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전쟁연구 (책 소개)/6.우크라이나전쟁 24

세 번째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의 군사를 말하다 (2024)

책소개 크림반도 합병, 돈바스 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그 세 번째 전쟁을 용병과 양병의 관점에서 파헤친 유일한 군사분석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존의 논문과 서적과는 다르게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세부 군사작전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작전적 수준의 전쟁 수행방식이 정책·전략적 수준에서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고, 나아가 전쟁 전반적으로 진행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연합 및 합동성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군사적인 관점에서 국방기획을 통한 군사력 건설부터 전투부대의 연합 및 합동작전 능력이 발휘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군사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델타 시스템, 스타..

전쟁이 말하지 않는 전쟁들 (2023) - 우크라이나 전쟁의 뒷면, 흑백논리로 재단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에 관하여

책소개 뉴스는 전쟁의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생략했는가? 전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성실한 응답 JTBC 기자인 저자는 약 50일간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를 위해 현장에 다녀왔다. 그곳에 머무르고 있던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총 25건의 뉴스를 내보냈다. 뉴스 보도 한 건의 분량은 2분 남짓. 한정된 분량에 맞게 내용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함부로 잘려 나갔다. 커튼을 치고 숨죽인 채 아침을 기다리는 밤, 그 밤을 짓누르는 무거운 정적, 조각상 대신 바리케이드를 만들던 조각가의 망치질 소리, 함께 어울려 지내던 동네 사람들 수백 명을 묻어야만 했던 장의사의 두 손, 파편의 흔적이 가득한 놀이터에서 홀로 그네를 타던 아이의 뒷모습, 인터뷰 중간중간 찾아오던 침묵과 머뭇거림…. 전..

전쟁이 말하지 않는 전쟁들 - 우크라이나 전쟁의 뒷면, 흑백논리로 재단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에 관하여 (2023)

책소개 뉴스는 전쟁의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생략했는가? 전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성실한 응답 JTBC 기자인 저자는 약 50일간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를 위해 현장에 다녀왔다. 그곳에 머무르고 있던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총 25건의 뉴스를 내보냈다. 뉴스 보도 한 건의 분량은 2분 남짓. 한정된 분량에 맞게 내용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함부로 잘려 나갔다. 커튼을 치고 숨죽인 채 아침을 기다리는 밤, 그 밤을 짓누르는 무거운 정적, 조각상 대신 바리케이드를 만들던 조각가의 망치질 소리, 함께 어울려 지내던 동네 사람들 수백 명을 묻어야만 했던 장의사의 두 손, 파편의 흔적이 가득한 놀이터에서 홀로 그네를 타던 아이의 뒷모습, 인터뷰 중간중간 찾아오던 침묵과 머뭇거림…. 전..

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 - 세계의 여성 17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삶을 이야기하다 (2022)

책소개 우크라이나, 폴란드, 벨라루스,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몰타, 튀르키예, 러시아, 영국, 미국…… 다양한 처지에 놓여 있는 세계의 여성 17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붕괴된 일상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아직 보통 사람들이 치르고 있는 전쟁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 난민이 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러시아의 타깃 리스트에 오른 전장의 저격수, 작은 가방 하나만을 들고 급히 탈출한 직장인, 생판 모르는 난민에게 집을 제공한 싱어송라이터, 독재에 맞서다가 고향을 떠난 반전 시위자, 러시아 문학을 경계하는 유명 작가이자 전 정치인, 우크라이나의 장애인 선수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라트비아 올림픽 위원회 임원, 조국 러시아에 맞서 반전 시위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우크라이나를 위..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모른다 - 이분법을 넘어 한 권으로 이해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2023)

책소개 평화와 종전을 위해, 우리는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할 것인가? 이분법을 넘어 한 권으로 이해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당신이 알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무엇인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서방 세계는 물론, 전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한 시나리오였다. 침공으로 충격에 빠진 서방 세계를 중심으로 러시아와 푸틴을 악마화하며 비난하고, 우크라이나를 어떤 방식으로든 도와야 한다는 지배적인 여론이 형성되었다. 우크라이나의 결사적 항전이 연이어 보도되고,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해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관점부터 젤렌스키의 영웅화, 러시아혐오 분위기가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미국과 나토의 '도발'로 인해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었다는 관점은 친푸틴적 관점으로 매장되곤 했다. 이 사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질서의 변화 (2023)

