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브라질에 30년 넘게 살며 그동안 보고 느끼고 배운 것을 체계적으로 적어 봤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사람의 눈으로 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살며 겪은 경험을 위주로 쓴 글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와 배경 특히 이곳에서 살고 있는 한인도 잘 생각지 못했던 문화 뿌리를 찾아 적어봤습니다. 대부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세계에서 아프리카 흑인 노예를 가장 많이 데려와 인종간 섞이게 되었고 겉으로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맛있는 소고기를 부위별로 잘라주는 슈하스코 문화. 세계최초 알코올 엔진을 개발하여 한때 온도시에 술 냄새가 진동하던 곳 등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지금은 브라질에 관한 글이 인터넷에 넘쳐나지만 이 책을 계획한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