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4.한국천주교회사 51

신앙의 역사를 찾아서 (2023) - 한국천주교회사 이야기

책소개한국사 전공자이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초기 한국천주교회사의 여러 인물들과 사건들에 대해 학술논문 형식이 아니라 자신의 생생한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그 시대를 함께 걷도록 안내한다. 이수광, 안정복, 이승훈, 정약종, 윤지충, 황사영, 정하상 등 당시의 학자들과 김대건, 최양업 신부 등 초기 사목자들뿐 아니라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의 순교자들에 대한 심문 기록과 분석, 그리고 순교자 이순이 루갈다와 배교자 최해두를 비롯한 수많은 민중들이 목숨을 걸었던 신앙을 자세하게 살핀다. 특히 흑산도에서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다가 생을 마친 정약전의 삶과 글을 통해, 정치권력과 종교가 다양성을 용납하지 못한 채 사회가 무너..

종교권력과 한국 천주교회 (2008)

책소개저자가 종교권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민주화 이후’의 한국 천주교회는 과연 어떻게 변해왔을까? 민주화 ‘이전’과 ‘과정’에서 핵심 주역 중 하나였던 종교가 민주화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 그리고 그런 변화의 원인은 무엇이고 그것이 교회 안팎에 끼친 효과는 무엇인가 하는 일련의 질문들에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천주교 종교권력의 문제를 보다 직접적으로 다루고, 2부에서는 ‘교회의 사회참여’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종교권력의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목차책머리에제1부. 한국 천주교의 종교권력제1장. 한국사회와 종교권력: 비교역사적 접근1. 종교권력2. 근대성과 종교권력3. ‘한국적 근대’와 종교권력의 형성4. 종교권력의 딜레마: 최근의 양상들5. 소결제2장. 한국 천주교의 대내..

세상을 통해 본 한국천주교회사 (2015)

저자 소개저자 : 문규현사제 수품 이래 지금까지 민족화해와 평화통일, 생명평화세상을 위해 힘써왔다.출판사 리뷰모든 역사는 현대사이다. 이는 현대의 관점에서 과거의 사건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규명한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미래를 위한 현재와 과거의 대화가 이루어진다. 역사연구자가 과거의 사건을 선택하여 대화의 물꼬를 트는 데에는 대화 대상에 대한 사랑이나 분노가 그 계기를 제공한다. 그러기에 20세기의 역사철학자 베네데토 크로체는 역사연구의 계기를 ‘분노와 함께’(cum ira)라는 말로 표현했다.역사연구와 서술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분노(ira)는 분명히 불화를 수반하는 증오(odium)와 구별되어야 한다. 그것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역사가는 과거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분..

개항기 한국 사회와 천주교회 (2006)

책소개병인박해로 무너진 천주교의 재건과 정착 과정을 검토하는 책이다. 이 책은 교회 구성원이 교회 재건을 위해 전개한 활동을 탐구하며, 프랑스 교회의 경제적 지원 활동을 전교회와 성령회를 중심으로 추적하였다. 한불수호조약 체결 이후, 프랑스 외교관들이 선교사들의 활동을 위해 취한 제반 조치에 주목하며, 주한프랑스공사관이 조선에서 전개한 천주교 보호정책과 구체적인 지원 활동을 밝혀보았으며 또한 교회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정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교안들을 통해 당시 사회와 교회의 실상을 파악하면서, 공사의 외교권과 주교의 선교권 사이의 갈등, 신자들의 활동, 교회 정착을 반대했던 비신자들의 태도와 비판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목차약어와 범례제1부 한국 천주교회의 재건운동과 정착제1장 교회 재건운동과 복음화..

한국천주교회사의 연구 (2008)

책소개이 책은 전체3부 〈제1부 수용 편〉,〈제2부 전개 편〉,〈제3부 영향 편〉으로 나누어 11편의 논문들을 싣고 있다. 제1부에서는 마테오 리치의『교우론』, 정약종의『쥬교요지』및 이류사의『주교요지』 그리고 남회인의『교요서론』과 한글본『교요셔론』들을 분석하여 천주교 수용과 확산 그리고 평민신자의 증가 등에 관해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정조(1776-1800)때부터 고종(1863-1907)때까지의 천주교의 역사를 개설적으로 정리하여 큰 흐름을 이해하도록 당시의 이야기 즉 담론談論을 인용하면서 정리하여,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오히려 더욱 흥미를 가지며 읽을 수 있게 배려하였다. 그리고 제3부에서는 천주교가 우리나라 사회에 끼친 영향에 대해 동학의 창도와 관련하여 엿보기도 하였으며, 또한 과부들의 재개 ..

