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1.독일역사와 문화 70

제3제국사 (2023) - 히틀러의 탄생부터 나치 독일의 패망까지

책소개나치 독일에 대한 선구적인 저작 『제3제국사』초판 발행 63년 만에 첫 정식 완역!나치 독일을 다룬 최초의 통사이자 대표적인 대중 역사서. 초판 출간(1960) 1년 만에 양장본과 보급판 각각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축약판으로 연재되어 1200만 독자에게 읽혔다. 20세기 말까지 10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11년 『타임』이 100대 논픽션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 분야의 수많은 저작을 제치고 여전히 제3제국 통사를 찾는 독자들에게 제1순위로 선택받고 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완역된 것은 초판 출간 63년 만인 이번이 처음이다.1920년대부터 2차 세계대전 초기까지 유럽에서 나치를 직접 취재한 기자인 지은이 샤이러는 1950년대에 막 공개된 1차 사료를 바탕..

나치즘, 열광과 도취의 심리학 (2009) - 그들은 왜 히틀러에 매혹되었는가

책소개지적이고 선량한 사람들을 포함한 수백만 명의 독일 국민은 왜 히틀러를 추종했던 것일까? 이 책은 나치 국가의 사회심리적 메커니즘은 어떻게 작동했는지 살펴보면서 나치즘 신화의 심층을 해부한다. 생존하고 있는 (지도자층이 아닌 평범한) 나치 범죄자 및 동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 기억의 심층을 해부함으로써, 그리고 나치즘이 활용한 심리적 기제들을 분석한다.이 책에 따르면 나치즘은 인간을 이지적으로 설득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결박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추종자들의 퇴행적 의식과 나르시시즘, 수치심과 그 방어 기제, 자아도취적인 결핍과 종속성, 전쟁의 트라우마, 태아기적 지복 상태에 대한 환상 등을 정치적 프로파간다의 도구로 이용함으로써 존속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나치 추종자들의 심리..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2024)

책소개지도와 그림, 연표와 사진으로 읽는 역사의 향연『하룻밤에 읽는 영국사』의 뒤를 이은,국제관계 전문가 안병억의 두 번째 유럽사 이야기야만의 게르만족에서 유럽의 심장이 될 때까지전진하는 강철의 문명, 독일의 격동적인 변천사“철학자 칸트와 대문호 괴테의 나라가 어떻게 히틀러 같은 괴물을 낳았을까?”1981년부터 14년간 프랑스 대통령이었던 프랑수아 미테랑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독일군의 포로가 됐다. 그는 ‘독일’이란 나라를 두고, 위의 질문처럼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이런 발언은 독일 역사의 핵심을 관통한다. 그만큼 독일 역사는 극과 극을 오갈 만큼 격동적이다. 야만과 문명, 분열과 타협, 반동과 개혁, 분단과 통일까지, 독일 역사를 공부하면 할수록 상반된 개념들이 튀어 올라와 독일이란 나라의 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 (2023)

책소개카이사르의 로마 시대부터 샤를마뉴, 오토대제, 마르틴 루터와 비스마르크 그리고 메르켈에 이르기까지, 2천 년에 걸쳐 세계사에 충격을 준 독일 역사의 하이라이트를 역사가의 남다른 화려한 필체로 그려낸 역작!독일을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세계적인 경제 대국(2023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으로 삶의 질이 세계 최고 수준인 나라, 철학과 문학, 그리고 음악의 나라, 군국주의와 세계대전, 과학, 기술과 의학을 발전시킨 곳, 인구 대비 도서 출판 세계 1위, 게다가 찬연한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세계사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또 부정적인 성격이 대비되는, 그 역사의 DNA가 궁금해지는 국가가 바로 독일이다.『세상에서 가장 짧은 독일사』는 야만과 이성, 민주주의와 군국주의, 공존..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2 (2023) - 냉전 반세기

책소개역사-문화-메시지의 ‘행복한 만남’미려하고도 묵직한, 독일 현대사 톺아보기볼거리·읽을거리·생각거리 풍성한 베를린 역사기행20세기 전반에는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의 수도였고, 후반에는 동독의 수도로서 냉전과 분단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도시 베를린. 그만큼 베를린은 독일의 과거사가 거듭 다르게 읽히는 의미전환과 기억문화의 이전이 계속되는 곳이다. 동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기념물만 1만 2천 개 이상인, 기억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지은이는 이런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

