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심리학 연구 (책 소개)/4.심리학주제 20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2023) 죽음/노인

책소개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그러니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30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해 온 김혜남이 벌써 마흔이 된 당신에게 해 주고 싶은 말들을 담은 책이다. 그녀는 지금껏 살면서 한 가지 후회하는 게 있다면 스스로를 너무 닦달하며 인생을 숙제처럼 산 것이라고 말한다. 의사로,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딸로 살면서 늘 의무와 책임감에 치여 어떻게든 그 모든 역할을 잘해 내려 애썼고 그러다 보니 정작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들을 놓쳐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다 22년 전 마흔세 살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으며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신이 없으면 집안도 병원도 제대로 안 굴러갈 것 같았는데 세상은 너무나 멀쩡히 잘 굴러갔다. 그제야 그녀는 자신의 곁을 ..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관계] (2022)

책소개 “나보다 남의 기분을 더 살핀다면, ‘좋은 사람의 덫’에서 벗어나야 할 타이밍이다!” 강박적 배려, 타인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관계를 맺는 법 “좋은 사람은 배려가 많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온 우리는 나보다 남의 기분을 더 살피는 것에 인이 박여 있다. 옆 사람이 언짢은 표정을 하고 있으면 혹시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스스로 검열하고, 대화에 침묵이 이어지면 어색하고 못 견디게 불편하다. 또 상대에게 폐를 끼칠까 봐 쉽게 도움을 청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내가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도 상대방이 상처받을까 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참는다. 나는 왜 도대체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며 피곤하게 살까? 다정하고 세심한 상담가로 내담자들의 마음을 살피는 함광성 저자는 강박적 배려와 ..

칼 구스타프 융 - 영혼을 파고드는 무의식의 세계와 페르소나 탐구 (2020)

책소개 틀에 박힌 치료를 경계한, 환자를 위한 의사이자 심리학자 BTS가 앨범에 도입한 융의 페르소나 이론과 영혼의 세계 BTS의 앨범에 융의 영혼의 세계가 도입 되면서 그의 정신분석이 주목 받고 있다. 영혼과 페르소나(가면을 쓴 인격) 개념을 창시하여 프로이트, 아들러와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칼 구스타프 융은 아버지가 정신병원 상담 목사였고 그는 정신과 의사였기에 유독 정신질환에 지대한 관심과 연구로,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로 통한다. 그는 환자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사려 깊은 심리학자였다. 틀에 박힌 방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을 경계했으며 개인에 대한 개별적 이해가 필요함을 주장했다. 권위보다는 환자를 생각했고 환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다면 다른 학파의 방법도 개의치 않았다...

내 성격은 내가 분석한다 [성격] (2019)

책소개 20세기 최고의 여성 정신분석가였던 호나이는 남성 중심의 정신분석 이론에 반기를 들고 여성의 관점에서 이론을 제기하려 노력한 인물이다. 또 정신분석 분야에서 정신분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인물이기도 하다. 정신분석이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개인의 정신적 성장을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었다. 그런 노력의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분석가의 도움을 받을 수 없거나, 지리적으로 분석가를 자주 만날 수 없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다. 정신분석의 대가가 쓴 ‘고급’ 자기계발서로 보면 된다. 정신분석을 바탕으로 한 책인 만큼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계발서와는 차원이 다르다. 관련 서적을 수없이 많이 읽었는데도 자신..

[관계] 결혼은 잘못이 없다 (2023)

책소개 결혼에서 멀어지기도 하고, 결혼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고 또는 결혼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몸부림치기도 하는 우리는 그 사이 어디에선가 계속 사랑과 결혼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 결혼. 도대체 그게 뭐죠?” ‘헬조선, 이생망, n포 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결혼은 불안한 미래일 뿐이며,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지 오래다. 비혼 가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가구 형태 중 1인 가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더불어 사회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남녀의 혼인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가족 형태를 넘어 동성 결혼, 조립식 가족,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일반화되고 있다. 낮아지는 혼인율에 비해 높아지기만 하는 이혼율, 힘든 결혼 생활을..

