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3.일본근대사

정한론

동방박사님 2021. 11. 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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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진심으로 반성하지 않고
우경화로 치닫는 이유,
일본 우경화의 근거이자 침략 사상의 원형인 정한론(征韓論)의 실체를 파헤친다!


정한론은 후쿠자와 유키치의 탈아론과 도쿠토미 소호의 팽창론과 융합되어 침략 사상을 이루었다. 이 침략 사상은 일본이 본격적으로 군국주의와 더불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이데올로기의 기초가 되었다. 또한 만주사변, 중일 전쟁,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본이 모든 전쟁을 대내외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다. 일본이 왜 우경화의 길을 걷고 있는지 실체를 명확하게 알아야 과거와 같은 불행한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일본 우경화의 사상적 뿌리가 되는 정한론의 실체와 계보를 정확히 밝혀 일본이 역사인식을 대전환하고 더 이상 역사를 왜곡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고대 정한론의 원형과 계승
에도 시대 삼한 정벌설의 재생
메이지 정한론과 비판론
근대 천황제 국가 확립과 문명주의 침략 사상
우치무라 간조의 반침략적인 평화 사상
아베의 우경화와 부활하는 정한론
나가며

저자 소개 

저 : 이기용
 
현재 선문대학교 일어일본학과 교수로 선문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한일관계사학회 이사, 한국일본사상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선문대학교 외국어대학장, 통번역대학원장, 총장자문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일근대사상사연구』 『현대 일본의 사정』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개화사상과 일본문명사상의 비교연구」 「일본침략사상의 원형인 ‘神功황후설화’」 「20세기 초 동아시아에서의 전쟁과 평화사상」 「독도인식의 역사적 고찰과 일본영유권 주장의 오류」 「일본근대사상 속의 ‘중국’」 「金玉均の近代思想と甲申政變」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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