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1.고대.삼국.신라 48

고대 동아시아의 수군과 해양활동 (한국고대사탐구학회)

책소개 “강력한 해군을 보유한 국가가 세계적으로 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 급변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제 정세 속에서 남과 북으로 분단된 우리나라는 섬처럼 고립되어 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려면 바다가 필요했고, 그에 따라 바다에 대한 관심(해양활동)은 더 높아졌습니다다. 그리고 앞으로 더 높아져야 합니다. 한반도·중국대륙·일본열도의 역사는 바다와 함께했습니다. 한?중?일의 교류와 전쟁은 바다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중원왕조의 침입이나 왜구의 침략은 바다를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수군은 해양활동과 바다를 지키는 힘의 근원입니다. 고대 동아시아의 수군을 돌아보면서 수군의 활동과 현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책을 펴내며 중에서) 목차 책을 펴내며 제1장 고..

7세기의 한국사, 어떻게 볼 것인가

책소개 7세기 동아시아 국제전 자체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전후한 정치와 사회의 변화에 관한 내용이 주요 골자인 이 책은, 7세기 한국사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연구서 역사 공부에 입문한 지 반세기가 다 된 저자가 한국고대사의 쟁점과 이해에 관한 사론집을 정리해서 펴냈다. 그간 저자의 주된 관심사의 하나는 한국사에서 지난날의 어떤 사회적 인자가 지금 여기까지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것이었는데, 저자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중앙집중화의 경향이라고 했고, 그에 관한 논의가 이 책의 주를 이룬다. 특히 저자가 천착해온 7세기 중엽은 한반도의 삼국을 중심으로 대륙의 당과 열도의 왜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격동의 시기였기 때문에 당시의 연대기들은 그 이전과 달리 읽힐 수 있는 내용들을 전..

가야사의 제문제 - 가야사 새로보기 (2022)

책소개 최근 몇 년 동안 이루어진 가야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는 가야사 이해의 확대와 함께 이제까지의 가야사 인식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였다. 가야 각국의 중심지에서 가야사회의 내적 발전을 보여주는 성곽과 고분에서 출토되는 수준 높은 유물 때문이다. 왕성으로 추정되는 가야리 토성, 중국과의 교류로 볼 수도 있는 청자완, 아라가야 정치적 발전을 보여주는 금동관, 그리고 다양한 세련된 상형토기의 발굴이 그것이다. 이러한 유적과 유물은 아라가야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근거이며, 아라가야의 재해석은 가야사 전체의 재검토와 맞물려 있다. 이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초에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책으로 묶어냈다. 기조발표 내용으로는 가야를 고대국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있고, 세부주제..

미래를 여는 한국 고대사 (서울대 출판문화원)

책소개 국가와 학문의 경계를 넘어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고대사 연구 우리나라의 고대사는 때때로 냉철한 학술적 토론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민족의 우열에 입각한 차별의 논리가 난무하는 장이 되고는 한다. 이 책은 새로운 고대사 연구를 제안하기 위하여 공고한 경계선을 뛰어넘는다. 지리적인 경계를 넘어 고대 한반도가 주변 국가·지역과 끊임없이 접촉하여 긴밀한 관계를 맺었음을 밝히고, 학문적인 경계를 뛰어넘어 고고학과 자연과학을 이용한 역사학 연구의 새 지평을 보인다. 이로써 한국 사회가 타자를 존중하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함을, 그리고 역사학 연구가 인접 학문 분야를 적극 활용하는 통섭의 길로 가야 함을 말한다. 목차 책을 내며 I 들어가며 1 고대사 연구와 대중역사학 2 유사 역사학과 역사 대중화 3 한국..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삼국시대의 타임캡슐을 열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의 저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권오영 교수는 무수한 발굴 현장을 직접 발로 뛴 한국사 권위자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고대사의 가치와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면서 주목받았다. 저자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하남 위례성, 임나일본부설 등 기존의 ..

