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China) 우루무치(Urumqi)로 들어가는 기차에서부터 마음이 뒤보깨고, 5년 전에 내가 추억과 사람을 남겨둔 키르키즈스탄(Kyrgyzstan)에서 추억 위를 거닐어보고, 타지키스탄(Tajikistan)으로 들어가는 대자연 속에서 발걸음에 따라 점점 생각의 소용돌이에 빠져 영혼마저 아팠던 나는 더 이상 트래킹하지 않겠다고 외쳐대고, 우즈베키스탄(Uzbekistan)에서 예비해 둔 만남과 광야의 길에 소금기둥이 되지 않게 해 주심에 놀라고,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은둔의 나라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안에서 마음을 바로잡고, 카자흐스탄(Kazakhstan)에서 또 다른 준비된 만남에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고, 끝으로 몽골(Mongolia)에서 가족의 훈훈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