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성인 김대건'이 아닌 '인간 김대건'의 형상화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25년 25일의 삶의 여정소설 『사제로부터 온 편지』는 김대건 신부와,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주고받은 친필 편지를 토대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편지에 숨어있는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성인 김대건’이 아닌 ‘인간 김대건’으로 형상화 시키려고 노력하였다. 그럼으로써 200년 전 인물이 아닌 비슷한 고난과 갈등을 겪으며 오늘을 사는 현재적 인물로 그렸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삶의 근본적인 질문은 어느 시대나 누구나 품는 가장 궁극적인 질문이다. 200년 전의 어떤 청년이 자기 자신을 향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그동안 잊고 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