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122

실험실의 쥐 (2020) - 왜 일할수록 우리는 힘들어지는가

책소개왜 일할수록 노동자들은 점점 불행해지는가?불합리한 경영 관행과 직장 문화를 바꾸기 위한 새로운 자본주의 안내서* [가디언], [Inc매거진] 선정 2019년 베스트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저널리스트이자 HBO [실리콘밸리] 작가가 풍자하는 노동 현실의 민낯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수많은 기업들을 향한 거침없는 일격이 시작된다!기업의 이윤이 급증하고 더 편리하고 잘사는 사회가 되어갈수록, 왜 이 모든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들은 점점 더 불행해지는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과 직장을 싫어하게 됐을까? 풍요와는 거리가 먼 적은 돈을 벌면서도 끊임없이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심지어 건강상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하루 한 장 니체 (2024) - 아포리즘 365일 니체처럼 지혜롭게

책소개“인생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쇼펜하우어와 함께 현대철학의 서막을 연 니체!니체의 365개 잠언 속에 담긴 인생의 가르침하루 한 장, 니체처럼 지혜로워지는 365일 잠언 수업니체의 철학 사상과 그 핵심이 무엇이며, 또한 니체의 철학이 우리 삶에 어떤 메시지를 주는지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하루 한 장, 쉽고 편안하게 니체의 잠언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그 잠언에 담긴 니체의 철학을 쉬운 해설로 풀었다. 니체의 주요 저서에 나오는 번뜩이는 잠언들을 통해 니체의 핵심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잠언 속 깊은 뜻을 들여다보며 삶의 목표를 정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삶의 모든 곳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이 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2024)

책소개“자기를 드러내느라 바쁜 ‘시끄러운’ 사람들은이 책을 싫어하겠지만절제와 겸손을 선택한 ‘조용한’ 사람들은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_ 《슈피겔》-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슈피겔》 베스트셀러- 프란치스코 교황, 메르켈 전 총리가 선택한 태도의 힘- 독일 최고 언론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압도적 화제작보여주기 위해 극대화하는 삶이 아닌고요히 나를 지키는 삶을 위한 안내서더 성공해야 하고, 더 노력해야 하고, 더 욕망해야 하고, 더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모두가 자기를 내세우고 드러내느라 시끄러운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절제된 말과 행동, 고요함과 평온함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고, 더 강력하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는 모든 것이 과하..

나는 오늘 칸트를 만나 행복해졌다 (2024) - 칸트와 함께 걷는 인생 산책

책소개“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을 믿어라”인생을 탄탄하게 지탱해주는 그 무언가는 당신 안에 있다더 이상 헤매지 말고 삶의 나침반을 자신에게 맞춰라칸트와 함께 나서는 인생 산책.삶은 누구와 함께 어디로 가고 있는가에 따라 인생의 도착지가 달라진다. 하루하루를 사는 과정에서 얻는 기쁨과 행복, 희열도 달라진다. 어느 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걷는 것처럼 고통스럽고 당장 벗어버리고픈 갈등도 만난다. 순조롭고 순탄하고 승승장구하는 길만 걸을 수는 없다. 더구나 급변하는 사회에 꿰맞추듯 적응해야 하는 것도 힘든데 경쟁에 내몰려 각자도생해야 하는 현대인은 괴로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여유를 찾아 떠난 여행조차 쉼을 얻기보다 경제적 한계, 시간의 제한 등 치열한 현실감을 맞보기 십상이다. 이런 당신에게 칸트가 손을 ..

숙론 (2024) -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책소개“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2022)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책소개평생 자연을 관찰해 온 과학자 최재천엔데믹 시대에 ‘생명 다양성의 길’을 외치다20년 만에 새 옷 입은 따뜻한 과학책『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첫 출간 이후 20여 년 세대를 건너뛰며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가 새 옷을 입고 돌아왔다. ‘생명책’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이 책에 대한 시선은 언제나 따뜻하고 정겨웠다.책이 세상에 나온 바로 이듬해인 2002년, 제 7차 중등 교육과정 국어 교과서 첫 단원에 ‘황소개구리와 우리말’이 실렸다. 일찌감치 ‘생명책’을 이 땅의 모든 청소년이 읽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읽은 독자들은 이제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고 있다. ‘알면 사랑한다’의 메시지를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저자의 생명을 향한 따스한 시선은 시대를..