한국고대사와 고고학

책소개 폭넓은 시각에서 우리나라의 고대사 연구를 위해 북한, 중국, 몽고, 러시아 등지를 답사·발굴하여 폐쇄적인 사관을 극복하고 피부에 와닿는 저술을 하였다. 우리나라 고고학과 고대사분야의 논문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글들도 함께 엮어 주변의 역사사건이나 문화와 밀접한 상호 영향하에 있는 우리나라의 고대사연구가 논리적으로 풍부하게 정리되어 있다. 목차 1. 청동기·철기문화와 한국 고대사회 한국고고학의 성장과 반성 청동기시대의 사회와 경제 한민족의 기원과 국가형성의 제문제 한민족 본토기원설과 진국의 고대국가설 고조선의 국가형성 '진국'과 '한'에 관한 고찰 고구려 건국의 제문제 2. 삼한·삼국시대사와 고고학 '원삼국시대' 용어의 문제점 삼한위치에 대한 종래설과 문화성격의 검토 '위..

한국 청동기시대 공간과 경관

책소개 고인돌과 주거지들의 관계를 경관고고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 이 책은 한반도 중서부 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과 주거지들의 관계를 경관고고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이다. 베이지안 모델링(Bayesian modelling) 분석을 이용한 시기 구분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다양한 지리·지형적 분석들의 결과를 종합하여 청동기시대가 한국 역사 발전과정에서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정체성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였다.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한반도의 자연 경관과 선사고고학 연구 성과 1. 한반도의 자연환경 2. 한국 선사시대의 (고고학적) 편년과 연구 성과 1) 신석기시대 2) 청동기시대 3) 철기시대 제3장 중서부 지역 청동기시대 유적 및 편년 분석 1. 연구 대상 지역과 자료 정보 ..

우리 시대의 한국고대사

책소개 근·현대사,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여부가 논란의 초점 고대사,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 한국사의 이해를 둘러싸고 현재 우리 사회는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근·현대사 분야에서는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라면, 고대사 분야에선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이다. 고대사 이해를 둘러싼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 문제 제기와 시비가 있어왔고, 대략 십 수 년마다 그것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양상을 보였다. 그간의 논란을 보면 고조선의 중심지 위치와 세력 범위 등에 대한 이해와, 임나일본부설의 성립 여부, 삼국의 건국 시기 등이 주된 쟁점이었다. 이른바 재야사학 측에서는 학계의 주된 학설을 일제의 식민사..

백의민족 - 베트남과 한국의 고대사, 그 영겁의 시간을 넘어

책소개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온 우리의 단어 ‘백의민족’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숙명적이라고 볼 수 있는 한국인만의 특허이다. 그런데 우리 것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건이 아주 오래전부터 발생되어 왔다.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 바로 한국인만의 특허 ‘백의민족’이라는 단어를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그들의 전승에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찾아내어,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우리의 역사를 알려준다. 이미 나와 있는 다른 국가의 역사서(書)야말로 한국의 기원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보물섬의 지도들이다. 이 보물섬의 지도에 그려져 있는 많은 길 중에서, 우리 선조가 걸어온 소중한 길을 독자에게 안내한다. 목차 Prologue. 영겁(永劫) 영겁(永劫..

한국 고대사를 해부한다

책소개 우리나라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 고조선과 고구려. 그 찬란함 속에 들어가 있는 왜곡된 모습을 냉철하게 파헤친다. 선사시대부터 고구려까지의 한국 고대사를 설명한 책. 단군신화와 선사시대 유적, 한민족의 기원과 고조선 문자의 새로운 해석을 정리했다. 목차 권두언 1장 『단군신화』의 새로운 해석 1 유사토템과 동일혈통설 비판 1.동물 유사토템과 혈통 관계 2.토템과 부족의 생활, 건강과의 밀접한 관계 2 토템과 선사시대 인류의 일상생활 1.수목(樹木) 토템 2.돌 숭배와 한국-몽골의 유사토템 비판 3.마늘과 쑥에 대하여 2장 단군은 진정 개국시조인가 3장 선사시대 유적의 새로운 해석 1 빗살무늬토기와 한민족 시베리아 기원설 비판 1.빗살무늬토기의 형성 2.한민족 북방 기원설 비판 3.신석기시대 집락(集落..

