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사회학 연구 (책소개)/8.차별문제 24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 (2022) -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해 다시 세우는 정의

책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해 던지는 가장 뜨거운 쟁점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과 서울대 인공지능정책 이니셔티브 공동디렉터를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가 쓴 책으로, 새로운 기술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제도와 정책은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해야 ..

왜요, 그게 차별인가요? (2023) - 무심코 사용하는 성차별 언어

책소개 “나도 선량한 차별주의자일까?” 나도 모르게 내뱉는 차별의 언어를 알아보는 시간 언어는 우리의 생각을 가장 잘 담아내는 수단이다.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무의식이 언어에 반영되기도 하고, 또 어떤 언어를 쓰는지가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하지만 무심코 사용해 온 말들이 혹시 누군가를 배제하거나 차별하는 단어라면 어떨까? 이런 말들이 차별을 조장하고 편견을 강화하는 것은 아닐까? 신문이나 방송 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게 되는 차별의 표현은 수없이 많다. ‘세상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10대를 위한’ 동녘 청소년 교양 시리즈 〈왜요?〉의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된 『왜요, 그게 차별인가요?』는 이 차별의 표현 중에서도 ‘성차별’의 말들을 다룬다. 2015년 이후 ..

넷플릭스 세계사 (2023) - 인종차별과 빈부격차, 전쟁과 테러 등 넷플릭스로 만나는 세계사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

책소개 넷플릭스를 보면서 즐기는 재밌는 세계사 국내 최초 넷플릭스 콘텐츠로 만나보는 세계 속 사건 사고와 진실들. 『넷플릭스 세계사』는 미국, 멕시코, 스웨덴,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스무 편의 콘텐츠를 통해 인종차별과 빈부격차, 전쟁과 테러, 보혁 갈등 등 오늘날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사의 주요 이슈를 어렵지 않게 알려준다. 〈기묘한 이야기〉 〈퀸스 갬빗〉 등 내로라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뿐만 아니라 〈로마〉 〈맹크〉 〈메시아〉 등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은 영화와 다큐멘터리에서 세계사의 가장 특별하고 중요한 순간들을 담았다. 목차 - 들어가는 글 1장 인종차별과 저항 - 블루스가 쏘아 올린 차별을 향한 저항: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 ‘흑인은 범죄자’라는 위..

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2023) - 코로나19 팬데믹, 재난이 차별을 만났을 때

책소개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교수 기획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 K-방역의 그늘에서 재난의 비용을 치러야 했던 것은 누구였던가? 여섯 연구자가 기록한 팬데믹 속 차별의 시간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사망률, 시민의 참여가 만든 K-방역 그러나 그 울타리 안에 들어갈 수 없었던 사람들 2023년 5월 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2월 31일, 원인불명의 폐렴이 발발한 지는 3년 반, WHO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 2020년 1월 30일로부터는 약 3년 4개월 만의 일이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는 고통과 슬픔, 비극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 와중에 한국은 빠른 초기대응과 확진자에 대한 의료..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 (2023)

책소개 한 사회학자가 30년간 연구한 차별과 차별받는 이들의 감정 “우리의 감정은 거대하면서도 치밀한 그 차가운 구조와 맞물려 있다” 구조와 감정은 하나다 근래 몇 년 사이 젊은 세대에서는 ‘기분부전증’이나 자신의 ‘예민한’ 성격을 언급하며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일이 증가했다. 이들이 느끼는 좌절과 무기력은 대개 차별하는 사회 구조에서 비롯되지만, 그것과의 정확한 연결 고리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인간이 진보시킨 사회에서 배제된 느낌을 받는 것은 불평등에 그 원인이 있다. 그러나 개인들은 끊임없이 재능을 갈고닦아 돌파구를 마련하려 한다. 『차별하는 구조 차별받는 감정』은 ‘구조’와 ‘감정’을 한 쌍으로 삼는다. 불평등한 구조가 가령 자기혐오나 죽고 싶다는 감정을 불러일으켰으니, 구조를 ..

