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스차일드 가문은 산업혁명이 불길처럼 번지고 금융업이 전에 없이 번성하던 시대에 탄생해 성장하고 시대를 주도했다. 지역 대부업 수준이었던 금융업을 온갖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금융 산업으로 바꿔놓았다. 이들이 ‘금융자본주의의 창시자’로 불리는 이유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유럽 대륙을 하나의 금융권으로 묶었고, 정보를 토대로 돈을 벌었다. 정보를 통해 축적한 천문학적인 자금과 저금리로 산업혁명을 전 세계로 전파했으며, 세계 각국에 금본위제를 확장시키면서 금은 세계 통화시스템의 근간을 마련했다. 주식회사, 주식거래소, 중앙은행 등 로스차일드 가문이 이끈 자본주의의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과정을 추적하며 가문의 역할을 살펴보는 일은,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