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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성백제박물관 제2전시실 (1) - 백제의 꿈, 한강에서 꽃피다.(왕도 한성) / 2024-05-29

한성백제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 개관일 2012년 4월 30일한성백제박물관(漢城百濟博物館, Seoul Baekje Museum)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서울시립박물관이다. 올림픽공원 내부에 있으며, 지하3층과 지상2층으로 나뉘어 있다. 상설전시는 서울의 선사·고대문화를 중심으로 백제 탄생 이전과 탄생 후 멸망까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공간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이다.건립 배경 및 목적서울은 678년의 백제 역사 중 493년 간 백제의 수도였으며, 현재 서울에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한성기의 핵심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출토된 유물만도 수만 여점에 이른다. 이러한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여 관광자원..

1.한성백제박물관 제1전시실 - 서울의 선사문화, 백제의 여명 / 2024-05-29

한성백제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71  / 개관일 2012년 4월 30일한성백제박물관(漢城百濟博物館, Seoul Baekje Museum)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서울시립박물관이다. 올림픽공원 내부에 있으며, 지하3층과 지상2층으로 나뉘어 있다. 상설전시는 서울의 선사·고대문화를 중심으로 백제 탄생 이전과 탄생 후 멸망까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공간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이다.건립 배경 및 목적서울은 678년의 백제 역사 중 493년 간 백제의 수도였으며, 현재 서울에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 백제 한성기의 핵심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고, 출토된 유물만도 수만 여점에 이른다. 이러한 유적과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여 관광자원..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2 (2024) - 조선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책소개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검인정교과서는 특정 출판사가 학자들과 교사들이 같이 편찬한 교과서를 출판하면 정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심사해서 합격한 교과서를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제시한 집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하기 때문에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국가의 검열 과정이 없는 자유발행제 역사 교과서로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검열 과정이 없이 학문의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편찬하는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자유발행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역사 교과서는 체제보다..

대한민국 역사교과서 1 (2024) -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책소개현재 대한민국 학생들은 검인정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있다. 검인정교과서는 특정 출판사가 학자들과 교사들이 같이 편찬한 교과서를 출판하면 정부에서 합격·불합격 여부를 심사해서 합격한 교과서를 말한다. 따라서 국가가 제시한 집필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탈락하기 때문에 그 틀에서 벗어날 수 없다.『대한민국 역사교과서』는 국가의 검열 과정이 없는 자유발행제 역사 교과서로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학자들과 교사들이 검열 과정이 없이 학문의 다양성에 바탕을 두고 자유롭게 편찬하는 교과서를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OECD 국가에서 자유발행제 체제를 따르고 있다. 자유발행제 교과서는 검인정교과서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방식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체제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역사 교과서는 체제보다..

월급쟁이로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것들 (2024) - 파이어족 2년이 가르쳐준 부와 자본주의,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작은 깨달음

책소개책으로 세상을 공부할 때는,대학 강단에서 경제학을 가르칠 때는,매달 꼬박꼬박 월급 받으며 살 때는 미처 몰랐던부(富)와 자본주의,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작은 깨달음2014년, 비트코인 책을 읽고 1,000만 원으로 비트코인 20개 구매 → 2015년, 주식투자 책 수백 권을 읽고 미국 주식 등 해외 주식에 투자 → 2018년, 20억 원 달성 → 2021년, 50억 원 달성! → 과감히 교수직을 내려놓고 파이어족으로 인생 대전환! → 그로부터 2년 후, 파이어족이 되고 나서 깨닫게 된 것들 정리하였다. 목차들어가는 글 파이어족으로 2년을 살아보니1장 | 교수, 대학이라는 직장을 버리고 파이어족이 되다‘직장 그만둘까?’ 고민이 시작되다그런데 꼭 교수를 그만두어야 하나?50억 원, 이 돈으로 충분할까..

