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종교의 이해 (책소개) 164

종교 너머, 아하! (2013) - 기성 종교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책소개 “I am not religious, But spiritual.” “영혼 없는 종교는 가라, 종교를 대체하는 영성의 시대가 온다!” ‘종교’만큼 다양한 함의를 지닌 단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두 글자에는 인류의 역사와 시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오늘날에는 개별 종교의 소통 불능은 물론 단순히 믿음이나 신앙이라는 뜻을 넘어 정파적인 의도로까지 변질될 정도로 ‘종교’가 지닌 본래의 역할과 의미가 퇴색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종교와 종교 간,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소통’과 ‘이해’를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종교너머, 아하!’라는 이름의 한 단체가 문을 열었다. 조용한 출발이었지만 그 첫걸음의 여파는 결코 조용하지 않았다. 비교종교학 학자로는 국내 일인자라 할 수 있..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 (2024) - 일상에서 찾은 원불교의 영성

책소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다섯 번째 책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 “의문만 던지지 않고 삶으로 옮기다!” 깨닫자마자 갯벌에 논밭부터 만든 ‘평범한 성자’ 소태산의 영성 혁명기 1924년 세상에 공개된 불법연구회(佛法硏究會)가 모태인 원불교는 창시자이자 교주(敎主)의 이름을 검색해보지 않으면 쉽게 떠올리기 어렵다. 불교의 붓다와 기독교의 예수보다 낯설고, 이슬람교의 무함마드처럼 생소한 이름이다. 이 책은 원불교의 시작점이자 우리 곁에 함께 했던 ‘평범한 성자’ 소태산 박중빈(少太山 朴重彬, 1891~1943)의 영성 혁명기다.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은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2024) - 미처 몰랐던 불교, 알고 싶었던 붓다

책소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두 번째 책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고생해서 고생이 사라지면 고생이 없겠네!” 까르마·사성제·팔정도·12연기·윤회의 색다른 해석 당신이 이제껏 믿어온 ‘불교’를 신박하게 뒤집다 이제껏 우리가 ‘불교’라고 믿어온 종교를 신박하게 뒤집었다!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법, 까르마(업)와 윤회 등 불교의 핵심 개념들에 덧씌워진 각색을 걷어내고 붓다의 진짜 목소리에 다가간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붓다’가 마주했던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을 탐색하는 추적기이기도 하다. 바로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높이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두 번째 책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이..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 (2024) - 종교 이후의 종교

책소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첫 번째 책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 “어제까지 내가 알던 종교는 죽었다!” 플라톤의 에로스부터 ‘무종교의 종교’까지 엑스터시를 갈망하는 종교의 여정 탐구 종교란 무엇일까? 천국이나 극락 등 사후 세계의 안녕을 파는 장사일까? 아니면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는 마르크스의 표현처럼 진정한 행복이나 괴로움의 해방이 아닌 일시적인 위안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다면 종교는 우리에게 필요 없는 현상일까? 이 책은 이런 물음들에 관한 가장 적절한 해답이다.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인 저자는 종교의 정의와 세계관, 현대 사회의 다양한 종교 현상, 종교의 세 가지 위안, 종교를 넘어선 종교 등 종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이슬람의 모든 것 (2020) - 이슬람에 관한 122개의 질문과 대답

책소개 이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최적의 입문서! 이슬람의 권위자가 들려주는 이슬람에 관한 122개의 Q&A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이슬람 교과서 이 책은 미국의 이슬람 연구 권위자인 조지타운 대학의 존 L. 에스포지토 교수가 쓴 이슬람 입문서이자 해설서다. “이슬람은 무엇을 믿는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정치와 경제, 역사, 문화, 관습 등 이슬람에 관한 모든 사항을 122개의 질문과 대답으로 정리하여 Q&A 형식에 담았다. 제목처럼 이 책은 이슬람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저자의 질문과 대답은 초보자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눈높이도 충족시킬 만큼 충실하고 깊이가 있으며, 객관적이다. 독자들은 이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순서대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항목만..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 (2024) - 무함마드에 대한 우리의 오만과 편견에 관하여

