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계사 입문 (책 소개)/2.세계문화 45

커피 세계사 (2024)

책소개 한 잔의 커피로 마시는 인류 문명사 -커피나무의 기원 및 인간과의 만남 -이슬람 세계에서 유럽으로 커피가 전래된 과정 -커피가 촉발한 시민혁명, 그리고 식민지 재배 -커피 황금시대를 이끈 미국과 냉전체제 -21세기 커피 흐름과 동아시아 시장의 급부상 미생물학자이자 유전자학 전문의인 탄베 유키히로 박사가 들려주는 달콤 쌉싸름한 커피 이야기. 커피가 주인공이 되어 펼쳐내는 인류사라 할 만하다. 저자는 우리가 학교에서 익히 배운 동서양 역사를 씨줄로 하여 인류 문명사의 큰 줄기를 바꾸어놓은 굵직한 사건들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커피 이야기를 색색의 날줄로 엮어 재밌는 풍경으로 보여준다.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커피나무가 이슬람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돈이 되는 상품으로 자리잡은 배경, 영국 근대화와..

Culture: The Story of Us, from Cave Art to K-Pop (2023)

책소개 - 〈뉴욕 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 〈타임〉 〈월 스트리트 저널〉 〈보스턴 글로브〉 극찬 - 훔볼트상 수상자 마틴 푸크너의 역작 - 4천 년 문화가 담긴 45개 도판 수록 학문의 시원 바그다드, 최초의 순례자 현장법사, 모든 영웅의 아버지 호메로스 세계사를 바꾼 4천 년 문화를 집대성하다 《글이 만든 세계》 《노튼 세계 문학 선집》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학자, 하버드대 교수 마틴 푸크너가 정리한 인류 문화의 15가지 장면들 우리는 민족 고유의 문화라는 표현을 손쉽게 사용하고, 때로는 자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순수한 문화라는 것이 과연 존재했을까? 로마 제국은 자신들이 정복한 그리스의 문화를 향유했다. 당나라는 인도의 종교인 불교를 수용했으며, 바그다드는 이슬람..

세상 모든 것의 기원 (2023) - 어디에도 없는 고고학 이야기

책소개 한국 고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강인욱 교수, 인류 삶의 다양한 ‘기원’을 찾아 떠나는 시공을 초월한 지적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하다! 흔히 고고학이라고 하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스릴 넘치는 모험의 장면을 떠올린다. 어떤 이들은 고고학을 지금 우리의 삶과는 멀리 떨어진 시대를 연구하는, 현실과 다소 유리된 학문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하지만 두 가지 생각 모두 고고학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세간의 오해와 편견이 빚어낸 것이다. 고고학은 현장에서 발굴한, 때로는 형태가 온전치 않은 유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신중히 귀를 기울여 고대인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복원함으로써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은 인류 역사의 여백을 차츰차츰 메워가는 학문이다. 이와 같은 고고학자들의 발굴과 연구 덕분에 옛사람들의..

도시는 왜 사라졌는가(2021) - 도시 멸망 탐사 르포르타주

책소개 한때 번성했던 네 도시는 왜 종말을 맞았을까? 도시 소멸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탐사 르포르타주 사라진 도시들에 숨겨진 문화적 복합성을 치밀하게 파고든 생생한 탐사 르포르타주. 차탈회윅, 폼페이, 앙코르, 카호키아는 번성하는 문명의 중심지였다. 이 도시들은 왜, 어떻게 종말을 맞았을까? 우리는 그 극적인 소멸의 순간에만 집중하고 그 오랜 생존의 역사를 잊곤 한다. 도시를 유지하는 방법에 관해 수많은 결정을 내리면서 보낸 수백 년의 세월을. 사람들이 도시인으로서 살았던 특별한 방식을 이해해야만 그들이 왜 자기네 도시를 죽게 만드는 선택을 했는지 헤아려볼 수 있다. 이러한 접근은 보다 근본적인 질문으로 나아간다. 왜 우리 조상들은 탁 트인 대지의 자유를 버리고 냄새 나며 갑갑한, 인간의 배설물과 끝없는 ..

