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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의 영토들 (2023) - 서평으로 본 현대 신학

책소개현대 신학이 일군 방대한 영토들을 탐사하는 법『질문하는 신학』, 『우리가 믿는 것들에 대하여』의 저자 김진혁 교수가 쓴 현대 신학사, 혹은 서평집한국 신학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학자로 손꼽히는 김진혁 교수가 쓴 서평집 형태의 현대 신학사. 현대 신학을 대표하는 책들을 살피며 현대 신학의 지형도를 그려낸다. 현대 신학은 오늘날 그리스도교인들이 현대 사회와 마주해 갖게 되는 다양한 질문들에 성서, 전통에 기대어 응답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경험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 이론적이면서 실천적인 활동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현대 신학 저술들도 복잡하고 다양하기에 막상 현대 신학 저술들을 읽을 때는 여러 장벽에 부딪히게 된다. 이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전체 흐름을 파..

질문하는 신학 (2019) - 하나님과 세계, 그리스도와 인간, 성령과 공동체 의미를 새롭게 묻다

책소개많은 독자들이 기다려 온 젊은 신학자, 김진혁 교수의 최신작“이 책은 신앙의 오솔길을 걷고 있는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신학 안내서다!”_박영돈, 김기석, 김근주, 백충현, 신석현 추천신학의 아름다움을 찾아서신학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이 연구된 학문 중 하나다. 신학하는 기쁨과 매력이 없다면, 신학이 이토록 오랜 시간 지구 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질문’을 통해 그리스도교의 핵심 가르침을 풀어감으로써, 우리에게 어느덧 낯설고 어려워져 버린 신학의 본래 아름다움을 응시하고 즐길 수 있는 감각을 되찾아 준다.목차머리말이 책을 어떻게 사용할까?I. 하나님과 세계1부 신학의 정의와 자료1장 신학의 정의: 신학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2장 신학의 자료: 신학을 공부..

지성에서 영성으로 (2017)

책소개냉철한 지성의 한없이 뜨겁고 순진한 일기장영성의 빛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그는 기성의 모든 권위에 대해 거부하는 몸짓으로 살아온 냉철한 지성인이자 무신론자입니다. 교회를 다녀본 적도 없고, 어떤 종교도 믿어본 적 없었던 그가 2007년 7월 24일 세례를 받기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신자의 길을 걷습니다. 그동안 많은 직함을 갖고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길을 떠납니다. 이 길이 외로울 수도 있지만 신자로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싶습니다.”『지성에서 영성으로』는 누구도 읽을 수 없었던, 냉철한 지성의 한없이 뜨겁고 순진한 일기장입니다. 한 무신론자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까지의 인간적인 망설임을 담은 고백록으로, 저자 이어령이 크리스천으로서 지성에서..

혁신적 신학자 바울 (2019)

책소개기존의 바울 신학 혹은 바울 연구서는 그리스적 관점이나 유대적 관점 중 어느 일면으로 바울의 전부를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앞세워 최근 신약학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마이클 F. 버드는 본서를 통해 바울의 신학이 지닌 다층적 측면을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갖고 탁월하게 조명해낸다. 그 핵심 논점은 유대교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유대교의 울타리를 넘어, 토라(율법)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중심으로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새 이스라엘의 동등한 일원으로 포용해내는 바울의 특이성(anomaly)이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서의 바울의 특이성을 맨 처음 조명한 학자는 존 바클레이다. 버드는 바클레이의 논점에 공명하면서도, 바울의 특이성을 디아스포라 헬레니즘과의 관계가 아닌..

신약성경과 그 세계 첫 그리스도인들의 역사, 그들이 남긴 문헌, 그리고 그들의 신학 (2024)

책소개모든 신약성경 입문서 가운데 가장 빼어난 입문서* 그리스-로마 세계에서 초기 기독교의 역사적·문화적·사회적 실체를 재구성한 역작* 2021년 크리스천 북 어워드(성경 레퍼런스 부문) 수상《신약성경과 그 세계》는 탁월하고 노련한 가이드가 들려주는 친절한 신약성경 안내서로, 신약성경 전체와 초기 기독교를 그 본래 맥락에 놓고 보여 준다. 역사적·문화적·신학적 큰 그림 속에서 그 당대의 상황과 사건과 배경을 읽고 이를 그 시대의 일부인 신약성경과 연결한다. 이 책은 신약성경의 책들을 제2성전기 유대교와 그리스-로마의 정치, 문화 그리고 초기 기독교 안에 자리한 역사, 문학, 사회 현상으로 제시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눈을 활짝 열어 신약성경의 세계를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보통 ‘입문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