책소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네 번째 책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 “전쟁유발자·테러리스트? 오해는 끝났다!” 모두의 이슬람 문맹 탈출을 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이슬람 설명서 한국 사회에서 접하는 이슬람교는 종종 전쟁 관련 뉴스에서나 등장한다. 그래서 유독 ‘폭력적인 종교’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묻는다. 전 세계 인구의 30%에 달하는 약 20억 명이 믿고 따르는 이슬람교에 폭력성만 있을까? “오해는 끝났다!”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은 모두의 이슬람 문맹 탈출을 위해 한 권으로 집약한 모두의 이슬람 설명서다.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은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키우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네 번째..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길 위의 그리스도 (2024)

책소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세 번째 책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크리스마스가 예수의 생일일까? 예수는 금발의 백인 남자일까? 부활이란 실제 일어난 사실일까? ‘오직 예수’가 아닌 ‘인간 예수’의 심도 깊은 고백! 이 책은 예수를 ‘금발의 백인 남자’로 오해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수의 초상화다. 또 크리스마스를 예수의 진짜 생일로 믿는 모든 사람을 위한 크리스마스 초대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예수의 부활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예수의 또 다른 부활 이야기다.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는 예수를 ‘하느님 아들’로만 생각하는 모든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이자 답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2024) - 오늘이 불안한 요즘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4대 종교 성직자의 행복 수업

책소개 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 종교 어벤져스로 불리는 네 사람의 대국민 힐링 토크 불안한 시대에 던지는 절대불변의 행복 메시지! 2022년 결성된 ‘만남중창단’은 “전쟁의 한가운데서 평화를 노래를, 빈곤의 한가운데서 풍요의 노래를, 질병의 한가운데서 치유의 노래를 부를 날”을 꿈꾸며 탄생한 세계 최초 4대 종교인(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노래 모임이다. 이 책은 그동안 각종 TV 방송과 라디오,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자비의 메시지를 전해온 만남중창단의 구성원, 네 명의 국민멘토가 ‘행복’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 대담집이다. ‘희망’보다 ‘좌절’의 말이 넘쳐나는 세상, ‘각자도생’이 생존의 철칙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인생의 소중..

세계종교사상사 3 (2023) - 무함마드에서부터 종교개혁의 시대까지

책소개 성스러움의 모든 현현은 종교적이다 한적한 산길 한쪽에 오롯이 앉아 있는 돌더미, 마을 어귀를 지키는 장승의 우락부락한 얼굴, 신성한 불을 밝히고 그 앞에서 제의를 올리는 근엄한 사제의 몸짓에는 모두 성스러움이 내재해 있다.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과 바람이 투영되는 순간, 돌멩이, 목상木像, 불이라는 단순한 대상물이 신성성을 가진 존재로 변화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사냥에서의 풍요를 기원하는 구석기시대의 동굴벽화에서도, 인도의 형이상학적이고 우주적인 철학 체계에서도, 세계의 종말에 대한 환영vision 속에서 들뜬 선언을 하는 예언자들에게서도 성스러움에 대한 사색과 경험과 인식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인간 존재로서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종교적인 행위이다. 『세계종교사상사』는 ..

신화와 현실 (2011)

책소개 오늘의 세계에서 신화적 사고의 잔존을 탐구한 작가 엘리아데의 독창성이 빛을 발하는 책 『신화와 현실』은 쉽지만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다. 신화가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 살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우리가 바로 그런 신화 속에 살고 있음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저자 엘리아데는 살아 있는 신화가 아직도 현대인에게 행위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삶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전통사회의 신화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일이 인간의 역사 단계를 밝히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인간 그리고 삶의 초자연적 기원까지 밝혀준다는 것을 깨우치게 한다. 오늘의 세계에서 신화적 사고의 잔존을 탐구한 점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며 엘리아데의 독창성이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그는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