개와 고양이 의학 사전 (2024)

책소개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와 고양이에 관한 모든 것개와 고양이는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숨 쉬고 밥을 먹고 잠자는 반려동물은 우리와 함께 살면서 사람처럼 나이가 들고 병이 생기는 고령화 시대도 같이 맞이하고 있다. 즉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기간이 길어졌다는 말이다. 『개와 고양이 의학 사전』은 반려동물이 사람과 함께 생활하고 공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강〉을 위해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와 고양이에 관한 모든 질병을 다룬 의학 대백과 사전이다. 일본에서 반려동물 연구와 활동에 관해 국가로부터 공익재단법인으로 인정받은 동물임상의학 연구소가 수의사 120명에게 집필을 의뢰하여 한 권으로 묶은 『개와 고양..

침팬지 폴리틱스 (2018) - 권력 투쟁의 동물적 기원

책소개정치의 기원은 인류의 역사보다 오래되었다.초판 출간 후 수십 년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며 이제는 과학저술의 고전으로 우뚝 선 『침팬지 폴리틱스』의 25주년 기념판.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의 『침팬지 폴리틱스』는 출간 즉시 영장류학자들로부터 그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정치가, 기업경영인, 사회심리학자들로부터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본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준다는 찬사를 받았다. 정치는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동물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본능만 좇을 뿐이라고 과연 말할 수 있는가? 고도의 정치적 기법으로 그네들만의 관계와 서열을 그물처럼 엮어가는 아른험의 침팬지 집단을 관찰하면서, 저자는 우리에게 정치의 기원이 인간의 기원보다 더 오..

우리가 동물의 꿈을 볼 수 있다면 (2024) - 동물의 기억, 상상력, 의식에 대한 인문학적 시선

책소개동물의 마음이 빚은 세계, 꿈에 대한 가장 섬세한 탐구꿈의 존재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인류학적으로 통찰하다“개, 고양이, 말, 그리고 아마도 좀 더 고등한 동물들,심지어는 새들까지도 선명한 꿈을 꾸니까 …우리는 그들이 어느 정도 상상력을 가졌음을 인정해야 한다.” _ 찰스 다윈2019년 미국의 한 TV 프로그램은 하이디라는 문어가 잠자는 동안 컬러가 다채롭게 변하는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이디가 사냥을 하는 꿈을 꾸고 있는 증거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하룻밤 사이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문어가 된 하이디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정말 동물도 꿈을 꿀까?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동물에 관해 무엇을 알려줄까? 《우리가 동물의 꿈을 볼 수 있다면》은 바로 이 물음들을 안고..

동물 윤리의 최전선 (2024) - 비판적 동물 연구 입문

책소개동물을 둘러싼 사상 어디까지 왔나?동물 해방과 인간 해방의 쟁점을 살피며 공통의 해방을 추구하다철학, 윤리, 사회학, 정치경제학, 페미니즘, 포스트휴머니즘을 총망라한동물 윤리의 새로운 패러다임,국내 최초 비판적 동물 연구 소개서《동물 윤리의 최전선: 비판적 동물 연구 입문》은 최근 동물과 관련된 이론?실천의 주요한 흐름인 비판적 동물 연구(Critical Animal Studies, CAS)를 개괄하면서, 19세기에 시작되어 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에서 개화한 동물 윤리 및 동물권 철학과 고전 페미니스트에게서 기원한 탈착취(비거니즘) 사상을 소개하는 입문서이다. 비판적 동물 연구라는 흐름은 아직까지 국내에 자세히 소개된 적 없는 동물 연구의 새로운 분야로 억압에서 벗어난, 동물과 인간 공통의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