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과학의 이해 (책소개)/1.기후환경문제 75

기후변화의 정치학 (2009)

책소개기후변화의 모든 해결책은 정치에서 비롯된다현대 사회학의 거장 앤서니 기든스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극복 방안『제 3의 길』의 저자 앤서니 기든스가 현대 기후변화의 위기와 정치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며, 정치에서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든스는 지구온난화로 야기되는 위험이 일상 생활에서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기후변화 문제가 늘 우리의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그 어떤 정책도 갖지 못했다”는 다소 놀라운 발언을 들려 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로는 국제무대에서, 아래로는 지역과 도시와 지방까지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다층적 거버넌스'가 발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기든스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그리고 국제기구와 국제협상 차원에서 기..

너의 삶에 담긴 지구 (2023) - 어느 환경과학자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기후와 자연과 인간 이야기

책소개바로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지구를 지키는 법은 무엇일까?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명심해야 할 환경 수칙은 무엇일까?『침묵의 봄』을 감수한 환경생태학의 대가,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환경문제를 성찰한다!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한 한국 사회의 시민들은 이미 많은 것을 누리면서, 물질적으로는 충분히 윤택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도 격심한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쫓기고 있다는 것, 자신의 주위를 여유롭게 바라보고 돌보지 못하는 중이라는 것,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환경을 파괴하거나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중요하다. 그것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기후와 환경문제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짚어야 할 대목이다. 저자는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맞닥뜨린 여러 환경 쟁점들..

기후 변화가 전부는 아니다 (2024) - 기후 위기를 둘러싼 종말론적 관점은 어떻게 우리를 집어삼키는가

책소개 “지구 온도 내리기와 탄소 중립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을까?”정치적 시야를 협소화시키고 환원주의적 사고에 갇히게 하는 ‘기후주의 이데올로기’극단적인 기후 정치와 왜곡된 기후 과학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 줄,기후 변화에 대한 날카롭고 도발적인 담론하루가 멀다 하고 보도되는 대규모 산불과 대홍수, 심각한 가뭄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뒤이어 펄펄 끓는 지구 온도를 내리기 위한 행동 촉구와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이 언급되고, 우리는 다시금 기후 위기를 초래한 인류의 한 구성원으로서 죄책감을 느끼곤 한다. 지구 온도가 올라 지구가 끝나기까지 ‘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종말론적인 기후 위기 문제 앞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게 되었다. 어느새 기후 변화는 인류의..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2024) -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

책소개‘자동차는 춤을 추지 못한다. 자본은 춤을 추지 못한다.자연의 피조물만 춤을 춘다.춤을 출 수 없다면 그곳은 이미 죽은 행성이다.’기후위기 시대의 숨겨진 정치학과 지워진 이름들을 소환하는‘기후위기 세계사’자연의 재앙으로 이해되곤 하는 ‘기후위기’가 실은 가부장제 재앙이고, 자본주의 재앙이며, 인종주의 재앙, 다시 말해 명백한 정치적 재앙이라는 것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대한 자료와 풍부한 현장 사례, 치밀한 분석으로 논증하고 이 재앙에 어떻게 대처할지 전망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SNS와 강연·칼럼 등을 통해 기후-생태 이슈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온 영화감독 이송희일의 첫 단독저서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언급되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식되어가는 벵골만 땅에서 농사도 짓지 못하고..

최종경고 : 6도의 멸종 (2022) - 기후변화의 종료, 기후붕괴의 시작

책소개기후 대재난을 명확히 그려낸 『6도의 멸종』마크 라이너스가 인류에 보내는 최종 경고!“15년 전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기후붕괴의 시간은 30년 더 당겨졌다!”기후 문제에 경종을 울린 대표적인 과학서 『6도의 멸종』의 저자 마크 라이너스는 신간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에서 고백한다. "2045년으로 예상했던 대형 허리케인(미 휴스턴, 피해액 약 110조 원대)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 속도는 과학계의 예측을 넘어섰고 현실의 대기 상태는 더 폭발적이었다. 우리 대다수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고, 심지어 누군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의심하는 중이다.” 그가 15년 만에 다시 ‘6℃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수많은 환경 도서 중에서 ‘6도의 멸종’이 특별한 이유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

