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30

유전자 오디세이 (2023)

책소개“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DNA가 말해주는 인류 역사의 대서사시사바나를 떠도는 소수의 사피엔스였던 인류는 어떻게 수백만 년 만에 우생종이 되었을까? 아프리카의 발생지에서 벗어나 모험을 감행한 우리 조상은 어떤 경로를 거쳤을까? 우리의 게놈은 새로운 기후의 위협에 대처하며 얼마나 바뀌었을까?유전자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해주는 매력적인 타임머신이다. 인류의 몸에는 호모사피엔스와 그보다 더 오래된 조상의 DNA가 기록되어 있다. DNA는 우리 모두의 기원이 아프리카고, 유전자는 99.9퍼센트 동일하며, 지리적 기원과 관련하여 유전자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을 이론의 여지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까마득한 옛날 아프리카를 벗어나 지구를 정복한 인간의 모험 이야기를 유전자로 밝혀낸다. ..

세상 친절한 유전자 이야기 (2024) - 키부터 성격, 지능까지 우리를 구성하는 유전자의 모든 것

책소개복잡한 공식, 어려운 용어 없이 만나는 난생처음 유전자 수업“유전자의 은밀한 삶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과학 크리에이터 ‘과학드림’ 강력 추천! *“IQ는 선천적인 걸까, 후천적인 걸까?” “내 키와 입맛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우리 인류는 대체 어디서 온 걸까?” 일상에서 한 번쯤 떠올리기 마련인 엉뚱한 질문들 끝에는 ‘유전자’라는 경이로운 해답이 숨어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전자인류학자인 에블린 에예르는 《세상 친절한 유전자 이야기》를 통해 35가지 주제의 쉽고 흥미로운 유전자 상식을 건넨다. 뇌의 진화부터 지능의 기원까지, 멸종해버린 인류 사촌들의 운명부터 피부색의 비밀까지! 21세기를 여행하는 호모 사피엔스를 위한 세상 친절한 유전자 탐험 가이드북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목차들어가..

인구가 바꾼 역동의 세계사 (2024) - 강대국을 만드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책소개“인구는 언제나 중요했다.”거대한 인구 물결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과거도, 현재도 이해할 수 없다.산업혁명의 시작과 대영제국의 흥망성쇠, 독일과 일본 그리고 러시아의 도발, 세계 최강의 슈퍼파워로 부상한 미국, 중동에 대변혁을 몰고 온 아랍의 봄, 일본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번지고 있는 저성장 기류,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과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 모든 역사적 현상의 기저에는 바로 ‘인구’가 있다. 인구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다 보면 세계사의 변곡점마다 인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세계사의 큰 변화에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되어왔던 ‘인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보이지 않는 상호 촉매제의 역할을 하는 인구의 ..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떻게 난세의 승자가 되었는가 (2024)

책소개나이 어린 인질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때까지,변혁의 시대를 거머쥔 마지막 천하인天下人의 일대기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고,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며, 아들이 어머니를 배신해야 했던 일본 전국시대.도쿠가와 이에야스는 패륜과 하극상이 난무하던 폭력의 굴레를 부순 최후의 승자였다. 세계는 흔들리고 만인의 일상이 요동치던 시기, 기구한 운명의 나이 어린 인질이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어떻게 시대의 주인이 됐을까?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나고 바로 그다음 해, 일본 열도에 ‘대항해시대’가 해일처럼 몰려왔다. 신식 무기로 무장한 서양 상인과 예수회 선교사는 일본 전국시대의 판도를 흔들었고, 그로 인한 ‘문화 충격’은 전국시대 다이묘들의 생존 전략을 송두리째 뒤바꾸었다. 이에야스는 변혁의 시대가 도래한 바로 그..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40년사 (2012)

책소개현직 총리의 정권 이탈, '결전의 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시리아 정세!아사드 정권에 대항한 민중봉기 투쟁과 국제사회의 역학관계를 해부하다시리아 지역은 고대로부터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 위치한 문명의 십자로였다.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친 제국주의 시대에는 열강들이 이 지역을 놓고 서로 패권을 다투었다. 이스라엘의 건국 이래 반복되는 중동 분쟁을 수놓고 있는 현대사에서도 시리아는 역사적으로 계속 뒤집혀져왔으며, 중동 세계의 십자로에 서 있다. 시리아는 현재 격동하는 중동의 현대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민중봉기 이후의 움직임을 하나의 좌표축으로 하여 시리아 독립 이후의 역사를 살펴본다.현재의 시리아 사태는 지역적·국제적으로 중요한 측면을 지니고 있다. 시리아는 이란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

