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이데올로기 연구 (책 소개)/1.나치즘.파시즘 21

괴벨스 프로파간다! (파울요제프 괴벨스)

책소개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뒤 연구로 밝혀진 나치스의 정치 선전선동 방식을 동시대 사람들의 생생한 시점으로 소개하면서 고찰하는 비평 형식을 따랐다. 때문에 나치스의 선전선동이 정치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대중이 거기에 매료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20세기 시작 무렵 나치 프로파간다를 제대로 읽음으로써 오늘날 선전선동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또한 나치 프로파간다의 허상을 깨달음과 동시에 드루킹 여론 조작,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등 순진무구 초보 선전선동에 자신도 모르게 휘둘릴 때 민주주의가 어떻게 위기를 맞이하는지 충격적 프로파간다 그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군중을 매혹시켜라! … 39 괴벨스 책략-나치스 이데올로기와 그 현..

나치의사 멩겔레의 실종 (올리비에 게즈 장편소설)

책소개 한 인간의 도피를 치열하게 추적한 걸작 가장 악명 높은 나치 전범 중 하나인 요제프 멩겔레 최후의 나날을 다룬 소설 『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올리비에 게즈는 저널리스트 출신이며, 이 책으로 2017년 르노도상과 문학상의 상을 받았다. 르노도상은 공쿠르상 발표 직후 수상작을 알리는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이며, 문학상의 상은 그해 프랑스 8대 문학상 수상작 중 한 권을 뽑는 상이다. 그만큼 엄청난 주목을 받은 이 책은 15개 언어로 출간되었으며 프랑스에서만 38만 부가 판매되었다. 『나치 의사 멩겔레의 실종』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게즈의 작품이다. 게즈는 3년이 넘는 치밀한 자료 조사, 현지 답사를 바탕으로 하여 멩겔레의 삶을 소설로 재구성해 냈다. 그는 인터..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나아렌트)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책소개 나치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 1906년 독일 졸링겐에서 태어난 아이히만은 1932년 비밀 나치당에 입당했고, 같은 해 하인리히 히믈러가 조직한 나치 친위대(SS) 정예부대에 들어갔다. 히믈러가 국가안전국(RSHA)을 창설했을 때 베를린에 있는 유대인 담당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 1942년 1월 베를린 근교에서 나치 고위관리들이 모여 유대인 문제의 '마지막 해결책'에 필요한 계획과 병참업무 준비에 관한 회의를 열었는데, 아이히만은 이 문제의 책임을 맡음으로써 사실상 대량학살을 뜻하는 이 마지막 해결책의 집행자가 되었다. 그는 유대인을 식별하고 집결시켜 그들을 집단수용소로 보내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전쟁 뒤 아이히만은 미군에 붙잡혔으나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했다. 이후 몇 년 동안 중동지역을 전전하다가 ..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책소개 독일 나치스가 지배하던 제3제국의 선전장관이자 ‘총력전’ 전권위원이었던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 1897~1945)는 가장 열광적인 히틀러 숭배자였으며, 나치즘의 화신이었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괴벨스의 본격 평전인 이 책은 그가 쓴 8만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일기와 소설, 연설문, 편지 등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분석해 괴벨스의 내면세계를 가장 깊숙한 지점까지 파헤쳐 들어간 탁월한 나치 심리의 해부서이다. 가장 많이 대중 앞에 섰으면서도 단 한 번도 자신을 보여준 적 없었던 비밀스런 인물이 스스로 입을 열어 모든 것을 털어놓도록 이끄는 독특한 성격의 전기적 연구이다. 목차 1장 신은 왜 그를 경멸받고 조롱당하도록 만들었는가? (1897~1917) 2장 내 안의 혼돈 (1917~..

파시즘 - 열정과 광기의 정치혁명

책소개 이 책은 역사서임과 동시에 파시즘의 사회과학적 분석서라 할 수 있다. 연대기적으로 파시즘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각 시대별 사회ㆍ경제적 조건과 정치적 행위자 간의 상호작용을 명료하게 파헤치고 비판하고 종합하고 있다. 파시즘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로버트 팩스턴의 40년에 걸친 연구의 총결산이며, 20세기 최대의 논란거리인 '파시즘'을 생생한 현재적 문제로 조명하는 대중적 학술서임과 동시에 60여 년간 지속된 모든 파시즘 논쟁을 잠재울 저작이다. 목차 머리글/ 파시즘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판(조효제) 저자의 말 1장 운동하는 파시즘 2장 파시즘의 탄생 3장 뿌리 내리기 4장 권력장악 5장 권력행사 6장 급진화인가, 정상화인가? 7장 다른 시대, 다른 장소의 파시즘 8장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주석 파시..

