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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충돌론을 독창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한층 심도 깊은 논리와 해법을 제시『감정의 지정학』의 주요 논지인 ‘감정의 충돌’은 1990년대 초 새뮤얼 헌팅턴 교수가 주장한 ‘문명의 충돌’ 테제와 같은 연장선에 있다. 헌팅턴의 테제가 주로 동양과 서양의 문화 충돌에 주안을 둔 데 반해 프랑스 국제문제연구소 고문으로서 국제문제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히는 도미니크 모이시는 아직 그 중요성이 충분히 인식되지 않고 있는‘감정’이라는 영역으로 논점을 확대하여 지정학적 충돌을 묘사한다. 한 국가 또는 지역 전체가 언뜻 비합리적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감정’이라는 카테고리에 의해 주도된다는 저자의 발상은 합리성과 이성을 추구하는 전통적인 지정학적 연구의 흐름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저자는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