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3.일본근대사 119

일본의 서양문화 수용사

소개 일본은 어떤 과정과 역사를 통해서 서양의 문명을 수용했는가? 별사탕, 카스테라, 단팡빵 등의 물질문명과 기독교와 난학 등의 정신문명 수용사를 추적한 책이다. 책은 이 과정에서 서양의 껍질을 벗겨내고 일본만의 색깔을 입힌 다양한 형태의 작업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일본의 근대화 과정에는 서양문물의 힘도 컸지만 그것보다 '문화수용의 힘'이 컸다고 말한다. 즉,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로써 성장의 근간을 확보하는 일본인들의 자세야 목차 들어가기 별사탕과 오다 노부나가 예수회의 일본 진출과 '별사탕로드' 전국시대를 종식시킨 '별사탕로드'의 물건들 카스텔라와 선교사 데지마를 벗어난 홍모인과 난학 단팥빵의 탄생 육식, 문명개화의 상징 다른 문화를 수용한다는 것

정한론

소개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우경화로 치닫는 이유, 일본 우경화의 근거이자 침략 사상의 원형인 정한론(征韓論)의 실체를 파헤친다! 정한론은 후쿠자와 유키치의 탈아론과 도쿠토미 소호의 팽창론과 융합되어 침략 사상을 이루었다. 이 침략 사상은 일본이 본격적으로 군국주의와 더불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이데올로기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만주사변, 중일 전쟁,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본이 모든 전쟁을 대내외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일본이 왜 우경화의 길을 걷고 있는지 실체를 명확하게 알아야 과거와 같은 불행한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일본 우경화의 사상적 뿌리가 되는 정한론..

전쟁국가 일본

소개 이 책은 메이지유신 이후 지금까지의 일본과 전쟁이 관련성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정리하고 있다.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 1945년 패방 때까지 전쟁과 함께 발전해 왔다. 근대의 약 반은 전쟁과 함께 보낸 특이한 나라인 것이다. 최근 일본은 군사적 발전주의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를 ‘전쟁의 추억’이라 부른다. 목차 프롤로그-전쟁의 추억 근대 일본의 형성과 전쟁 중국은 ‘잠자는 돼지’-청일전쟁 거인과 어린아이-러일전쟁 천우신조-제1차세계대전과 일본 만주는 일본의 생명선-만주사변 장제스를 응징하라-중일전쟁 절벽에서 뛰어내리다-태평양전쟁 기묘한 군대-헌법9조와 일본의 재무장 에필로그-전후 일본의 ‘전시체제’ 저자 소개 (1명) 저 : 이성환 (李盛煥)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교수, 국경..

번역과 일본의 근대

소개 번역은 서양문명을 수용한 일본 근대화의 원동력이다. 일본의 번역어성립사정을 통해 서양문명의 수용과정을 천착한 책. 세계에 놀라움을 안겨다준 일본의 '메이지[明治] 유신'을 일본의 근대 번역어 연구 속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책은 또한 한국의 문명 수용은 후쿠자와 유키치 등의 일본 사상가들이 번역한 문명주의 관점을 절충적으로 이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서구식 근대화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과 일본 간의 번역어 교류 및 수용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 목차 번역, 서양문명을 수용하다 메이지기 풍경 메이지기 신조어, 시대의 거울 번역과 근대 그림으로 보는 메이지의 풍경

일본의 근현대사를 어떻게 볼것인가

책소개 가족이나 군대의 모습, 식민지의 움직임까지 고려하면서 막말에서 현재에 이르는 일본의 발자취를 좇아가는 새로운 통사’ 19세기 중반의 외국 함선 내항으로부터, 21세기의 현재까지, 대략 150년. 근현대의 일본은 무엇을 요구해 어떠한 걸음을 진행시켜 왔는가. 그리고 지금부터 어디로 가고자 하는 것일까. 통사를 그린 집필자 9명이, 각 시대의 일본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물음을 내걸어 거기에 대답하면서 총정리를 행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막말기, 구미에 대해 일본의 자립은 어떻게 지킬 수 있었던가? 이노우에 가쓰오(井上勝生) 제2장-왜 메이지 국가는 천황을 필요로 했던가? 마키하라 노리오(牧原憲夫) 제3장-청일ㆍ러일전쟁은 일본의 무엇을 변화시켰는가? 하라다 게이이치(原田敬一) 제4장-..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책소개 일본 역사에서 메이지 유신은 실로 극적인 변혁이었다. 메이지 유신을 통해 적극적인 서양 문물 수용과 과감한 체제 개혁을 단행한 일본은 동양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이룩하며 강대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수 있었다. 왜 유독 일본은 이를 신속히 받아들였고, 큰 파탄 없이 사회변혁을 이루었던 것일까? 대체 그 시기 일본 열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일본 역사를 바라보는 한국인이라면 두 나라의 역사를 비교하며 한번쯤은 던져 보게 되는 질문일 것이다. 일본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 동양사학과 박훈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와 고민을 바탕으로 이 물음에 대한 답을 탐색하며, 일본의 막부 말기에서 메이지 유신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조망한다. 이는 단순히 하루아침의 쿠데타로만 이루어진 변혁은 아니었다. 메이지 유..

청일 러일 전쟁 : 전쟁의 연속인 시대, 어떤이유에서 일본인은 전쟁을 계속 하고 있었던 것인가?

일본의 근현대사를 과거와의 대화라는 관점에서 읽어내며 현재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어주는 「일본 근현대사 시리즈」 제3권 『청일 러일전쟁』. 이 책은 1890년의 의회 개설에서 1910년의 한국병합에 이르기까지의 근대 일본의 역사를 개관한 개설서이다. 청일전쟁에러 러일전쟁으로 향하던 시기를 일본이 제국으로서의 역사가 시작된 시점으로 꼽는다. 근대 일본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떠한 변화를 겪었던 것인지, 또 전후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 또 하나의 전전이 되어 갔던 것인지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