 한국인의 철도 부설 열망과 좌절ㆍ31 6. 일본의 러일전쟁 전리품 경의철도ㆍ36 7. 남북을 빠르게 연결하라! 종관노선 위주의 철도망 구축ㆍ42 8. 만주 침략이라는 야욕, ㈜남만주철도의 한반도철도 위탁경영ㆍ52 9. 철도의 보완재이자 일본 군부의 입김, 1910년대 도로 건설ㆍ57 10. ‘조선철도12년계획’은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진행되었나?ㆍ64 11. 제2기 치도공사는 왜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을까?ㆍ71 12. 침략 욕구가 만들어 낸 교통망의 확대, 북선 루트·북선..

일제 강점기에 학살당한 한국인들

책소개 일제강점기 한국인 학살 만행의 진상을 규명하다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난 지 76년이 되었지만, 일제강점기에 자행된 일본의 한국인 학살 만행의 진상은 아직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1894년 전후 시기부터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주의 침략 세력의 패망 전후 시기까지 약 55년간 일제 침략 세력이 국내외 각지에서 벌인 한국인 학살과 각종 만행의 진상을 서술하였다. 식민 지배의 역사를 청산하고 한일우호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거 사실을 직시하고, 그 의의를 성찰하여 과거의 잘못을 다시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이 과거와 현재 사살의 올바른 인식과 해석을 도와 참다운 한일 우호 관계를 정립하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발간사·2 머리말·5 ..

한말 '한일조약' 체결의 불법성과 원천 무효

책소개 한일조약 체결 과정의 불법성을 밝혀 한일 역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다 오늘날 한일 강제 병합에 대하여 일제의 강제적·불법적인 통치에 자주적 근대화의 실현을 저지당했다는 한국의 입장과 ‘병합’은 당시 국제법상 합법적이었으며 한국의 근대화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시혜론’을 주장하는 일본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러일전쟁 이후 일제의 국권침탈 과정을 한국과 일본이 맺은 ‘조약’과 ‘협약’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을사늑약’과‘한일병합조약’의 체결 과정에서 나타난 불법성을 밝히고 이를 근거로 조약 무효의 근거들을 열거하였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과거사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이 시기 양국이 맺은 조약과 협약 등의 불법성 문제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 책이 과거는 물론 현재..

한국병합 110년만의 진실 : 조약에 의한 병합이라는 기만

책소개 세계적인 일본의 양심, 한국병합 유효론에 제동을 걸다 동북아시아사 역사학자이자 시민 운동가로서 문제의식의 집약이자 병합론의 종결판 병합 과정으로 보는 제국주의 침탈, 그 흑막의 미스터리 일본의 “행동하는 지성” 와다 하루키 교수가 한국병합 조인 과정의 기망欺罔을 파헤친 저서를 내놓는다. 1965년 한일조약 반대 운동에 참여한 이후 학술과 시민운동을 병행해 온 그가 이번엔 한국병합 원천 무효의 증거를 본격적으로 추적한다.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조윤수 위원의 세심하고도 매끄러운 번역은 함축적인 저자의 필치에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5 시작하는 글 15 제1장 러일전쟁 후 일본의 한국 지배 25 한국을 보호국으로 만든 일본 27 보호국이란 28 러시아 정부의 새로운 방침 31 러..

100년전의 한국사

책소개 청소년이 묻고 역사학자가 답하다! 미래를 위한 한국 근대사 2010년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한일강제병합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은 하나의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왜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야 했을까. 이러한 역사적 질문을 청소년이 던지고 역사학자가 답하는 과정에서 100년 전 역사가 현재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핀다. 책에서 던지는 질문은 총 100가지이다. ‘일본 세력을 무력으로 몰아낼 수는 없었을까?’ ‘실력만 양성하면 정말 일본이 조선에서 물러났을까?’ ‘일본에 병합을 요청한 조선인은 누구인가?’ ‘국권을 빼앗긴 후 고종과 순종 황제는 어떻게 살았을까?’ ‘왜 경술국치일을 기억해야 할까?’ ‘독립군끼리도 총을 겨누고 싸웠다는 게 사실일까?’ ‘독립운동을 하다 체포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