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계국가의 이해 (책소개)/2.영국역사문화 72

대영제국은 인도를 어떻게 통치하였는가 - 영국동인도회사 (1600~1858)

책소개 근대적 기업 형태가 식민 경영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고찰한 연구서이다. 주식회사의 기원인 동인도회사는 언제, 어떤 이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어떤 방식으로 이익을 분배했는지를 설명했다. 또 이 책은 영국의 인도 식민 통치에 엄청난 기여를 한 영국 동인도회사를 고찰하면서 동인도회사가 인도를 영유하는 과정, 회사의 인도 통치에 초점을 맞추었다. 동인도회사의 자금력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영국 동인도회사의 성립과 발전, 몰락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었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회사의 탄생과 초기 활동 1. 특허회사 2. 초기 항해 3. 제4차~제10차 항해 제2장 포르투갈, 네덜란드와의 항쟁 1. 포르투갈의 중계무역 거점 지배와 세력 후퇴 2. 네덜란드의 향료 무역 지배 3. 사무역인의 활동과 동인도회사..

홍차로 시작된 영국 왕실 도자기 이야기

책소개 『홍차로 시작된 영국 왕실 도자기이야기』는 ‘로열(Royal)’, ‘크라운(Crown)’, ‘여왕 폐하의 도자기(Queen’s Ware)’라는 수식어나 칭호, 또는 백스탬프를 붙여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왕실 조달 업체’들의 역사와 함께, 그 창립자와 후세대에 걸친 도예가들의 투혼이 발휘된 작품들인 ‘영국 왕실 도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각 왕실 조달 업체들이 각 시대를 풍미한 디자인 양식들로 제작한 다양한 명품 도자기들을 화려한 사진과 함께 큐레이터와도 같은 해설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마치 박물관에 온 듯 생생한 감상을 전달해 준다. 목차 - 프롤로그 1 - 프롤로그 2 Contents 제1장 더비 지방에 뿌리를 내린, ‘로열 크라운 더비’ · 「로열 앙투아네트」 · ‘..

영국 홍차의 역사

책소개 “세기의 명작품들과 함께하는 영국 홍차의 역사” 『영국 홍차의 역사』는 홍차가 네덜란드 상인을 통해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해지는 과정에서부터 당시 유럽의 상류층을 휩쓸었던 홍차의 시대적인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국으로 전해진 뒤 ‘애프터눈 티’를 시작으로 커피 하우스, 티룸, 티가든으로 보급되어 중산층에서 ‘하이 티’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 등을 펜화, 정밀화, 사진, 삽화, 기록화, 판화, 광고포스터 등의 명작들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한 홍차 무역의 분쟁을 통해 촉발된 중국과의 아편전쟁, 인도·스리랑카 홍차의 탄생, 조세 저항 운동인 ‘보스턴 티파티’로 발발한 미국의 독립전쟁, 아프리카 대륙인 케냐에서 홍차 생산의 시작 등 수없이 많은 역사적 사건들을 재미있게 묘사한 명작들을 감상하다 보면, 오..

홍차 속의 인문학 - 영국식 홍차의 르네상스

책소개 이 책은 홍차가 티타임을 통해 생활 속에 스며들면서 일대 변화를 몰고 와 등장한 역사, 문화, 사회, 명화, 영화, 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총망라하고 있어, 홍차를 통해 세계의 인문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명화 속에 나타난 티타임’과 서양을 중심으로 한 ‘세계의 티타임’은 영국식 홍차가 세계의 생활문화에 불러왔던 패러다임의 거대 변화도 잘 보여 준다. 이를 통해서는 홍차가 단순히 하나의 음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사에 큰 획을 그은 모티브였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세계의 홍차 명소’에서는 세계 여행을 즐기는 수많은 독자들에게도 매우 큰 흥밋거리를 안겨준다. 이 책이 전 세계적으로 ‘영국식 홍차’가 ‘제2의 티의 르네상스기’를 맞아, ‘영국식 홍차의 세계’에 처음 들어서려는 분..

영국 찻잔의 역사, 홍차로 풀어보는 영국사

책소개 티소믈리에 입문자를 위한 서양의 차(茶)와 찻잔 이야기! 이 책은 영국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차와 찻잔, 그리고 그것으로 이뤄진 차 문화를 상세히 담아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문화의 변화와 함께 변형되어 온 찻잔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독자가 서양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차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를테면, 차는 동양에서 시작됐지만, ‘홍차’의 발전은 서양인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 수 있다. 홍차는 서양인에 의해 주로 음용되어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가득 담고 있는 차로, 찻잔 역시 동양에서 사용하는 다기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로 발전하면서 그 나름의 역사와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서양차의 발전은 상당 부분 영국과 연관되어 있다는 ..

