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자신의 유한성을 자각한 인간이 절대자 안에서 참 평안을 찾아가는 여정 - 무교회주의자 우치무라 간조의 영적 순례기 근대 일본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상가이자 사회 사상가인 우치무라 간조의 대표작. 《기독신도의 위안》, 《회심기》와 더불어 일반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구안록》은 저자가 저술가로서 애착을 가졌던 대표적인 작품이자 그의 기독교 신앙과 사상의 기초가 되는 속죄론을 자세하게 논한 책이기도 하다. 인간은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가? 만일 그럴 수 있다면 그 길은 어디에 있는가? 우치무라 간조는 극적인 부흥회나 학문, 자연 관찰, 자선사업, 심지어 신학마저 그 해답이 될 수 없으며, 행복한 가정이나 쾌락, 낙관적 세계관 역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19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