新崎盛暉が說く構造的沖繩差別 (2012):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책소개 오끼나와 현대사 연구의 바이오니아, 오끼나와 단쟁의 반주자가, 지금 오끼나와에서 안보 (木質) 를 묻는다. 저자 소개 저 : 아라사키 모리테루 (Arasaki Moriteru,あらさき もりてる,新崎 盛暉) 193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오키나와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오키나와대학 명예교수로 있다. 1982년 1평반전지주회를 설립했고 오키나와평화시민연락회 대표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에 계간지 『게시가지(역풍)』를 창간했고, 저서로는 『오키나와 문제 20년』(공저), 『오키나와 동시대사』(전10권,별권1권), 『오키나와를 안다 일본을 안다』, 『오키나와 현대사』 등 다수가 있다. 국내에는 『오키나와 이야기...

差別感情の哲學 (2015): 차별감정의 철학

저자 소개 저 : 나카지마 요시미치 (Yoshimichi Nakajima,なかじま よしみち,中島 義道) 일본의 철학자이자 작가. 독일철학, 특히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철학에 머물지 않고 사람과 심리, 삶, 관계, 감정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에세이를 쓴다. 그의 집필 활동은 철학과 사람 두 갈래로 나뉜다. 《칸트의 시간론》 《칸트의 자아론》 《칸트의 인간학》 《칸트를 읽는 법》 등 칸트 철학을 쉽고 명료하게 읽어내는 책이 하나의 갈래이고, 사람의 감정과 관계, 삶을...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2018)

소개 “단결이 차별을 만든다!” 사회학자 오찬호 강력 추천! 아마존 사회 정치 1위! 차별과 혐오를 즐기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가? 이 책의 저자 나카노 노부코는 인간이 종(種)으로 존속하기 위해서 차별과 괴롭힘 같은 사회적 배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 타인을 공격할 수밖에 없는 환경적 요소가 한몫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열을 매기는 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버렸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이로, 성장할수록 학벌과 성별, 외모, 직업, 연봉 같은 조건으로 차별과 괴롭힘을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가해자들의 공통점은 절대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존재, 즉 강자는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상대적 약자 또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공격하고 짓..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2013)

책소개 미·중·일 강대국의 패권다툼 속에서 국가가 보호하지 않는 지역주민의 자치와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시작한 운동을 통해 오끼나와는 이제 동아시아 평화운동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은 평생을 오끼나와문제에 헌신해온 저자 아라사끼 모리떼루가 간명하게 정리한 전후부터 2012년까지 오끼나와투쟁의 보고서다. 전 일본 면적 0.6%의 섬에 74%의 미군기지가 집중된 ‘기지의 섬’ 오끼나와. 전후 안정적 미일안보체제 유지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해온 오끼나와. 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국경을 넘는 연대와 교류로만 가능하다. 오랜 시간 다양한 활동과 싸움에 동참해온 가운데 얻은 저자의 통찰과 중단 없는 활동의지는 모순이 응축된 또다른 현장으로서 오늘 한반도의 우리에게 각별한 울림..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2013) - 괴물이 된 이십대의 자화상

책소개 대한민국 이십대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는가 학력과 스펙을 기준으로 차별의 벽을 쌓고 상대를 밀어내고 있는 오늘날의 이십대들의 뒤틀린 모습을 세밀히 탐구하고 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책이다. 비정규직, 지방대생의 눈물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들에 대한 차별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십대들은 ‘정상적인 삶’과 ‘윤리’와 ‘공정’ 등에 대한 개념을 상실한 것처럼 보인다. 이들은 마냥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찬성하며 심지어는 다른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데 앞장서기도 한다. 저자는 이십대들의 이러한 모습의 원인을, 그들이 겪고 있는 극심한 불안에서 찾는다. 오늘날 이십대들이 마주한 현실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정적인 삶을 기대할 수 없는 곳이다. 미래가 약속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