육백미터 한강 (2024) - 다이어트 기후위기로부터 도시를 구하는 법

책소개절체절명의 기후위기와 도시화의 시대,물길을 변화시켜 자구책을 마련 중인 전 세계의 도시들!서울과 한강의 지속 가능한 ‘체질 개선’ 방법은 없을까?‘한강 다이어트’는 물길을 줄이고, 늘리고, 만들면서 꿈꾸는 서울의 오래된 미래!최근 몇 년 사이, 유례없는 기상 이변으로 인해 세계 곳곳이 비상이다. ‘관측 이래 역대급 더위’는 해마다 갱신되고, 갑작스런 강우로 인한 홍수는 수많은 도시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무분별한 도시 개발과 팽창, 환경 오염이 초래한 위기에 경각심을 느낀 세계 주요 도시들은 ‘도시의 물그릇’을 정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예컨대 인공의 강과 지하수조를 만들어 홍수를 예방한 도쿄, 빗물 저장 시스템을 정비해 중수 활용을 극대화한 파리 등 세계적인 도시들의 우수한 ..

웨이스트 랜드 (2024)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책소개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에서 건진 현장의 목소리,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 〈뉴요커〉, 〈가디언〉 선정 '2023 최고의 책’★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선정 '올해의 에디터’인도의 세계 최대급 쓰레기 매립장부터 영국 핵폐기물 처리장까지‘세상 모든 쓰레기’의 마지막을 좇은 잠입 현장 르포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쓰레기 처리 산업’의 실태를 담은 환경 르포 책 《웨이스트 랜드》가 출간됐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대체 어디로 가고, 그곳에 도착하면 누가 처리할까? 재활용 쓰레기는 과연 얼마나 ‘재활용’될 수 있을까? 쓰레기는 날로 늘어가는데, 개인의 노력이 소용 있을까? 영국 매거진 에디터 협회 ‘올해의 에디터’ 저널리스트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가 그 답을 찾아 전 세계 폐기물 처리장을 파헤친..

물이 몰려온다 (2021) - 높아지는 해수면, 가라앉는 도시, 그리고 문명 세계의 대전환

책소개다가오는 물, 잃어버린 도시, 해안선에 끈질기게 들러붙은 희망…급속히 상승하는 바다의 세계에서 미래를 어떻게 재상상할 것인가!* 2017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 2017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책* 2017 [북리스트] 올해의 책10여 년 동안 기후변화에 관한 글을 꾸준히 집필해 온 미국의 언론인 제프 구델이 해수면 상승의 환경적·정치적·경제적 쟁점을 비롯해 그 대응책을 체계적으로 짚어 본다. 지구 기후 시스템의 느린 반응이 해수면 상승에 갖는 함의는 무엇일까? 해수면 상승의 실체는 어떻게 드러날까? 해수면 상승은 정부와 시민 간의 사회계약을 둘러싸고 어떤 갈등을 촉발할까?지구공학(geoengineering)이 기후변화 및 해수면 상승의 기술적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전문가 인터뷰, 기..

폭염 살인 (2024) - 폭주하는 더위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가

책소개최재천, 홍종호, 김지수, 박상현 강력 추천!이코노미스트, LA타임스 선정 2023 최고의 책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분야 1위“우리가 앞당겨 맞이한 것은 여름이 아니라 죽음이었다”폭염 사망자 50만 시대, 전력난과 물가 폭등, 슈퍼 산불과 전염병까지지구 열탕화의 참상을 집중 탐사한 제프 구델의 폭염 시대 보고서· 기온이 오를수록 자살과 강간 사건이 늘어난다?· 에어컨은 어떻게 미국 대선 결과를 바꿨는가· 벚꽃 모기가 창궐하면 동시다발적 팬데믹이 온다!· 서늘한 실내 온도는 어떻게 계급과 집값을 가르나· 식량 공황, 대파와 양배추 파동은 시작에 불과하다!· 바다의 사막화가 몰고 올 비극바야흐로 대폭염 시대, 해마다 ‘역대급 더위’를 경신하는 가운데 지구는 점점 더 빠르고 더 뜨거운 멸종을 향해..

우리에게 남은 시간 (2023) -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시대,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

책소개인류세 현장을 찾아 전 지구를 누빈 환경 피디가 사람들을 만나 묻는다.“인간에게 희망은 있는 것일까?”환경 다큐멘터리 PD 최평순이 만난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인류세’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전 지구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뜻하는 새로운 과학 용어다.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 인간 문명과 자본주의는 마치 소행성 충돌과 같은 거대한 힘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인류세] [여섯 번째 대멸종] 등 환경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불타는 우림, 쓰레기가 떠다니는 태평양, 스모그로 가득한 인도의 도시 등 전 세계의 인류세 현장을 목격한 최평순 피디는 의문이 들었다. 왜 우리는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