신의 기록 (2022) - 로제타석 해독에 도전한 천재들의 분투기

책소개 천 년 넘게 아무도 쓰지 않은 글자를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까? 로제타석의 그림문자를 해독해가는 과정과 난관마다 풍부한 사례와 예시를 곁들여 그 의미를 풀어내는, 역사·언어학·인문학을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지적 향연 천 년 넘게 누구도 읽을 수 없던 고대 이집트 그림문자(성체자聖體字, hieroglyphs). 1799년 발견된 로제타석에는 세 가지 문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성체자이고 다른 하나는 해독이 가능한 고대 그리스어였다. 만약 이 비석이 (오늘날 여러 언어로 쓰인 관광 안내판처럼) 같은 내용을 세 가지 다른 글자로 쓴 것이라면, 대조를 통해 성체자를 해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동안 누구도 그 일을 해내지 못했다. 왜일까? 이 책은 암호나 퍼즐을 풀어나가듯 ..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2017) - 화해와 배신, 강압과 화합이 만든 결정적 순간들

책소개 조약을 통해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진보했는가 폭력과 보복에 맞선 대화와 타협의 3천 년 역사 인간의 역사는 폭력과 전쟁의 역사였다. 그리고 그 길은 증오와 보복의 역사이기도 했다. 오늘은 빼앗을 수 있지만, 내일은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폭력과 보복의 연쇄에서 벗어나 생존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대화와 양보, 타협을 시작한다. 이 책은 바로 상호공존의 결정체인 ‘조약’이 역사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본다. 인류 최초의 평화조약부터 전 세계를 케이크 자르듯 막무가내로 나눠가진 조약까지, 황금과 비단으로 상대의 호의를 사려는 비굴한 조약부터 인류 멸망의 초읽기 앞에서 가까스로 브레이크를 잡아당긴 조약까지, 세계사를 관통하는 68개의 핵심 조약들이 담겨 있다. 또한 한일 위안부 ..

역사의 원전 (2021) -역사의 목격자들이 직접 쓴 2,500년 현장의 기록들

책소개 “읽는 내내 소름 끼친다!” 역사의 목격자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역사적 현장의 기록 2,500년 역사의 현장을 원전으로 직접 읽는다 900페이지, 약 100장의 현장감 넘치는 도판! 『역사의 원전』은 2,500년의 인류사를 총망라한 현장 기록, 역사의 크고 작은 사건을 직접 목격한 목격자들의 기록이다. BC 430년 아테네의 역병에 대한 투키디데스의 기록을 시작으로, 타키투스가 기록한 불타는 로마에 대한 기록,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의 처형 장면, 타이태닉호 침몰 장면, 아우슈비츠 가스실 현장 등 우리가 역사책 속에서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을 목격자들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달해준다. 2,500년이라는 장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발생한 ‘바로 그 시간 그 자리에 있던’ 현장의 기..

이주하는 인류 (2023) - 인구의 대이동과 그들이 써내려간 역동의 세계사

책소개 바이킹에서 메이플라워 호까지, 콜럼버스에서 일론 머스크까지 세계사의 주역은 언제나 이주민들이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이주성이 강한 동물이다. 오랜 시간 인류는 모두 유목민이었고, 일부는 여전히 이주하는 유목민으로 살고 있다. 집을 짓고 도시를 세우고 정착하기 시작한 것은 고작 1만 2천 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다. 국경이 그어지고 여권이 만들어진 것은 훨씬 더 최근의 일이다. 깊고 복잡한 인류 이주의 역사를 에덴동산, 노아의 방주, 선사시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이동, 그리스 로마의 정착지 건설, 북유럽의 바이킹,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 노예무역, 황색 위협, 유대인, 남북전쟁,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이주와 이민의 문제를 어떻게 ..

펼치는 순간 단숨에 6,000년 역사가 읽히는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2023)

책소개 MD 한마디[6,000년 세계사를 단숨에!] 53만 역사 유튜버 쏨작가의 첫 책. 오늘날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핵심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고대 문명부터 강대국의 발전 그리고 오늘날 세계정세의 흐름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저자만의 스토리텔링은 세계 역사의 결정적 장면과 최소한의 역사 교양을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 안현재 역사 PD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사의 밑그림이 단박에 그려진다! 가장 빠르게 6,000년 역사를 내 것으로 만드는 [초압축 세계사]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는 걸까? 미국은 언제부터 전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이 되었을까?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는 오늘날 꼭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핵심만 쏙쏙 정리했다.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강대국의 발..

무역의 세계사 (2019) - 인류 첫 거래부터 무역 전쟁까지, 찬란한 거래의 역사

책소개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800-CEO-READ 세계화 부문 수상작 시장경제대상 수상작 [부의 탄생] 윌리엄 번스타인 대표작 무역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는가! 무역의 관점에서 바라본 5000년 인류 번영의 대서사시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는 영장류 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만이 장거리 교역을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교역 요충지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동양은 어떻게 서양에게 유린당했나? 세계 패권을 장악한 팍스 로마나, 대영제국,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그리고 오늘날 다국적 기업의 공통분모는? 오늘날 만연한 보호주의의 뿌리는 무엇이고, 무역전쟁의 끝은 필연적으로 국가 간 전쟁으로 귀결될 것인가? 무역을 둘러싼 대담하고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되는 『무역의 세계사』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