교수의 속사정 (2023) - 교수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교수사회 속살 파헤치기

책소개“교수 명칭은 왜 그렇게 많을까?”“교수가 가르치는 지식이 과거의 지식이라고?”“어떻게 하면 교수가 될 수 있을까?”고고한 진리의 수호자인가, 대학가 괴담의 주범인가?전직 교수 최성락, ‘직업으로서의 교수’를 말하다!2023년 기준 대한민국 고교생 10명 중 7명이 대학교로 진학한다. 대학교의 위상은 결코 이전만큼 드높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교의 또 다른 상징인 ‘대학교수’는 어떠할까? 여전히 진리를 수호하는 지식인일까? 아니면 횡령·표절·갑질 논란의 주범일까?교수가 집필한 도서는 많다. 그러나 교수를 소개한 도서는 없다. 교수를 향한 말들은 많아도, 그것 모두 대학 밖에서 떠드는 외부인의 이야기일 뿐이다. 정작 교수 본인들은 교수의 정체가 무엇인지 진솔하게 고백한 적이 없었다. 수많은 작가..

사냥하는 남자 채집하는 여자 (2024) - 동등하지만 너무 다른 남녀 이야기

책소개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게오해가 갈등이 되지 않게달라도 너무 다른 남자와 여자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다름의 안내서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사소한 모습에서부터 학술적으로 검토된 수많은 연구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두 성별이 다르다는 사실을 매일같이 확인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에 불안 내지는 불만을 느낀다. 학문의 이름으로 차별을 정당화한 역사적 경험 때문에, 성차를 인정하면 결국 성차별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한다. 어느 순간부터 남녀의 차이를 외면하고 언급하지 않는다. 아무런 근거 없이 “남자와 여자는 원래 똑같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냥하는 남자 채집하는 여자』의 지은이, 최성락은 ‘다름’과 ‘차별’은 동의어가 아니라고 말한다. 두 성별이 다르다고, 어느 누군가를 억압해도 된다는..

도시에 대한 권리 (2024)

책소개앙리 르페브르 도시 이론, 도시다운 도시에서의 삶을 누릴 권리『도시에 대한 권리』는 20세기 프랑스 철학자이자 사회학자, 농촌학자이자 도시연구가이며 사회 다방면에 걸친 참여 사상가로 알려진 앙리 르페브르가 창시한 개념으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프랑스 68혁명 당시 하나의 시위 구호로 사용될 만큼 당시 도시 문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그의 대표 저서가 2024년 국내 처음 번역 출간되었다. 사회가 급속히 자본화하면서 대도시 주변 지역 부동산 개발과 대단위 집단 거주 단지 건축이 붐을 이루고, 도심에 대형 쇼핑센터와 위락 시설 건축이 하루가 다르게 도시 풍경을 바꿔놓던 당시 상황이 놀랍게도 오늘날 우리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저자는 고대에서부터 중세, 현대에 이르기까지 변화..

포스트젠더학의 가능성 (2022) - 모성, 정치, 갈등

책소개왜 지금, 모성연구인가?이 역서는 여성들이 근대와 신자유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어머니’와 ‘모성’ 신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재편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시대적 변용 속에서도 가부장제적 남성 중심주의 시각이 통저(通底)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여성들 자신도 페미니즘 이론이나 시대적 조류의 자장(磁場)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이분법적 논리에 수렴되어 ‘진정한 공존’의 방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따라서 본 역서에서는 모성, 정치, 갈등을 키워드로 기존의 일반적 개념을 넘어 여성/남성이라는 아이덴티티의 재구성을 통해 어머니의 의미와 사회적 변화의 가능성을 찾아내어 젠더학의 의미를 재고하고 있다. 그것은 각각의 주체들이 완성되어 상호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상호관계 속에서 주체들이 변용된다는 점에 초점을 ..

취미와 사회 권력 (2024) - 문화·계층·젠더

책소개문화적 평등론이라는 신화, 그리고 오인『취미와 사회 권력』은 ‘일본에서 형성된 문화적 평등’ 인식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한다. 즉 글로벌화나 문화의 균질화가 하나의 신화로 작동하면서 일본 내 문화적 재생산이 은폐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우열, 젠더의 차이를 정체화로 구분할 수 없는 점을 고찰하기 위해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문화자본과 아비투스 개념을 짚어볼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조사한 데이터를 통해 부르디외의 이론을 재확인하며 새로운 이론의 창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문화를 ‘주어진 본질적인 형태’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실천으로 간주한다. 특히 문화를 취미와 유사한 것으로 간주해 실천성과 연결하여 해석한 점이 독창적이다. 즉 문화란..