베를린이 역사를 기억하는 법 (2023) - 1 나치 과거사

책소개역사-문화-메시지의 ‘행복한 만남’미려하고도 묵직한, 독일 현대사 톺아보기볼거리·읽을거리·생각거리 풍성한 베를린 역사기행20세기 전반에는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의 수도였고, 후반에는 동독의 수도로서 냉전과 분단의 치열한 현장이었던,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도시 베를린. 그만큼 베를린은 독일의 과거사가 거듭 다르게 읽히는 의미전환과 기억문화의 이전이 계속되는 곳이다. 동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기념물만 1만 2천 개 이상인, 기억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독일에 머문 지은이는 이런 베를린의 공공장소를 천천히 걸으며 독일의 불편한 과거사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어떻게 기억되고 있는지를 현장감 있게 전하고 있다. 과거사를 둘러싼 무거운 논쟁들을 시와 예술, 음악을 곁들여 읽을거..

히틀러와 미학의 힘 (2024) - 대중을 현혹한 파괴의 예술가

책소개“우리는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안다. 뭘 더 알아야 하나?” 한 저명한 유대인 지도자가 히틀러의 젊은 시절에 관한 영화 제작 계획을 발표했을 때 한 말이다. 사실이 그렇다. 히틀러에게서 인간성을 발견하려는 시도라면 말이다. 그가 증오와 폭력, 전쟁과 인종 학살을 행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그 행위의 동기에 대해서라면 이야기가 조금 복잡해진다.역사상 독재자들은 대중을 통제하고, 존경을 얻고, 권력을 과시하고, 자신을 기념하는 수단으로 예술을 활용해 왔다. 하지만 히틀러는 ‘미학’을 활용하고 자신의 통치를 문화적 차원에서 정당화했다. 그는 차원이 다른 독재자였다. 파괴와 인종 청소는 새로운 건설로 가기 위한 길이었다. 예술은 권력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고, 궁극적으로는..

벽 너머 사라진 나라, 동독 1949-1990 (2024)

책소개 인류사에 없던 새로운 국가를 꿈꾼 이들에 대한 연민 어린 이야기 - 2023 《뉴욕타임스》 Editor’s Choice 선정 도서 - 영국 최고 논픽션 상 ‘BAILLIE GIFFORD PRIZE’ 최종후보 - 《타임스》 《텔레그래프》 《스펙테이터》 《파이낸셜 타임스》 《인디펜던트》 올해의 책 1990년, 한 나라가 사라졌다. 철의 장막이 무너지면서 동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폐허에서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에 이르는 40여 년 동안 독일민주공화국은 이전과 현재의 독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독일을 보여 주었다. 사회주의 연대, 비밀경찰, 중앙 계획, 철조망 등 이데올로기와 지정학의 단층선 위에 세워진 독일이었다. 동독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한 역..

프렌즈 독일 (2019)

책소개 독일은 정치·경제·스포츠·예술·과학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정상급 강대국이다. 최첨단을 달리는 선진국이면서도 지독한 아날로그 감성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오묘한 매력을 지닌 나라이기도 하다. 그 언밸런스한 매력은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모른다. 그러니 독일에서는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거리와 광장의 풍경 하나하나를 오롯이 느끼며 독일이 선사하는 감성적 여행의 참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 수십 곳의 매력적인 도시들이 당신을 열렬히 환영할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프렌즈 독일』 일러두기 - 독일의 이해 독일 키워드 5 독일 프로파일 독일 역사 알기 독일 베스트 15 유네스코 문화유산 독일과 친해지기 - 여행 설계 독일 여행 똑똑하게 전략 세우기 추천 여행 일정 Special Theme!..

맥주 한잔으로 즐거운 캐런의 독일여행 (2008)

책소개 여행에 미친 가이드 캐런의 독일 가이드 북. 숨겨진 명소만을 골라 재미있는 에세이로 소개하고 있다. 풍부한 컬러 사진을 수록하였으며, 각 지역별 추천코스를 지도로 함께 수록해 여행 동선을 짜기 수월하도록 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Part 01 독일의 DOM 여행 (UNESCO) 초 하나 켜지 못한 대성당 - 쾰른 놀라운 동네에서 보낸 즐거운 하루 - 아헨 독일에서 만난 로마 유적지 - 트리어 독일의 작은 베니스 - 밤베르크 Part 02 독일의 OLD TOWN 여행 (UNESCO) 꿈꾸는 여행자가 머무는 도시- 뤼벡 시간을 붙잡고 싶은 도시 - 비스마르 잔은 비우고 가슴은 채우는 도시 - 고슬라 귀족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 바이마르 Part 03 독일의 숨은 명소 여행 (UNESCO) 과거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