영국집사의 일상

책소개 검은 연미복차림에 차분하고 기품이 느껴지는 초로의 남성. 어딘가 막연하고 단편적인 이미지로 그려지고 있는 '집사(Butler)' 고급 남성 사용인의 대표인 집사의 실체를 살펴본다. 영화나 문학 작품 속에서 '집사'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하면 현대 독자들의 뇌리에는 검정색 연미복을 입었으며 기품 있고 신중한 데다 부드러운 언행의 남성의 모습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면 이시구로 가즈오 원작으로 1930년대의 귀족 저택을 무대로 한 영화, '남아 있는 나날(The Remains of the Day)'(1993년작)이 그 전형적인 예라 할 것이다. 시대는 대체로 빅토리아 시대부터 20세기 초반 사이, 아무리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도, 풍요롭고 좋았던 옛 시절의 분위기를 풍기며 서 있..

영국 메이드의 일상

책소개 다양한 사진과 일러스트로 살펴보는 영국, 그리고 메이드! 검은 드레스에 새하얀 모자와 앞치마, 빅토리아 시대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아이콘 「메이드(Maid)」의 실체를 밝힌다. 『영국 메이드의 일상』에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영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타입의 일러스트와 사진 등을 모아, 메이드들의 인생을 재구축해보고자 한다. 「가장 평범한 여성들」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옮겨와서 그녀들의 시선을 따라가며 그들의 일과 슬픔, 분노, 사랑과 결혼, 미래 설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서장-메이드의 민낯 메이드란? 일하는 여성의 최대다수파 column 계급제도 column 이 책의 시대 배경은? 제1장 메이드의 거주지 웅장한 귀족의 저택 컨트리 하우스의 「앞쪽」과 「뒤쪽」 「사용인 구획..

영국 사교계의 가이드 - 19세기 영국 레이디의 생활

책소개 19세기 영국 사교계의 모습을 생생히 그리다 영국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1837~1901)에 번영의 정점에 달해 있었다. 더불어 힘을 키워가던 중류 계급에 속한 여성들은 귀족이나 지주의 생활 스타일을 흉내 내며 조금이라도 상위층 사교계에 다가가려고 하였다. 당시에 많이 출간되었던 「에티켓 북」의 기술을 바탕으로, 빅토리아 시대 중류 여성들의 사교 생활을 알아보며 그 속마음까지 들여다본다. 목차 서장 빅토리아 시대의 에티켓 북 3가지 계급과 에티켓 예의작법서의 역사 빅토리아 시대의 에티켓을 찾아서 column 사교계의 연중행사 제1장 방문과 카드 사용법 에티켓 북의 독자와 작가 사교계로 가는 길 사교 개시――전원 지대의 경우 도회지의 사교계, 첫걸음 ‘소개’의 순서 편지로 하는 소개 방문 카드는..

영국문화 바로 알기

책소개 『영국문화 바로 알기』는 단 한번도 전쟁에서 패한 적 없지만 세계 최강의 자리를 넘겨주고 서서히 저물어 가는 늙은 사자로 불리는 나라인 영국의 지난 역사를 통해 영국문화를 바라보고 있는 책이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업혁명을 이룩했고 본토의 100배에 달하는 식민지를 건설했으며, 인도주의와 믿음을 외치면서도 식민지를 탄압하고 수탈했던 나라가 바로 영국이다. 이 책은 영국의 지난 역사를 통해 영국인들의 정체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고, 역사적·지리적·인종적 배경과 더불어 소설과 시 등 문학, 종교는 그들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들의 사는 모습과 정치, 교육 등 영국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영국의 문화를 조망하고 있다. 목차 1. 영어의 발달 2. 역사적 배경 3. 지리적 배경..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 (2020 다니엘 디포)

책소개 현재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력을 보면, 이 책의 내용 중 상상 속에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페스트 희생자를 수백 구씩 한 구덩이에 무더기로 묻는 것도 350년도 더 지난 지금 미국에서 그대로 벌어지고 있으니, 지금의 현실이 오히려 더 픽션 같다. 『페스트, 1665년 런던을 휩쓸다』는 영국 소설가 다니엘 디포의 ‘A Journal of the Plague Year’을 옮긴 것이다. 대재앙 당시 디포의 나이는 다섯 살에 불과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H. F.’라는 이니셜을 근거로, 이 책 속의 일인칭 화자(話者)의 직업과 같은 마구(馬具)상으로 화이트채플에 살았던 디포의 삼촌 헨리 포(Henry Foe)의 일기를 바탕으로 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디포의 의도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