초기 한국천주교회사의 쟁점 연구 (2014)

책소개이 책의 저자는 1975년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천주교 신부가 되었다. 이탈리아 로마에 유학하여 1983년 라떼란대학교에서 사목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3년까지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차장으로도 일하였고 안성 대천동, 성남 수진동, 이천, 분당 야탑동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있었으며 현재 손골성지 전담신부다. 저서로는 ≪한국천주교회의 기원≫, ≪순교는 믿음의 씨앗이 되고≫(공저), ≪성聖 도리 신부와 손골≫(공저), ≪신흥종교와 이단 I≫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한국 초기교회에 관한 교황청 자료 모음집≫, ≪상재상서≫,≪설교의 요건≫, ≪전례의 토착화≫, ≪현대의 사제 양성≫, ≪사제 양성≫(공역), ≪윤유일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시복자료집 제4집≫, ≪윤유일..

주교요지 (2024)

책소개조선시대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의 형, 정약종이 저술한 최초의 천주교 한글 교리서이자 기독교의 교리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입증하려는 호교론적(護敎論的) 신학서이다.《주교요지》는 하나님의 천지창조에서 시작하여 예수님의 구속사역과 종말에 관한 이야기 등을 간결하게 담고 있다. 또한 불교나 도교 같은 동양 종교에 대한 비평적 고찰과 함께 일반적인 행동규범에 대한 천주교적 입장을 간략하게 논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 신 존재 증명, (2) 천주의 속성, (3) 도교와 불교에 대한 비판, (4) 상선벌악과 천당과 지옥, (5) 천지창조, (6) 천주의 강생과 구속, (7) 예수의 부활, (8) 원조의 범죄, (9) 영혼 불멸, (10) 천주교회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 등이다.정약종은 한문을 모르는 평..

한국 천주교회사, 기쁨과 희망의 여정 (2021)

책소개이 책은 신진 종교사회학자 김선필 박사의 첫 책으로, 조선 후기부터 지금까지 240여 년 이어져 온 한국 천주교회사를 “기쁨과 희망의 여정”이라는 일관된 테마 속에서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무조건적인 호교론 또는 비판론을 지양하고, 한국 천주교회가 고난과 위기를 극복하고 참다운 신앙 공동체로 나아가는 과정과 한국 사회의 한 주역으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참신하고 독특한 관점과 방법론으로 저술함으로써 한국 천주교회사 이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목차추천사 | 김희중 대주교 ·7추천사 | 문창우 주교 ·11들어가며 ·131부 이 책을 보는 방법1. 한국 천주교회를 바라보는 방법가. 맹인모상과 황사영 백서 ·25나. 시간과 주체: 한국 천주교회를 바라보는 두 가지 기준 ·31다. 사랑이 ..

김대건, 조선의 첫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정본 전기 (2022)

소개“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탄생 200주년, 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김대건 신부의 삶과 길을 충실히 복원한 첫 정본 전기* 천주교 서울대교구 인가* 한국교회사연구소 감수* 탄생 200주년 기념도서* 정순택 대주교 추천사김대건 신부 첫 정본定本 전기인 이 책은 2021년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교회 기념 희년禧年 선포,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등을 기리기 위해 출간되었다.1846년 25세의 나이로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하기까지,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이 전기는, 혜곡최순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 작가가 한국 천주교회 연구기관인 (재)한국교회사연구소의 자료제공과 감수를 받아서 펴내는 공식적인 김대건 정본 전기다. 방대..

극동 천주교 선교사들이 기록한 조선인의 신앙과 생활 (2017)

책소개 천주교 선교사들이 기록한 조선인의 신앙과 생활 그들이 본 우리(Korean Heritage Books) 총서 “총천연색으로 만나는 신선한 나라 조선” 조선에 파견된 선교사들이 국제 가톨릭 선교단체인 성골롬반외방선교회 기관지『극동(極東, The Far East)』에 기고한 글들을 엮었다. 1933년 11월부터 1953년 12월까지 기고된 글들은 총 86편으로, 선교사들의 눈에 미친 근대 조선의 모습, 조선에 천주교 신앙이 정착되는 과정, 조선의 통상수교거부정책과 천주교 박해사건, 조선인의 국민성과 생활양식, 조선 생활에 대한 체험담을 담고 있다. 특히 한 명의 필자가 아닌 여러 명의 선교사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서울과 목포, 춘천 등지에서 묘사한 조선에서의 삶은 당시 조선 사회의 모습을 더욱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