백두산 대폭팔의 비밀

소개 발해는 왜 멸망했을까? 일본 홋카이도에서 중국 동북부까지 백두산 화산재에 얽힌 비밀... 일본, 한국, 중국 등지에 흩어져 있는 백두산 화산 분출물에 대한 분석하고,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을 중심에 놓고 한국 고대사의 잃어버린 고리를 찾아가는 책이다. 과학 교사 출신으로 캐나다와 일본에서 지질학을 공부하고 일본 히로사키 대학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0세기 백두산 화산재를 연구한 저자. 세계 학계에 10세기 백두산 대폭발과 발해 멸망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한 마치다 히로시의 연구에서부터 시작해, 발해 멸망과 백두산 대폭발을 둘러싸고 지질학계(화산학계)와 역사학계가 벌인 논쟁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사실, 10세기 백두산 대폭발에 대한 역사 기록은 전무하다. 기원 후 900년대 언..

홉스, 고대사 비밀을 밝히다

책소개 고대 페르시아에 뿌리를 둔 월지족은 대이동을 통해 한반도로 이주했고 마침내 일본으로 건너가 새로운 문명을 건설했다! 수많은 고인돌과 난생 신화, 신라 금관의 곡옥이 모두 월지족의 흔적이었음을 밝힌 28가지 논거! 이 책은 고대 한반도를 세운 주역에 대한 저자의 깊은 고찰을 28강으로 자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남겨진 유물과 증거를 통하여 숨겨진 고대사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명탐정 홈스의 화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북공정론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동북공정론의 허구를 한번에 파훼할 수 있는 방법과 역사 속 난생 신화의 비밀, 광개토대왕릉비에서 발견되어 치열한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글자 ‘백잔신라’의 진정한 뜻 등 감춰지고 왜곡되어 알려진 무수한 이론들을 설명해 나가는 저자의 지적 탐구에 ..

네티즌과 함께 풀어보는 한국고대사의 수수께끼

책소개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한국 고대사의 수많은 의문점들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위해 네티즌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일본의 식민사관으로 드러나지 않게 피해를 입은 우리 역사의 모호성을 들춰내고, 진실성 있는 역사로 입증받기 위해 역사 관련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진 여러 질의 응답과 토론 내용이 실렸다. 목차 1. 사학과 역사경 2. 삼국의 건국과 발전 3. 가야 천년 4. 해양신라와 기마민족국가의 도래 5. 광개토왕비로 삼국사기 읽는 법 6. 삼한제국의 재편 저자 소개 편저자 : 김 상 역사 연구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자연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책 속으로 태어날 당시를 기준으로 고구려 영역 안에서 태어나야만 고구려인이 된다면 우리가 아는 고구려는 건설되지 않습니다. 능력..

한국고대사의 이론과 쟁점

책소개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한국고대사연구에서 마주치는 이론상의 문제를 논한 글들로, 고대사회의 성격론과 고대국가구조론이 그것이다. 이에서는 지난 70여 년간 전개되었던 고대사회의 성격에 관한 연구성과를 이해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고대와 중세의 분기점을 언제로 설정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그간의 논의들을 검토하였다. 이어 근래 한국학계에서 고대국가의 구조와 고대국가의 발전과정을 둘러싼 논의의 핵심적인 주제가 되고 있는 부체제론에 관해 논하였다. 책의 후반부는 한국고대사연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몇몇 주제들에 관한 논고들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의 주민구성, 삼국시대인의 천하관, 고구려의 한강유역 병탄과 그 지배 양태, 연개소문론, 대당전쟁기(66..

이야기 한국고대사

책소개 《이야기 한국고대사》는 국내의 9명의 각 분야의 교수님들에 의해 집필되어 우리민족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가를 보여준다. 또한 각 나라의 건국, 발전과정 및 경제, 사회, 문화면 등에서 다양한 사료와 사진들을 통해 그 깊이를 더한다. 단군이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 건국 이후, 만주와 한반도 각지에는 부여, 고구려, 삼한 등 여러 나라가 성립되었다. 초기 국가들의 설립 이후 고구려, 백제, 신라가 중앙 집권 국가로 발전해 나가며 삼국 시대를 형성하였고, 낙동강 유역에서 성장한 가야가 등장했다. 7세기에 접어들면서 삼국은 치열하게 대결하였다. 한반도의 삼국통일을 이룬 통일신라와 만주 지역에서 고구려의 전통을 계승한 발해가 독자적 세력권을 형성하며 통일신라와 함께 남북국의 형세를 이루었..