헤이그의 비밀 (2024) - 이준 열사 사망 미스터리 (추리/미스터리)

책소개“헤이그 특사 이준은 자살인가? 타살인가?”2022년의 이예빈 검사, 1945년으로 소환되어이준 열사 사망 미스터리를 파헤친다!1907년, 일본의 제국주의적 야욕 아래 고통받는 조선에서 한국 사절단 이준과 이위종은 국제 행사인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로 파견된다. 그들의 임무는 일본에 의한 조선의 주권 침해를 세계에 폭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국제정치의 복잡함 속에서 차별과 무시를 경험하며, 고국의 독립을 위한 그들의 투쟁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이준은 호텔에서 목숨을 잃고 마는데…. 네덜란드 경찰의 사망 진단서처럼 이준 열사는 자살한 것인가? 아니면 살해당한 것인가?2022년, 이예빈은 대한민국의 검사다. 업무가 많이 밀려 있어 정신이 혼미한 어느 날, 한 의문..

마리 앙투아네트 (2023) -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 (역사소설)

책소개격동의 유럽사와 함께 만나는 마리 앙투아네트합스부르크 황녀에서 프랑스 왕비가 되다비극의 시대를 타고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생에 지지 않을 위로’필연적인 역사적 운명 속에서 당신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그녀의 역사는 조작되었다. 끝나지 않는 그녀에 대한 진실과 거짓.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정작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의 황녀로 태어나 프랑스의 왕비가 된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으며, 유행을 선도했고, 민중의 사랑을 몸소 받았다. 하지만 그토록 쉽게 그녀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던 운명은 그녀를 잔인한 저울대에 올려놓는다.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영감을 준 유럽의 지성, 독일 최고의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저..

보이지 않는 소장품 (2022) -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소설집

책소개믿고 읽는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소설집슈테판 츠바이크는 평범한 인간이 갑자기 예외적인 상황에 부닥쳐 겪는 혼란스럽고 격렬한 감정을 심리학자처럼 예리하게 포착하여 특유의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지극히 상식적인 독자라 할지라도 작중 인물들이 겪는 광기 서린 격정과 공황 상태에 빨려들어 헤어나지 못할 만큼 그의 소설들은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색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주는 슈테판 츠바이크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목차아찔한 비밀불안세 번째 비둘기의 전설모르는 여인의 편지보이지 않는 소장품어느 여인의 24시간자기소개서해설 저자 소개저 : 슈테판 츠바이크 (Stefan Zweig)1881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부유한 유대계 방직업자 아..

파리의 발명 낭만적 도시의 탄생 (2024)

책소개혁명과 예술이 발원하고, 음울과 환희가 뒤엉킨 거대 도시 파리가 부서지고 피어난 기록거대하고도 낭만적인 도시 파리의 심리지리학적psychogeography 지침서목차제1장순찰로 _09경계의 심리지리학_ 17옛 파리, 구역들_ 35센강 오른쪽: 팔레루아얄, 카루젤, 튀일리생토노레, 부르스, 레 알,상티에, 마레, 그랑 불바르센강 왼쪽: 카르티에라탱, 오데옹, 생쉴피스, 생제르맹데프레, 포부르 생제르맹새로운 파리1. 포부르_ 177센강 오른쪽: 샹젤리제, 포부르 생토노레, 포부르 생탕투안,포팽쿠르와 포부르 뒤 탕플, 포부르 생마르탱과 포부르 생드니,포부르 푸아소니에르와 포부르 몽마르트르,생조르주와 누벨아테네, 유럽, 몽소 평야센강 왼쪽: 포부르 생마르셀, 포부르 생자크, 몽파르나스2. 마을_277센강 ..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2024)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책소개“내 인생 좌우명이 세계의 진실을 가리는 프레임이라니!”‘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아는 것이 힘이다’, ‘시간은 돈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이러한 말들은 믿어 의심치 않은 지혜로 우리 사회에서 수용되고 있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현대 문명의 성취이자,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으로 공유되는 열 가지 핵심 가치의 이면을 살펴보며, 역사와 우리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파헤친다.과학은 가치중립적인 이성의 최고봉이고, 교육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교양의 중심이며, 시간은 효율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원, 글은 모든 생각과 사건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의 도구… 이것이 우리의 보편적 생각으로, 이를 갖추는 것을 문명화의 기본으로 간주..

