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2.영국역사문화 72

보수정치는 어떻게 살아 남았나? - 영국 보수당의 역사

책소개 근대 이후의 수 많은 변화와 질곡의 세월을 거치면서도 이름을 잃지 않고 살아 남은 영국 보수당을 통해 한국 정치에 교훈을 제공한다. 역사 속에서 영국 자유당이 사라지고 노동당이 새로이 등장할 때에도 보수당은 오랜 시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저자는 보수당이 영국 근대정치사를 꿰뚫어 생존해 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보수당의 역사는 오늘의 한국 정치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얘기한다. 매번 새로운 이름으로 정당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 속에 소속되어 있는 정치인들과 그들이 제시하는 정책들 그리고 그 정당과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정치행태는 결코 새롭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한국의 현실과 비교해 봄직한 사례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일러두..

처칠 Churchill

책소개 모든 이에 맞선 단 한 사람… 윈스턴 처칠 투쟁으로 점철된 90년 필생에 붙이는 주석 독일 국민작가 제바스티안 하프너의 역작 타고난 반항아, 과격분자,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 깊이 무는 불도그, 전쟁을 위해 태어난 사람… “그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채 거듭거듭 잔인하게 매를 맞았다. 그래도 여전히 배우지 않았고, 어느 날 항의의 뜻으로 교장의 밀짚모자를 밟았다.” _본문 35쪽 제바스티안 하프너(1907~1999)의 역작 『처칠, 끝없는 투쟁』이 출간되었다. 독일 국민작가가 쓴 영국 역사, 그것도 독일을 잿더미 속으로 밀어 넣은 전쟁 영웅의 이야기라는 기묘함! 그러나 제바스티안 하프너의 ‘경계인’적인 정체성을 고려하면 더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하프너는 1907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나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