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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생가 & 감고당 (2024-04-08)

명성황후 생가명성황후 생가는 숙종 13년(1687)에 처음 지어진 집으로, 그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이 지금까지 남아 보존되고 있다. 1985년에는 대대적인 생가 복구가 진행이 되었다. 1996년에 안채가 수리되었고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함께 지어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명성 황후가 어렸을 때 공부했다는 방이 있었던 자리에 탄생을 기념해 세운 "명성황후 탄강구리(明成皇后 誕降舊里)"(뜻: 명성황후가 태어나신 옛 마을)이라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집이다.명성황후 출생과 가계명성태황후 민씨는 경기도 여주시 근동면(近東面) 섬락리(蟾樂里) 사저 (현재의 여주시 능현동 250-1에서 민유중의 6대손으로 사도시 첨정이었던 민치록(閔致祿)의..

경기도여주 명성황후 유적지 (기념관) 2024-04- 08

명성황후출생 연도 / 1851년(철종 2) /사망 연도: 1895년(고종 32) / 본관: 여흥 /출생지: 경기도 여주 / 관련 사건: 임오군란|갑신정변|을미사변(명성황후시해)명성황후는 조선후기 제26대 고종의 왕비이다. 1851년(철종 2)에 태어나 1895년(고종 32)에 사망했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서울에서 생활하다 왕비로 간택되었다. 1873년 성인이 된 고종이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척족세력을 규합하여 정치적 협력자로 나서서 시아버지 대원군과 대립했다.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등 거듭된 국내 정변의 중심에 있었고, 청·일의 간섭으로 인한 혼란 속에 러시아에 의지하여 일본을 견제하려 하자 위기를 느낀 일본이 살해했다. 사후 고종이 황제국으로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황후로 추숭되었다.민..

정릉 (신덕왕후) - 2024-05-11

정릉 (신덕왕후) 서울 貞陵 / 종목 사적 제208호/(1970년 5월 26일 지정) / 면적 299,574m2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 : 문화재청 / 서울 정릉(대한민국)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2동 산87-16번지정릉(貞陵)은 조선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神德王后)의 능으로 원래 정동(貞洞) 영국대사관 자리에 있었던 것을 태종 9년에 옮겼다. 사적 제208호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에 있다.정릉 (신덕왕후) 개요신덕왕후 강씨는 1356년에 상산부원군(象山府院君) 강윤성의 딸로 태어났다. 태조 원년(1392년) 조선의 개국으로 강씨는 음력 8월 7일 조선의 첫 왕비가 되어 현비(顯妃)에 봉해졌으며, 그 당시 이미 태조와의 사이에서 방번, 방석 두 왕자와 경순공주를 두고 있었다.태조..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21) - 쉽고 단순하게 나를 바꾸는 사람들의 비밀

책소개“언제까지 타고난 성격 탓만 하는 투덜이로 살 것인가?”성격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는 책!“너 인프제(INFJ)야? 나 엔프제(ENFJ)야.” 요즘 TV에서도, 온라인상에서도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로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들이 흔히 보인다. ‘인프제(INFJ)들의 모임’, ‘MBTI로 보는 궁합’ 등 MBTI는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최근 이런 유행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을 변할 수 없는 고정된 존재라고 믿곤 한다. 성격은 MBTI처럼 본질적이고 고유해서 타고난 성격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저자는 이 모든 생각은 틀렸다고 한다. 나아가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지 못하고, 과거에 끌려다니며 더 찬란히 빛나는 미래를 포기한..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2018) -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책소개스마트한 사람들은 의지력에 매달리지 않는다.그들은 성공을 끌어당기는 환경으로 삶의 조건을 리셋한다!금주, 금연, 다이어트, 영어공부 등의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전과 습관의 문제일까? 혹은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서일까? 그렇지 않다! 문제는 우리 내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열정을 쏟아온 탓이다. 성장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 노력, 열정만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들은 변화와 성공을 위해 ‘개인의 의지력과 태도 변화’라는 처방을 내려왔으나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는 그동안 상식으로 여겨온 성공의 해법을 근본적으로 뒤엎으며 도발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의 환경과 조건을 바꾸면 애써 노력하지 ..