파시즘

책소개 ‘A이면서 A가 아닌’ 파시즘, 그것은 수정되고 있는가? 파시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복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접근 19세기 말 급진 우익의 동향에서 현대 극우세력까지 상세히 분석! 사상적 원류, 인종주의, 젠더 등 주요 논점을 설명하는 최신 입문서 현대사에 파멸적 영향을 끼친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혁명적인가 아니면 반동적인가? 둘 다이기도 한가? 파시즘은 정의하기 어렵다. 전통으로의 회귀를 촉구하는 한편 과학기술에 환호하고, 사회 질서를 명분 삼아 폭력을 외치는 이데올로기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책은 근대 세계의 중요한 현상 중 하나인 파시즘의 역설을 풀어낸다. 전면 개정된 이번 제2판에서 저자는 파시즘의 세계적 확산에 관한 최근 연구 성과를 반영하며 지난 수십 년간 극우 세력이 ..

친노 디지털 파시즘

책소개 『친노 디지털 파시즘』은 디지털 포렌식으로 각종 사건의 증거 조사를 맡아 온 필자가 지난 10년간 정치권의 여론 조작 사건, 온라인 선거 부정 사건, 박근혜 탄핵 사건, 세월호 침몰 사건 등의 조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들을 바탕으로 한국의 정치 세력인 친노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친노 세력은 여론 조작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선거 부정으로 민주주의 시스템을 교란하며, 자신들이 원하지 않는 결과에는 절대로 승복하지 않는 자들임을 직접 조사한 증거를 통해 증명한다. 친노 세력들은 법 위에 군림하려는 자들이어서 권력을 획득한 후에는 자신들에 대한 수사를 막기 위해 검찰을 무력화하고 사법부 사유화를 시도했다. 이들의 권력 획득 방법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파시즘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특히 이들..

파시즘의 대중심리

책소개 '대중들은 왜 스스로 비합리성을 욕망하는가?' 빌헬름 라이히가 그의 저작 『파시즘의 대중심리』에서 제시한 의문은 이 한마디로 압축할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이 파시즘에 휩싸였던 시절에 쓰여진 이 책은 독일 대중 일반이 파시즘 성향을 가진 지도자에게 일방적으로 억압되었다기보다는 대중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비합리적이고 도착적인 욕망이 이러한 정치지도방식을 불러왔다는 관점에서 시작한다. 문제의 본질을 바라보기 보다는 가볍게 믿고 맹목적이고 싶어하는 대중의 심리를 라이히는 지도자의 성격구조와 대중들의 성격구조 사이의 상동성으로 설명한다. 대중이 파시즘을 탄생시키고 파시즘을 유지해 간다는 이러한 관점은 기존의 정치철학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였다. 당시 대중이 가지고 있던 이러한 성격구조를 성의 억압경향과 ..

파시즘 FASCISM

책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트럼프의 질주, 북미정상 회담, 비핵화, 난민 문제, 브렉시트.... 지금 이 순간, 세계사의 흐름을 읽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파시즘" 전 미 국무부 장관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역작 [파시즘]을 서울대 정치외교학 석사인 타일러 라쉬의 번역으로 만난다! 이 책은 세계 근현대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짚어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오늘의 세계 정세와 내일의 전망을 가늠해보는 통찰력과 국제적인 감각을 선사할 것이다. 세계사의 흐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책! 이 책에 담긴 경고를 한국인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 -옮긴이 타일러 목차 한국 독자들께 드리는 글 1장 분노와 공포 주의(主義) 2장 지상 최대의 쇼 3장 "우리는 야만인이 되고 싶어요." 4장 ..

우리 안의 파시즘2.0 - 내 편만 옳은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가능한가?

소개 우리가 성취했다고 믿은 민주주의는 어떻게 상대를 용납하지 않는 일상의 오징어 게임으로 퇴화하고 있는가? 민주화 이후 부족주의로 퇴보하는 ‘K-민주주의’를 진단한다! 대화의 여지 없이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여과 없는 비난을 퍼붓는 것이 일상적인 한국의 정치 풍경은 민주주의의 퇴화를 상징하는 듯하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을 앞두고 시민들이 누구를 뽑아야 할지, 아예 투표를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다. 끊임없이 ‘너는 누구의 편이냐’를 묻고 따질 뿐, 분석과 대안 모색은 있는 힘껏 회피하는 한국정치에서 어떤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1999년 ‘우리 안의 파시즘’ 기획을 제안하며 한국사회에 신선한 자극을 불어넣었던 역사학자 임지현은 이 책 『우리 안의 파시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