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정치의 이해 (책소개)/2.민주주의 31

민주주의 탄생 (이황직) - 왜 지금 다시 토크빌을 읽는가을

책소개 토크빌에게 돌아가라! 이 책은 좌우 극단주의의 도전 앞에서 전 세계적으로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19세기 프랑스의 귀족 출신 자유주의 사상가 알렉시 드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 1805~1859)의 진단과 예측을 그의 삶과 저술을 통해 간결하고 쉽게 설명한다. 특히 《뉴스위크》가 선정한 사상 분야 최고의 고전인 『아메리카의 민주주의』를 국내 최초로 깊이 있게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저술의 배경이 된 토크빌과 친구 보몽의 미국 여행기를 소개하여 독자 스스로 ‘현대 민주주의의 탄생’ 과정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독재 체제를 무너뜨리는 데는 한 번의 집합적 열정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데는 더 많은 요소가 투입되어야 한다. 탄핵과 선거..

그리스인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

책소개 로마 이전에 위대한 그리스가 있었다! 서양 문명의 원형, 민주주의의 창시자 그리스인을 둘러싼 거대 역사 스펙터클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 시오노 나나미 필생의 역작!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모태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세계를 향한 대여정이 시작된다! 최고의 역사 저술가 시오노 나나미의 눈으로 읽는 그리스인의 역사 이 시대 가장 뛰어난 역사 저술가 중 한 사람인 시오노 나나미. 그가 서양 문명과 민주주의의 원류, 그리스와 그리스인의 역사 탐색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모두 3권으로 출간하는 시리즈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저자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그리스인의 생각, 인생, 정치, 문화, 사회, 외교의 전모를 펼쳐낸다. 그중 첫째 권인 『그리스인 이야기 I: 민주주의가 태동하는 순간의 산고..

공화국 (2022)-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와 정신의 세계사

책소개 고대의 군주공화정부터 현대의 민주공화정까지 한 권으로 알아보는 공화정의 제도와 정신 민주화 이후 35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알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러나 그 의미에 대한 이해는 상식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책은 공화국 제도와 정신의 세계사를 알기 쉽게 풀어내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가장 깊이 있게 해설한 책이다. 30여 년 동안 정치외교학 교수를 지내며 국제 정당사 등을 연구해 온 저자 권용립은 사람들이 공화국의 정신과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공화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구체적으로는 공화와 민주의 의미를 명확히 제시한 후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 미국까지 공화국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그 역사를 토대로 공화정..

민주주의 재건

책소개 지역 차원의 재활성화를 통한 민주주의 재건의 길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심하게 신음하고 있 다. 일자리, 인종 차별, 난민 문제 등으로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일자리 문제는 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 소도시의 붕괴는 어느 특정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을 정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들은 성공적인 공동체 조직과 협의 활동 사례들을 활용해 변혁 중에 있는 민주주의 정치가 어떻게 시민운동에 관여함으로써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는지 소개한다. 그러면서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의 활동이 중요하며, 지역 탈바꿈을 조절하고 통제할 권한을 주민에게 부여해 탈바꿈 과정을 주민들이 이끌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

절반의 인민주권

책소개 아무리 민주주의 정치체제라 할지라도 정당 정치가 사회 갈등을 폭 넓게 조직하고 동원하고 통합하지 못한다면 그때의 ‘인민 주권’(popular sovereignty)은 사실상 그 절반밖에 실현되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저자는 사회 하층의 요구와 경험을 이해하고 통합하는 일을 민주주의가 다른 어떤 통치체제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그 전제조건으로 '정당'을 제시한다. 즉, 민주주의를 만든 것은 정당이며, 정당 없는 민주주의는 생각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저자는 아테네식 대의민주주의와 사회운동에 의한 민주주의에 대한 환상을 철저히 걷어내고, 정당이야말로 다수의 동원에 적합한 특수한 형태의 정치조직, 갈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위계화하여 가장 큰 규모의 대중을 동원함으로써 선거에..

