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로마카톨릭-천주교 (책소개)/9.천주교문화산책 13

브뤼기에르 주교 여행기 (2007)

책소개 '브뤼기에르 주교 전기 자료집' 제2권. 천주교 박해가 극심했던 조선에 들어가 선교를 자청한, 조선 초대 교구장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 여정을 담았다. 1832년 8월 4일 말레이시아 반도의 서쪽 섬 페낭을 출항한 무렵부터 중국 허베이성의 시완쯔를 떠나기 이틀 전인 1835년 10월 5일까지의 여정이 일기체로 기록되어 있으며, 본문의 앞쪽에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와 성품에 대해 소개하고 뒤쪽 부록에는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한문 서한의 원본 사진과 그 내용, 그리고 번역본을 실어 자료집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목차 역자의 말 일러두기 브뤼기에르 주교의 생애와 성품 페낭에서 조선까지 가는 길 제1장 페낭에서 출항하기까지의 경위 1832년 제2장 페낭 출항 / 싱가포르 도착 제3..

로마네스크 성당, 빛이 머무는 곳 (2022)

책소개 중세 유럽인이 꿈꾸었던 지극한 숭고, 고요와 신비가 감도는 신의 거처! 로마네스크(Romanesque)는 로마풍의 건축양식을 말하며, 10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건축된 서유럽의 성당들이 대부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고대 로마 제국의 공공건물을 발전시킨 바실리카 양식과 중세 고딕 양식 사이의 건축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현재 천주교 의정부교구의 사제이다. 신학대학에 들어가기 전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국내외 건축현장에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건축을 공부한 가톨릭 사제로서 유럽의 대성당들과 수도원 성당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당연해 보인다. 저자는 지난 3년여 동안 의정부교구 주보에 ‘성당이야기’를 연재해왔다. 이 책은 연재물 가운데 로마네스크 부분을 책의 형..

고딕성당, 거룩한 신비의 빛 (2023)

책소개 천상의 빛을 향한 찬미와 드높은 종교적 열망 신비의 빛을 통해 지상에 재현한 신의 현존 『고딕 성당, 거룩한 신비의 빛』은 저자 강한수 신부의 전작 『로마네스크 성당, 빛이 머무는 곳』과 맞춤하는 책으로, 그 후속편이자 중세의 유럽 성당 전체를 아우르는 완결편이기도 하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의 사제인 저자가 교구 주보에 3년여에 걸쳐 연재해온 ‘성당 이야기’ 원고를 단행본 형식에 맞추어 내용을 보완하고 다듬었다. 저자는 사제로서는 독특하다고 할 만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신학대학에 들어가기 전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국내외 건축현장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그것이다. 이후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로마 그레고리아노대학교에서 교의신학을 공부하며 건축과 신학의 내밀한 관계를, 특히 중세 동안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