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오늘의 세계를 만든 결정적 사건들의 배후에는언제나 ‘지리’가 있었다!지리를 통해 역사의 행간을 밝히는 책. 지형지물, 기후, 자원, 자연재해 등 지리는 시간의 지층 깊은 곳에 묻힌 역사의 동인을 캐내는 강력한 도구다. 즉 지리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도 새로운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서양과 동양의 탄생부터 현대 지정학 질서의 발단까지, 지난 2000년의 굵은 마디마다 지리의 힘을 포착해낸 이 책에서 독자는 활자 위주의 평면화된 ‘역사 서술’ 대신 발밑에서 생동하는 입체적인 ‘역사 경험’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목차프롤로그│지리가 허락한 역사1부 탄생, 충돌, 분열하는 공간: 동서 문명의 기틀을 다진 전쟁들1장 서구 문명의 근거지, 지중해 세계의 탄생: 페르시아전쟁오리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