존 롤스의 정의론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책소개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 《존 롤스 정의론: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원칙》. 1971년 초판 출간 후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타임》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에 이름을 올린 존 롤스의 《정의론》. 이 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난해하고 권태롭기로 유명한’ 《정의론》을 보다 수월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최소 수혜자에 대한 최우선 배려’, 그리고 ‘평등한 자유’와 ‘차등’의 두 원칙으로 구성되는 롤스의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지혜를 제시한다. ‘리더스 클래식’ 시리즈는 ‘누구나 알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고전을 톺아보며 위대한 사상의 드넓은 지평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 시대 석학들의 깊이 있고 새로..

다시 보는 미국의 민주주의

책소개 프랑스의 정치학자인 토크빌이 1830년에 저술한 책으로, 미국이 이룩한 민주주의의 성공에 대한 예를 제시하면서 동시에 미국과 다른 조건에 있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어떻게 민주주의가 다른 방식으로 성공하라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책이다. 저자는 미국을 범례로 하여 민주주의의 생존조건에 대한 합리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제공한다. 미국의 역사와 정치제도를 이해하는 데 적합한 고전으로 평가 받는 이 책은 민주주의의 본질에 속하는 내적인 특성과 그러한 성질로부터 생겨나는 여러 가지 삶의 관련성을 잘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분야에 있어서 민주주의 시대의 독특한 사고롸 행위 방식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적합한 열쇠를 제공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다시보는 미국의 민주주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읽다

책소개 뛰어난 관찰과 안목이 보여 주는 민주주의와 평등 그리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 민주주의와 평등 동서양의 고전 원전을 읽도록 이끈 타이완의 지식인 양자오의 고전 강의 목록에,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가 올라갔습니다. 양자오의 고전 강의 총서가 그래왔듯, 여기에서도 양자오는 『미국의 민주주의』가 쓰인 배경을 역사 맥락에서 살펴봅니다. 거의 동시대에 이루어진 프랑스 대혁명과 미국 독립 혁명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 그 차이가 가져온 역사의 현재와 가져올 미래를 다방면에서 설명하고 분석합니다. 두 권으로 이뤄진 엄청난 분량의 책이라 독자가 단단히 준비하지 않으면 실망하고 포기하기 십상인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를, 양자오는 이 책 『미국의 민주주의를 읽다』를 통해 독자가 통섭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안..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책소개 미국 경제학자 슘페터의 대표작이자 경제학의 고전이라 불리는 책으로, 슘페터는 이 책에 20세기 전반이 세계적인 이론경제학자로, 경제ㆍ사회 전반의 문제를 40여 년에 걸쳐 사색한 결정체를 고스란히 담았다. 그는 이 책에서 마르크스의 이론의 비판 및 자본주의의 운명, 민주주의 여러 모순들을 순수경제학의 범주를 넘어서 정치ㆍ사회적인 입장에서 광범위하고도 깊은 통찰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예언자적 이론은 수많은 현대 경제이론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목차 자본주의는 생존할 수 있는가|변상진 제1판 서문 제2판 서문 제1부 마르크스 학설 서언 제1장 예언자 마르크스 제2장 사회학자 마르크스 제3장 경제학자 마르크스 제4장 스승 마르크스 제2부 자본주의는 생존할 수 있는가 서..

민주주의의 모델들

책소개 근대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이 민주주의 국가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인민에 의한 통치'라는 민주주의의 정의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인민의 개념과 인민이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범위가 모호할 뿐만 아니라, 직접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등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붙은 수식어들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서도 쉽게 답할 수 없다. 이 책은 그간 역사적으로 등장했고 실험되었던 다양한 민주주의의 이념들과 구체적 실천의 내용들을 유형화·모델화함으로써, 각 모델들의 의미와 영향, 그 한계는 무엇인지를 묻는다. 또한 역사적으로 제도화되고 관성화된 민주주의의 의미를 바로잡고, 우리가 잊고 있거나 새롭게 추가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오늘날 한국 사회는 치열한 다툼과 희생을 통해 이룩하고자 했던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