사료로 본 한국고대사 (강종훈)

책소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컨셉과 포맷의 한국 고대사 개설서!! 주요 사료를 직접 마주하며 고대사의 실상을 추적하다... 사료 원문에 대한 정확한 번역, 상세한 주석, 흥미진진하면서도 합리적인 해설, 독자를 배려한 정선된 참고문헌 소개가 돋보이는 역사서! 『사료로 본 한국고대사』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 주제 50개에 관련된 사료들을 선별하여, 사료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싣고, 원문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주석에서 상세하게 설명한 다음, 해당 주제에 대한 학계의 연구 경향을 소개하면서 저자 나름의 합리적인 이해 체계를 제시한 책이다. 그동안 중ㆍ고등학교 교과서나 한국사 관련 각종 개설서에서 심도 있게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흥미진진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대학의 역사교육..

다시 찾는 한국고대사 해외유적 (신형식)

책소개 이 책은 ‘해외유적을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이며, 그 속에서 기록이 별로 없는 우리 고대사의 진면목을 찾아보려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고구려의 진정한 모습은 고구려의 수도(오녀산성과 국내성)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었고, 화려한 고구려의 고분벽화 속에서 고구려의 멋을 찾아본다. 나아가 중국이 만리장성이라고 우기는 천리장성의 험한 현장을 실제로 밟아보면서 고구려인의 아픔과 그들의 시련을 체험하며, 다 쓰러져 가는 부경을 통해서 고구려인들의 삶의 모습을 새삼 느낄 수 있다. 목차 제1장 한국 고대사의 모습과 전개과정 1. 한국 고대사는 어떤 모습이었나 더 알아보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은? 2. 한국 고대사는 어떻게 전개 되었는가 더 알아보기 남북한 역사 해석의 차이점은? 제2장 고구려의..

처음 읽는 부여사 - 한국고대국가의 원류 부여사 700년

책소개 우리 역사상 두 번째 국가, 부여 그 기원과 역사에 관한 가장 객관적이고 충실한 연구 부여는 중국 동북 지방의 쑹화강 유역을 중심으로 예맥이 세운 고대국가로, 수준 높은 문화를 영위하면서 고조선에 이어 우리 역사상 두 번째로 국가 체제를 마련했다. 그 지배 세력의 일부가 이동해 고구려와 백제와 발해를 건국했고, 나아가 가야와 신라의 문화에까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부여는 우리나라 고대국가 발전의 중요한 연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껏 부여의 역사는 한국 고대사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었다. 대부분의 역사서에서 중앙집권적인 고대국가가 성립하기 전의 초기 국가로 간략히 언급될 뿐이고, 학계의 연구도 활발하지 못했다. 『처음 읽는 부여사』는 ‘국내 1호 고조선 박사’인 한국교원대학교 송호정 교수가..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책소개 1980년대 이후 지금까지도 고조선사 하면 많은 사람들은 단군신화로 표현된 단군조선을 떠올리고, 고조선사 연구 성과도 고조선의 건국 시기나 영토 문제 등에 머물러 있다. 재야사학자들처럼 환단고기 등을 사료료 이용한다면 아주 풍부한 이야기들을 할 수 있겠지만 질제 고조선 관련사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고조선사는 실제로 문헌사료의 부족과 인식 차이에서 오해들이 생겨났다. 단군신화의 실재성을 믿는 재야사학자들은 고조선의 성립 시기나 영역을 다르게 설정했기 때문에 다소 비상식적인 주장이 있다. 이러한 주장의 근본적인 문제는 단군신화를 포함한 후대의 고조선 사료와 남만주 관련 중국 사료에 대한 종합적이고 비판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조선사의 새로운 시각을 위하여 철저..

다시 쓴 한국고대사 -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을, 한국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책소개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았다! 새롭게 알아보는 다시 쓴 한국 고대사 한국 고대사, 우리 고유의 역사서를 망실함으로 인해 축소·왜곡되어 중국 사서에 의존해 왔었다. 게다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사료 비판학, 실증주의 역사관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식민사학에 의해 더욱 축소·왜곡되어 좌절된 민족의식으로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축소·왜곡된 사관과 시각에서 벗어나 종합적이고 보편타당성 있는 역사관을 바탕으로 바라본 한민족의 고대 역사는 중국보다 앞선 문명을 구가하였을 뿐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세계 문명의 중심으로 평가될 만큼의 역사로 평가될 수 있다. 이는 최근 알려진 홍산문화를 포함한 발해연안문명이 이러한 우수성을 증명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민족 국가의 원형인 단군조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