제3제국사 (2023) - 히틀러의 탄생부터 나치 독일의 패망까지

책소개나치 독일에 대한 선구적인 저작 『제3제국사』초판 발행 63년 만에 첫 정식 완역!나치 독일을 다룬 최초의 통사이자 대표적인 대중 역사서. 초판 출간(1960) 1년 만에 양장본과 보급판 각각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축약판으로 연재되어 1200만 독자에게 읽혔다. 20세기 말까지 1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11년 『타임』이 100대 논픽션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 분야의 수많은 저작을 제치고 여전히 제3제국 통사를 찾는 독자들에게 제1순위로 선택받고 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완역된 것은 초판 출간 63년 만인 이번이 처음이다.192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 초기까지 유럽에서 나치를 직접 취재한 기자인 지은이 샤이러는 1950년대에 막 공개된 1차 사료를 바탕..

나치즘, 열광과 도취의 심리학 (2009) - 그들은 왜 히틀러에 매혹되었는가

책소개지적이고 선량한 사람들을 포함한 수백만 명의 독일 국민은 왜 히틀러를 추종했던 것일까? 이 책은 나치 국가의 사회심리적 메커니즘은 어떻게 작동했는지 살펴보면서 나치즘 신화의 심층을 해부한다. 생존하고 있는 (지도자층이 아닌 평범한) 나치 범죄자 및 동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 기억의 심층을 해부함으로써, 그리고 나치즘이 활용한 심리적 기제들을 분석한다.이 책에 따르면 나치즘은 인간을 이지적으로 설득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결박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추종자들의 퇴행적 의식과 나르시시즘, 수치심과 그 방어 기제, 자아도취적인 결핍과 종속성, 전쟁의 트라우마, 태아기적 지복 상태에 대한 환상 등을 정치적 프로파간다의 도구로 이용함으로써 존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나치 추종자들의 심리..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2024)

책소개지도와 그림, 연표와 사진으로 읽는 역사의 향연『하룻밤에 읽는 영국사』의 뒤를 이은,국제관계 전문가 안병억의 두 번째 유럽사 이야기야만의 게르만족에서 유럽의 심장이 될 때까지전진하는 강철의 문명, 독일의 격동적인 변천사“철학자 칸트와 대문호 괴테의 나라가 어떻게 히틀러 같은 괴물을 낳았을까?”1981년부터 14년간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독일군의 포로가 됐다. 그는 ‘독일’이란 나라를 두고, 위의 질문처럼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독일 역사의 핵심을 관통한다. 그만큼 독일 역사는 극과 극을 오갈 만큼 격동적이다. 야만과 문명, 분열과 타협, 반동과 개혁, 분단과 통일까지, 독일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상반된 개념들이 튀어 올라와 독일이란 나라의 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 (2023)

책소개카이사르의 로마 시대부터 샤를마뉴, 오토대제, 마르틴 루터와 비스마르크 그리고 메르켈에 이르기까지, 2천 년에 걸쳐 세계사에 충격을 준 독일 역사의 하이라이트를 역사가의 남다른 화려한 필체로 그려낸 역작!독일을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세계적인 경제 대국(2023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으로 삶의 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나라, 철학과 문학, 그리고 음악의 나라, 군국주의와 세계대전, 과학, 기술과 의학을 발전시킨 곳, 인구 대비 도서 출판 세계 1위, 게다가 찬연한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세계사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또 부정적인 성격이 대비되는, 그 역사의 DNA가 궁금해지는 국가가 바로 독일이다.『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는 야만과 이성, 민주주의와 군국주의, 공존..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2 (2023) - 냉전 반세기

책소개역사-문화-메시지의 ‘행복한 만남’미려하고도 묵직한, 독일 현대사 톺아보기볼거리·읽을거리·생각거리 풍성한 베를린 역사기행20세기 전반에는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의 수도였고, 후반에는 동독의 수도로서 냉전과 분단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도시 베를린. 그만큼 베를린은 독일의 과거사가 거듭 다르게 읽히는 의미전환과 기억문화의 이전이 계속되는 곳이다. 동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기념물만 1만 2천 개 이상인, 기억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지은이는 이런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