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한반도평화 연구 (책소개)/2.북한탐구 134

조선인민군과 정전협정 (2023)

책소개1부에서는 북한 군대의 역대 최고사령관인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군을 어떻게 이끌고 발전시켰는지를 살펴보고 북한군만이 가진 세 가지 특징을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정전협정 체결 과정과 무력화 과정, 평화협정 논의와 유엔사령부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짚어보았다. 이런 작업은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매번 혼란과 고통을 겪어야 하는 우리 처지에서도 매우 절박한 일이다. 우리의 미래는 결국 통일에 있기에 더욱 중요하기도 하다.목차머리말1부. 조선인민군1장. 김일성 주석과 조선인민군1절. 조선인민혁명군 창건2절. 국내 언론의 조선인민혁명군 보도3절. 한국전쟁에서 나타난 조선인민군의 모습2장.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조선인민군1절. 첫 인민군 현지지도2절.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3절...

관찰자가 본 북과 남 (2024) - 강성대국 조선의 미래

책소개저자 김경산은 북에서 남으로 온 탈북민 출신 공무원이다. 그는 자신이 처음 남으로 넘어왔을 때의 충격을 되새기며 인터넷, 해외여행, 외국 출판물 등 외부세계를 접하지 못하는 북한의 청년들과 지식인들에게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다. 북한식 두음법칙 그대로 서술된 것도 특이하지만 독특한 시각과 주장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북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이 책이 그들에게 오류 없는 지식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 더 넓은 세상과 새로운 시대에 눈을 뜨는 불꽃같은 정보가 되고 지적인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목차추천의 글머리말: 정보의 자유를 향한 몸부림제1장. 강대국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1. 력사의 변곡점에 있었던 강대국들※ 쉬어가기 마당: 대한민국 려권과 해외려행 ※2. 강..

최후의 천조 (2017) - 모택동·김일성 시대의 중국과 북한

책소개지난 수십 년간 중화인민공화국 및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널리 전해오는 중조관계 역사에 관한 하나의 신화가 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 지금까지 중공 중앙 기관지 [인민일보],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및 양국의 수많은 간행물에서 수없이 반복 사용된 말이 있다. 즉, 중조 양국 관계는 "순망치한", "친형제처럼 깊은 정을 나눈 관계", "동고동락의 관계"로 묘사되었으며, 중조 간의 우의는 피를 통하여 공고해지고 전쟁의 포연을 통하여 재차 확인되었고, 중조 인민의 전통적 우의 관계는 대대손손 전해질 것 등으로 서술되었다. 세 사람만 모이면 없던 호랑이도 만들 수 있다는 중국의 속담처럼, 진실 여부를 막론하고 60년 동안 일관되게 전해오는 중조관계에 관한 이와 같은 묘사들은 이미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북한이 온다 (2023) - 미국에 미련을 버린 북한과 공포의 균형에 대하여

책소개김여정은 왜 갑자기 남한·남조선을 ‘대한민국’이라고 칭하기 시작했을까? 김정은은 왜 미국의 비핵화 협상 요구에 수년째 묵묵부답일까? 북한은 왜 남한의 인도적 지원 제안을 10년 이상 거절하고 있을까? 냉전 시대에도 없던 ‘한미일 대 북중러’의 대결은 정말로 벌어질까? ‘북핵 vs. 미핵’이라는 불가역적 핵시대가 도래한 한반도에서 ‘공포의 균형’은 가능할까? 국내 최고의 한미동맹·북핵문제 연구자 정욱식이 2019년 이후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판이한 행보를 걷고 있는 북한을 들여다보고, 그에 따른 남북·북미 관계의 변화, 나아가 동아시아 질서의 지각변동을 내다본다.목차● 프롤로그: 한국의 독자를 위하여1. 북한, 미국에 미련을 버리다○북핵에 관한 30년의 동상이몽○김정은의 두 가지 결심○‘새로운 북한’..

수령, 독재의 정석 (2023) - 비교정치로 알아채는 수령제의 내구성

책소개북한이라는 정치 현상에 대한 비교정치의 해부학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 그렇기에 가장 많은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나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따라서 가장 위태로운 나라, 하지만 어느 나라보다 튼튼하고 안정적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나라. 바로 북한이다. 이런 북한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정치학자 한병진은 북한이라는 정치 체제를 단일 행위자로 간주한 것에 기존 북한 연구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즉 북한을 수령과 엘리트로 분해해 비교정치적 도구를 사용하여 바라보는 것이다. 북한을 이해하려면 변동성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것, 특유의 “수령 체제”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무기는 비..

