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의 대한제국 보호국화와 이토의 통감지배를 미화하고 병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있는 기록들이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위한 기록의 역사임을 샅샅이 증명하는 책 일본정부의 공식 문서들을 근거로 한 이토의 보호통치는 끝까지 한국병탄을 의도하지 않았고, 그가 통감으로 실시한 지배정책을 "자치육성정책"으로, 또는 그를 "문명의 사도"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 지배는 메이지 일본이 들어서면서부터 내세운 가장 중요한 "국시(國是)"의 하나였고, 두 번의 전쟁을 치른 것도 결국 그 국시를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이토 히로부미의 전 생애를 낱낱이 해부하고, 그의 탄생에서 죽음에까지 이르는 시기 동안의 일본과 조선, 이후 대한제국과의 관계를 샅샅이 살펴보는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