[관계] 관계중독 - 집착, 스토킹, 폭행, 불륜의 또 다른 이름 (2022)

책소개 집착, 스토킹, 폭행, 불륜의 또 다른 이름, 관계중독 - “네가 떠나면 난 죽어버릴거야” - “이젠 나 같은 건 아는 척도 안하겠지?” 관계에도 중독이 있나?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이라는 말은 들어봤어도 관계에도 중독이 있냐며 의아하게 여길 수 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관계중독은 여타 중독보다 더 위험하고 치명적이다. 관계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관계중독은 자신의 마음과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많은 합리화와 의존, 감정 해소 등을 동원하다가 발현된 단순한 스트레스나 감정 문제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관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끙끙 앓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합리화하거나 심리와 감정의 문제를 회피하며 도리어 타인에게 ..

[관계]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2018)

책소개 전 세계가 주목한 화제의 심리서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을 최초로 규정한 책! 최근 페미니즘과 미투 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면서 그루밍 성범죄, 데이트 폭력의 일환으로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나아가 폭력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욱 민감해지면서 가스라이팅은 가정폭력의 새로운 유형으로도 조명받고 있다. 그렇다면 가스라이팅이란 무엇일까? 가스라이팅은 상황이나 심리를 교묘하게 조작해 정서적으로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행위를 뜻하는 심리 용어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등 일상적이고 친밀한 관계에서 주로 일어나며 요즘에는 단순히 인간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가스라이팅의 창시자이자 30..

[관계] 요즘 부부를 위한 신디의 관계 수업 - 서로 다른 너와 나를 위한 9가지 결혼 심리학 (2022)

책소개 결혼이라는 여정을 함께 떠나는 두 사람에게 필요한 조금 특별한 관계 수업 결혼은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한팀을 이루는 과정이다. 타인이었던 배우자와 가정을 꾸림으로써 관계와 책임을 배우는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다. 다른 관계보다 많이 특별하기 때문에 시간 내서 공부할 가치가 충분한 것이 바로 부부를 위한 관계 공부다. 입소문만으로 매달 20,000명이 찾는 국내 최초 온라인 부부멘탈케어 플랫폼 ‘신디Sindy’의 신동인(신디) 대표는 단단하고 조화로운 부부 관계를 위해 필요한 심리학 지식들을 엄선하여 한 권의 책에 담았다. 2019년 출간 후 부부들이 필독서로 입소문 난 『어쨌거나 잘살고 싶다면 신디의 결혼 수업』의 개정판으로 ‘신디Sindy’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실제 부부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

[관계]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2022)

책소개 갈등하는 우리 ‘사이’에 숨어 있는 힘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은 ‘평화로운’ 침묵이 아니라 불화의 과정이다 일명 무표정 실험으로 아기, 인간,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믿음을 뿌리부터 바꾸어놓은 하버드대학 심리학자 에드 트로닉과 소아정신건강전문의 클로디아 M. 골드가 함께 쓴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가 출간되었다. 두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한 지난 50년간의 심리 실험 및 과학적 연구를 집대성해, 관계의 불안과 불화는 건강한 것일 뿐 아니라 성장과 변화에 필수적이라는 명제를 제시한다. 2020년 미국에서 첫 출간된 이 책은 베셀 반 데어 콜크, 대니얼 시걸, 존 가트먼, 셰리 터클 등 세계적인 정신의학자들과 심리학자들로부터 비범하고도 아름다운 심리학의 현대적 고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관계]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 - 타인 지향적 삶과 이별하는 자기 돌봄의 인류학 수업 (2022)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타인 지향적 삶과 이별하는 자기 돌봄의 인류학 수업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여덟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우리는 왜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가』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이자 의료인류학자인 이현정 교수가 한국 사회의 욕망과 개인의 삶의 관계를 분석한 책이다. 한국과 중국의 자살, 우울증, 재난 트라우마 등 사회적 고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온 이현정 교수는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