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중국.동아시아 이해 (책 소개)/8.몽골제국사 14

랍반 사우마의 서방견문록 (2021) - 쿠빌라이 칸의 특사, 중국인 최초로 유럽을 여행하다

책소개 13세기 후반 베네치아 출신의 마르코 폴로가 몽골제국의 쿠빌라이 칸을 만날 무렵, 그와 정반대로 중국에서 유럽으로 여행한 사람이 있었다. 중앙아시아 소수민족 출신의 네스토리우스교 기독교 수도사 랍반 사우마! 쿠빌라이 칸의 특사로 파견된 그는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떠났으나 예루살렘을 장악하고 있던 이슬람 세력에 막혀 바그다드에 머물렀다. 이후 몽골 일 칸국의 통치자 아르군 칸의 사절이 되어 새로운 정치적 임무를 띠고 유럽으로 향한다. 과연 그에게 주어진 정치적 임무는 무엇이었으며, 여행 동안 그는 무엇을 보고 기록했을까? 랍반 사우마는 마르코 폴로, 이븐 바투타와 동시대 사람으로,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한 최초의 여행가였다. 그러나 19세기 말 그의 시리아어판 기록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역사에서 완..

킵차크 칸국 (2020) - 중세 러시아를 강타한 몽골의 충격

책소개 중세 러시아를 지배한 몽골의 킵차크 칸국 그들은 그 광활한 영토에 무엇을 남겼는가 몽골의 부정적 측면만 부각시킨 사료의 행간을 읽어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한 역작! 이 책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적도 없었고 여전히 미지의 공간으로 가득 차 있는 ‘킵차크 칸국’ 관련 연구서라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몽골 제국 역사의 심층적 분석을 위해서는 흔히 4칸국이라고 칭해지는 원나라, 일 칸국, 킵차크 칸국, 차가타이 칸국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까지의 몽골 제국사 연구는 주로 원나라와 일 칸국에 집중되었다. 킵차크 칸국을 다룬 이 책이 몽골제국의 광범위함과 중세 러시아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줄 신선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서문 감사의 말 1장 중세의 민족-..

칭기스의 교환 (2020) - 몽골 제국과 세계화의 시작

책소개 몽골 제국의 등장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몽골족은 정복을 통해 수많은 제국들과 왕국들을 휩쓸어버렸고,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을 만들었다. 그들은 전근대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었지만, 그들이 이룬 ‘팍스 몽골리카’는 상인과 선교사들이 유라시아를 가로질러 교류하게 했고 광대한 영토 안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삶이 안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은 몽골의 정복이 세계의 변화를 위한 촉매였음을 교역, 전쟁, 행정, 종교, 전염병, 인구 변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다. 그리고 이런 거대한 변화를 ‘칭기스의 교환’이라고 일컫는다. 이는 역사학자 앨프리드 크로스비가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신대륙과 구대륙에 일어난 급격한 사회 변동을 지칭한 ‘콜럼버스의 교환’이라는 용어를 변형..

몽골 제국 기행 (2015) - 마르코 폴로의 선구자들

책소개 13세기의 몽골 제국에 대한 생생한 증언 / 마르코 폴로보다 먼저 몽골 제국을 다녀간 두 수도사의 여행기를 통해서 드러난 몽골 제국 1230년대에 몽골의 기마군단의 갑작스런 출현과 정복으로 유럽의 기독교 세계는 경악과 공포에 떨게 되었다. 그래서 이 미지의 민족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그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도사들이 파견되었다. 한 세대 뒤에 중국을 다녀간 마르코 폴로의 선구자들인 셈이다. 특히 카르피니와 루브룩이라는 두 수도사가 몽골 제국의 수도를 방문하고 돌아와서 남긴 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흥미진진한 여행기이자, 선교 보고서이며, 동시에 진귀한 가치를 가진 역사적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이 두 수도사와 동행했던 다른 수도사들의 기록까지 들어 있어 13세기 초의 몽..

일 칸들의 역사 (2018)

책소개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

이슬람의 제왕 : 가잔 칸과 그의 시대 (2023)

책소개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훌레구 울루스의 7대 군주 가잔 칸 시대의 역사를 다룬 『집사』 제5권 『이슬람의 제왕―가잔 칸과 그의 시대』는 몽골제국이 서아시아를 통치하며 이슬람 세계를 제국 안에 통합하는 과정을 독자들에게 설명하며, 문자 그대로 ‘세계제국’의 탄생을 보여..

칸의 후예들 (2005)

책소개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

칭기스칸기 (2003)

책소개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

부족지 몽골 제국이 남긴 '최초의 세계사 (2002)

책소개 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 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

몽골 비사 (2004)

책소개 『집사』, 『원사』와 함께 몽골 3대 사서 중 하나로 외부인에 의한 왜곡된 방식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직접듣는 몽골의 정사(正史). 칭기스 카한 측근자들의 자술적인 기록이 강하고, 전투에 직접 참여했던 무용담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당대의 신화적인 존재를 묘사하는데 있어서도 조금의 거리낌 없이 영웅의 약하고 비겁한 면까지 솔직하고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282절의 방대한 분량에 몽골의 역사, 생활문화, 철학, 신화, 사회, 군사제도, 언어 등등을 담아내어 당시 유라시아 세계 제국의 문화적 정점에 올라있는 저작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책 머리에 국역, 전사 및 한글 표기 방침 1. 제1권 칭기스 카한의 선조들, 유년의 비극 - 신화와 문학이 역사와 만나는 현장 2. 제2권 칭기스 카한의 소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