책소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지난 30여 년간 미국의 패권을 전제로 작동하던 기존 세계질서와 그 문법이 파괴되고 있다. 혹자는 러시아의 강대국 지위 상실로 인해 미국과 중국이 각각 한 축을 담당하는 양극 체제 형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고, 혹자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몇 개의 강대국이 함께 주도하는 다극 체제 형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국제적 무질서’의 양상을 지적하기도 한다. 세계질서는 분명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가 두 개의 초강대국을 중심으로 협력하고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신냉전’과 전략적 자율성을 가진 몇 개의 강대국이 사안에 따라 협력과 갈등을 위한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다극 질서’ 사이에서 아직 자리를 찾지는 못한 것 같다. 또한, 이러..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세계 질서 (2023)

책소개 우리는 우크라이나전쟁과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이상한 전쟁, ‘우크라이나전쟁’의 원인, 경과 그리고 해법을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한신대학교 이해영 교수는 “푸틴 치매설” “러시아군 키예프 대패설” 등 이 전쟁에 대해서는 한쪽(이른바 서방 1세계)으로 치우친 해석/보도에 관하여 “과연 사실이 그러한가?”라고 질문한다. 거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 전쟁은 우리에게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브레히트의 연극처럼 이 전쟁을 바라보는 독자의 관점을 낯선 방향으로 뒤집고, 이 전쟁의 드러나지 않은 혹은 의도적으로 가려진 국면으로 독자를 잡아당긴다. 지은이는 전쟁과 평화는 천당과 지옥처럼 그 어떤 방법을 써도 절대로 이을 수 없는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

우크라이나 전쟁 : 제국주의 강대국들의 각축전

책소개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대국들 간 패권 경쟁이라는 맥락 속에서 조명한 책. 이 전쟁에서 서로 적대하고 있는 나라인 러시아와 미국·영국·한국 사회주의자들이 한목소리로 전쟁 반대를 말한다. 각축전의 무대가 돼 온 우크라이나의 최근 역사도 살펴본다.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석학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이 전쟁의 성격에 관해 저명한 좌파 인사들과 논쟁한 글도 실었다. 전쟁의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전쟁을 멈출 바람직한 방안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들의 깊은 고민이 담긴 책이다. 목차 우크라이나 전쟁과 역사 연표 우크라이나와 주변 지도 머리말 1장 우크라이나 전쟁의 성격과 쟁점 우크라이나 전쟁, 왜 일어났고 어떻게 멈출 것인가? 러시아·미국·영국 사회주의자들의 토론: 좌파는 이 전쟁에 어떻게 ..

우크라이나 현대사 (1914~2010)

책소개 20세기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흥망성쇠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되는 나라 중 하나였다. 하지만 과거 소련 시대가 독립국가 우크라이나의 현재를 말하기 위한 충분조건은 아닐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의 우크라이나를 이해하기 위해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전과 변화의 속도가 더디다고 해서 독립 후의 모든 과정이 부정적 평가를 받을 필요는 없다. 신생국과 슬라브 지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평화적 정권 교체의 전통과 정치 세력 간의 균형적 공존 상태는 높이 평가 받을 만한 정치 문화의 한 부분이다. 특히 오렌지혁명 때 보여 준, 집권층의 불의에 대한 항거 정신과 성숙한 시민 의식은 앞으로 우크라이나가 위기에 봉착할 때 언제든지 다시 발현될 수 있는 민족적, 사회적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엇갈리는 세계

책소개 지금 전 세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비인도적이며 비극적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전쟁이 만들어내고 있는 참혹한 현실에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듯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전쟁에 대한 비판과 사태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절실함과 동시에 우크라이나 사태는 예측 불가능한 국제질서가 전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 미중 세력경쟁 시대로 굳어지는 듯했던 21세기 전반기가 러시아의 무력 도발로 지역 강대국이 다수 존재하는 다극 체제로 이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대국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국제질서 재편을 위한 소용돌이가 냉엄하게 몰아칠 것임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러한 혼란과 안보의 불확실성을 촉발한 지금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