북핵 30년의 허상과 진실 (2018) - 한반도 핵게임의 종말

책소개북한은 핵포기 의지를 갖고 있는가?북핵 협상 30년의 역사를 통해 보는 한반도 비핵화의 현실과 전망한국과 국제사회는 지난 약 30년의 긴 세월 동안 온갖 오판과 시행착오와 고의적 방치를 반복한 결과로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는 데 실패했고, 북한은 결국 그 게임에서 승리했다. 그리하여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국제사회 간의 치열했던 전략게임은 북한의 승리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되었다. _본문 중에서왜곡과 기만(欺瞞)으로 얼룩진 북한 핵문제를 사관의 입장에서 예리하게 진단하고 정확한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려는 필자의 용기와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이 책은 북한 핵문제 30년의 가장 뛰어난 정사(正史)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통찰력 있는 지침서이기도 하다. _공로명 전 외교부장관, 전 남북핵통제공동위원장..

북한학의 새로운 (2018) - 시각 열 가지 질문과 대답

저자 소개저 : 김보미 미국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를 졸업한 후,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 부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북한의 핵전력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민군관계와 대한민국 육군』(공저), 『북한학의 새로운 시각』(공저), 『북한의 변화와 한반...저 : 이승열 외교안보팀 북한담당 입법조사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북한공부를 시작했고, 북한 인권문제의 핵심이 북한 체제의 모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입학 박사과정을 시작하였다. 북한 후계체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북한의 핵문제와 대외관계 변화 (2024)

책소개전문가 10인이 냉철한 시각으로 분석한북한의 핵전략과 노선 변화!2023년 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조선로동당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에서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전쟁 중인 교전국 관계”로 규정함으로써 한반도에 병존하는 두 개 국가를 인정했다. ‘헤어질 결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남북관계는 경색 일로를 내달리고 있다. 현재 북한은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과도기적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여 핵무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 대신 중국 및 러시아와의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이러한 행보를 가능하게 한 중심에는 핵이 있다. 북한에 있어 핵은 대외적으로는 협상의 수단이 되어왔고, 대내적으로는 체제 유지 및 권력 공고화의 수단이 되어 왔다.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

북한의 핵패권 (2023) - 사회주의 핵개발 경로와 핵전술 고도화

책소개북한의 핵기술 고도화 어디까지 왔나기본형 원자탄과 수소탄, 고체추진제 ICBM 개발 성공핵무기 기술적 성능 큰 진전, 전술적 성능 물음표한반도 비핵화 난항, 제7차 핵실험은?북한 핵능력, 기술적으로 분석한 대중서북한 핵무장 고도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북한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6차례의 핵실험을 감행했다. 우라늄 농축으로 핵무기 재고를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투발 수단을 개발하고 핵전술을 고도화해,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국내외에서 많은 논란이 벌어졌고, 수많은 책들이 출간됐다. 다만 대부분의 관련 책들이 정치, 외교적 측면에 집중했으며, 정책 수립의 근거가 되는 과학기술적 해석은 미흡한 실정이다. 정권 교체기에는 정치적 견해로 과학기술적..

북한 핵무기의 국제정치 (2021) - 미-북한 간의 비핵화를 위한 교섭

책소개이 책은 2013년 5월 23일부터 현재까지 본인의 Homepage(www.youngs-kim.org)와 서울대 문리대 동창 site(www.dongsoong65.net)에 실렸던 글 중에서 국제정세와 관련된 부분만 추려서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대체로 이 책의 내용들은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통상적인 일반 국민들의 지혜를 추구하려는 의도에서 작성하려고 노력한 결과들이다. 오늘날의 언론 매체들이 보이는 경향은 상당히 자기의 주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입장에서 편향적인 것을 부인하기 힘들다. 합리성을 기반으로 이념적 자기 주장을 강화하려는 매체들의 논조는 어느 매체라고 지적할 것 없이 매우 편향적이고 배타적이고 공격적이다. 한편, 이 책의 내용을 전개하는 순서를 고려하면서,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