팔레스타인 1936 (2024) - 오늘의 중동분쟁을 만든 결정적 순간

책소개팔레스타인인이 승리에 가장 가깝게 다가간 순간이자오늘의 분쟁이 시작된 1936~1939년 아랍 대봉기그 3년의 고난을 재현하다많은 사람이 중동분쟁을 1948년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한 나크바(Nakba, 대재앙)에서 기인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1936년에서 1939년까지 3년간 팔레스타인에서 지속된 아랍 대봉기가 그 출발점이다. 1936년 봄, 팔레스타인에서는 유대인 공동체와 20년 동안 시온주의 프로젝트를 산파했던 영국 위임통치 당국을 겨냥한 봉기가 일어났다.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일어난 이 아랍 대봉기(Great Revolt)는 유대인, 영국인, 그리고 아랍인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오늘날 우리가 ‘중동분쟁’이라 부르는 사건 또한 이때 본격화되었다.팔레스타인 아랍인에게 대봉기는 민족적..

우리가 알아야 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모든 것 (2024)

책소개2023년 10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전 세계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 공격을 단행했고, 단기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했던 이번 분쟁은 2024년 4월, 지금도 진행 중이다. 폭격과 파괴가 계속되면서 분쟁은 우리의 관심에서 조금씩 잊히고 있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현 상황은 처참하기 이를 데 없다. 세계 최대의 감옥이라 불리는 가자지구는 어떤 곳일까. 그리고 100년째 이어져 온 이 분쟁은 도대체 왜 끝나지 않는 것일까?목차한국어판 서문서문지도1장 기본 정보분쟁의 주체는 누구인가?이스라엘인은 누구인가?이스라엘인과 유대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팔레스타인인은 누구인가?팔레스타인인과 아랍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싸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이..

알렉시아드 (2024) - 황제의 딸이 남긴 위대하고 매혹적인 중세의 일대기

책소개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침묵 속에 잠기거나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망각의 바다로 쓸려가서는 안 될 내 아버지의 위업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그가 황제로서 이룬 업적뿐 아니라, 제위에 오르기 전 다른 이들을 섬기면서 한 일들까지도.-『알렉시아드』 서문에서1118년 후대에 비잔티움(byzantium) 제국으로 알려진, 동로마 제국의 황제 알렉시오스 1세의 장녀 안나 콤니니는 동생 요안니스 2세의 명령으로 수도원에 유폐되었다. 아버지가 안나의 남편 대신 동생을 후계자로 선택했고, 안나가 이에 불만을 품고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제국에 충성을 바치기로 결심한 남편의 반대로 실패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안나는 아버지가 평생 몰락하던 제국을 부흥시키기 위해 평생 몸 바친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수도..

아우구스타 로마나 (2024) - 천년 제국의 그늘에 가려진 13인의 공주들

책소개“남자로 태어나야 했는데!”전쟁과 정쟁, 희생과 헌신, 불륜과 독살, 권력욕과 지적 열정강해야 살아남는 로마에서 남자들의 빈자리를 지킨 여자들남성 지배의 역사에서 길어 올린 여자들의 숨겨진 진실로마의 황금기를 이끌고 제국의 몰락을 함께한 공주들 이야기여성의 눈으로 본 역사 ― 남성 중심 로마사의 공백을 메꾸는 여성들의 로마사. “로마 이전의 모든 역사는 로마로 흘러 들어갔고, 로마 이후의 역사는 로마에서 흘러나왔다.” 역사가 레오폴트 폰 랑케가 한 이 말처럼 로마사는 지금도 생생하게 우리 곁에서 이야기되고 있다. 2000여 년 지속된 만큼 여러 인물이 등장하고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진 때문이다. 이런 로마사의 매력에 깊이 탐닉해 로마에 관련한 책이란 책은 다 읽은 한 여성은 로마를 알면 알수록..

이도 다이어리 (2024) - 세종 33년 간의 기록

책소개“1418년 8월 11일, 아버지(태종)가 22살 아들에게 왕의 권력을 넘겼다.그 아들이 나다”시대의 멘토, 세종 이도의 내밀하고 진실한 33년 간의 기록스물두 살 청년 이도가 아버지 태종으로부터 왕권을 물려받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더구나 큰형인 ‘양녕대군’을 제친 셋째 아들로서 말이다. 뜻하지 않게 왕이 된 벅참과 부담감, 큰형에 대한 의리, 공부벌레 모범생으로서 나라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 포부, 튼튼한 국방 등은 이도의 통치 33년 간을 꿰뚫는 큰 줄기이다.-신하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서 큰형을 비방할 때 “너희들이 아무리 거부해도, 나는 형제 사이의 우 애를 지킬 것이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세종실록 33년을 33편의 글로 재탄생시킨 이 책은 세종 이도의 마음과 눈을 따라 쓰여졌다. 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