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 (2024)

책소개내성적인 저자가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해 쓴프리랜서로 성공하기 A to Z“사무실 잡담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다.”“브레인스토밍은 최악이다.”“회식이 두렵다.”직장에서 요구하는 많은 것들이 외향적인 사람에게는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감정 노동’이 된다. 참여하고 어울리기 위한 끝없는 노력이 일을 더 힘들게 만든다. 혼자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프리랜서는 이상적이다. 하지만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일’과 좀 더 ‘도전적이라고 느끼는 일’ 사이에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 그 모든 것을 하기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지만 특히 내성적인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카피라이터가 뽑은 카피라이터’로 선정될 정도로 성공한 프리랜서 톰 올브라이턴의 『내성적인 프리랜서 괜찮을까요?』는 ..

공정이란 무엇인가 (2023) - 우리 시대 공정성에 대한 모든 궁극적 질문의 해답

책소개때론 ‘정의’라는 이름으로 때론 ‘평등’이라는 의미로,그리고 ‘공정’이라는 말보다는 ‘불공정’이라는 용어로 더 많이 쓰이는우리가 알지 못했던 ‘공정함’의 진정한 의미!오늘날 왜 우리는 불공정을 그토록 강하게 느끼는가?현대인의 삶에서 경쟁과 분열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싸움이 잦은 시대, 그만큼 협동과 협의와 멀어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를 하거나 맞춰 가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본인의 이익, 혹은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만 큰소리로 주장을 펼치고 있다. 과연 그러한 행동이 올바른 행동인가? 어쩌면 현대인들은 위험할 정도로 ‘경쟁과 협력의 균형’에서 벗어난 게 아닐까?사실 공정성은 타고나는 것이다. 불공정한 대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태도는 후천적으로 습득한..

멀리 오래 보기 (2024) - 진정한 관점을 찾기 위한 기나긴 응시

책소개“결국 모든 것은 관점이라는 지배적인 문제로 돌아갔다”에세이, 회고록, 비평의 독보적인 작가 비비언 고닉그의 작가 인생 50년을 기념하는 비평 에세이비비언 고닉은 논픽션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다. ‘자기 서사의 거장’ ‘작가들의 작가’라 불리는 그는 또한 버지니아 울프에 비견되는 영향력 있는 비평가이기도 하다. 고닉은 1969년 대안 매체인 『빌리지 보이스』에 수전 손택에 관한 비평 에세이를 기고한 것을 계기로 이 신문의 상주 기자가 되었고, 당시 문학과 페미니스트 운동에 대한 시의적절하고도 날카로운 진단을 통해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멀리 오래 보기』는 비평가 비비언 고닉의 세부를 살펴볼 수 있는 비평 총서라 할 수 있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작가 인생 50년..

끝나지 않은 일 (2024)

책소개‘이 책은 해야만 했던 말을 다 한 걸까.’……나는 여전히 대문자 L로 시작하는 Life,삶의 압력을 느끼려고 읽는다.비비언 고닉 선집 마지막 책. 『끝나지 않은 일』은 비비언 고닉이 여든넷에 발표한 최근작으로, 그간의 저작들에서 보여준 자기인식의 근간이 되어온 읽기와 다시 읽기라는 행위를 자기발견의 방법이자 자기확장의 통로로서 고찰한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독자로서의 유전자는 정체성을 구성한 개인, 자기서사와 페르소나를 가진 저자로서 그를 ‘최선의 자아’에 다가서게끔 한 진화의 재료다. 삶은 자력으로 통제되지 않고, 분열된 자아는 세상에 휘둘린다. 『끝나지 않은 일』의 고닉은 바로 그런 불완전한 인간 존재의 분투를 상상하려고, “삶의 압력을 느끼려고” 읽은 책을 다시 읽고 또다시 읽는 독자다. ‘절..

나쁜 책 금서기행 (2024)

책소개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읽는 순간 나와 내 가족이 살인 등의 사건, 부도덕 등의 가치 혼란에 물들거나, 내 아이의 정체성이 바뀌거나, 혹은 이교도들이 내가 사는 곳을 점거할 것 같아서다. 나쁜 책을 두려워한 모든 이는 ‘안전한’ 사회를 원했다. 하지만 문학은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