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역사기억여행 (2010~) (여행)/2.독립운동기억 36

의열사 (義熱柌)

의열사(義熱柌) 이곳은 효창공원 내에 묘역이 있는 독립운동가 7인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1988년 효창공원 정비 공사때 건립을 추진하여 1990년에 준공하였고, 그 이듬해에 이동년. 김구.조성환 차리석. 이봉창.윤봉길.백정기 등 7인의 영정과 위패를 이곳에 모셨다. 7위선열을 기리는 추모 행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60주년인 1979년 4월13일 합동 추모 제전을 지낸 이래 계속 있었으며, 2011년부터는 전통 제례 방식을 따라 임시 정부 수립일 (4월 11일) 이나 환국일 (11월23일) 즈음에 '효창원 7위 선영 의열사 제전'을 거행하고 있다. 그동안 의열사를 제한적으로 개방했으나 후손들이 이곳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생생하게 느끼고 애국 애족의 정신을 기르도록 2016년 5월부터 상시로 개..

임시정부 요인의 묘

임정요인의 묘 이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약한 임정 주석 이동녕, 군무부장 조성환, 비서장 차리석 선생의 묘역이다. 이동녕(1869~1940) 선생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독립협회 활동과 언론.계몽운동,기독교청년회 [YMCA] 운동 및 을사늑약반대 운동 등을 전개하였다. 1906년 북간도 망명 후 서전의숙을 설립하여 독립운동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1907년 귀국하여 신민회 조직에 참여하는 한편 언론.교육 활동을 하면서 항일 구국 운동에 나섰다. 1910년 서간도에 망명하여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 등을 설립하였다. 3.1운동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에 참여하였고, 한국독립당. 한국국민당을 조직하는 한편 임시정부의 의정원의장, 국무위원, 주석 등을 지냈다. 1940년 중국 치장에서 세상을 떠났는데, ..

삼의사 묘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삼의사 묘 (三義士 墓) 이곳은 조국 광복을 위해 몸 바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를 모신 묘역이다. 삼의사는 1946년 김구선생의 주선으로 이곳에 봉한 안장되었다. 산의사의 묘 왼편에는 1910년3월26일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安重根1879~1932)의사의 유해를찾으면 안장하고자 마련한 빈 무덤이 있다. 이봉창(李奉昌 1901~1932) 의사는 서울 용산 출신으로 용산 문창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1년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에 가입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김구 선생과 함께 일왕 폭살 계획을 세우, 1932년 1월8일 동경 사쿠라다문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졌으나 불행히도 명중시키지 못하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그해 10월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하얼빈 (김훈 장편소설)

책소개 김훈이 그려낸 인간 안중근 『칼의 노래』를 넘어서는 깊이와 감동 김훈이 반드시 써내야만 했던 일생의 과업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되었다. 『하얼빈』은 김훈이 작가로 활동하는 내내 인생 과업으로 삼아왔던 특별한 작품이다. 작가는 청년 시절부터 안중근의 짧고 강렬했던 생애를 소설로 쓰려는 구상을 품고 있었고, 안중근의 움직임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글로 감당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인간 안중근’을 깊이 이해해나갔다. 그리고 2022년 여름, 치열하고 절박한 집필 끝에 드디어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하얼빈』에서는 단순하게 요약되기 쉬운 실존 인물의 삶을 역사적 기록보다도 철저한 상상으로 탄탄하게 재구성하는 ..

남한산성 해공신익희선생 동상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1908년 한성 외국어 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의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들어가 한국 유학생들과 학우회를 조직하고 총무, 평의회장, 회장. 등을 역임, 기관지인 을 발간하여 학생운동을 하였다. 1913년 졸업과 동시에 동명 강습소를 열었으며, 서울 중동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1917년 보성 법률 상업학교 교수가 되었다. 1918년 최린, 송진우 등과 독립운동 방향을 논의, 1919년 3.1운동 당시에는 해외와의 연락 업무를 맡았다. 그 해 상하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 수립과 동시에 내무차장. 외무차장. 국무원 비서장. 외무총장 대리. 문교부장 등을 역임 내무부장으로 있으면서 광복과 더불어 귀국, 김구 등 임시정부 계통과는 노선을 달리하여 정치 공작대, 정치위원회 등을 조직하여 이승만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