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불교의 이해 (독서) 189

깨달음 내 눈 뜨기 (2012)

책소개후회없는 인생을 위하여! 다시 새로운 출발!『스님의 주례사』『엄마수업』『기도』 등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전하는 법륜 스님의 신간 『깨달음』은 누구나 자신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자유로운 삶,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눈을 떠야 한다는 근본 가르침이다.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에 매달리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두려워한다. 현재를 살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기보다는 이 순간에 깨어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그래야 하는지 알지 못한채 마음의 눈을 감고 습관처럼 세월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고는 세상이 어둡다고, 행복하지 않다고 아우성이다.법륜 스님은 짤막한 일화들을 통해 지금까지의 내 삶과 현재의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한다. 스님의..

수심결과 마음공부 (2023) - 완전한 행복에 다가가는 가장 오래된 마음 비결

책소개괴로움의 소멸과 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누구나 접근 가능한 실질적인 마음공부에서 답을 찾다!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핵심사상이 녹아 있는한국의 대표적인 선서(禪書), 『수심결(修心訣)』우리 시대의 가장 친절한 법사(法師)로 꼽히는법상 스님만의 자상하고 파격적인 해설로 만나다!『수심결(修心訣)』을 풀이한 이 책은 알쏭달쏭한 선문답이나 알 듯 모를 듯한 옛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친절한 법사(法師)로 꼽히는 목탁소리 법상 스님이 쉽지만 깊이 있고, 친절하지만 파격적인 설명으로 어려운 선불교를 걷어냈다. 특히 자기 자신이 처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괴로움의 문제를 직접 풀 수 있도록 선의 핵심적인 실천을 담았다. 그래서 이 책은 뛰어난 수행자를 위한 전문서가 아니다. 학교, 직장, 가정 등 일상을..

모정불심 (2024) - 어머니, 당신이 부처님입니다

책소개위대한 출가자, 스님들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였을까?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출가수행자들의 생애와 수행에 대한 글을 30년 이상 꾸준히 써온 박원자 작가가 ‘좋은 어머니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라는 화두를 들고 여러 스님과 수행자들을 찾아 질문하고 얻은 귀한 가르침을 책으로 펴냈다.작가는 대학시절 불교에 입문한 뒤 꾸준히 마음공부를 했는데, 부모가 되자 개인으로서의 수행과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의 수행이 많이 다르단 걸 깨달았다. 그때부터 스님들과 인터뷰를 할 때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히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어떠한 어머니였기에 저리도 훌륭한 수행자를 자식으로 두셨을까, 어떤 마음으로 자식을 떠나보낸 걸까, 그 후의 삶은 어땠을까’ 하며 스님 뒤의 어머니란 존재가..

불교 부적의 연구 (2024) - 불교 부적의 원류와 한국의 불교 부적

책소개옛사람들의 소박한 염원이 담긴 불교 부적의 원류,그리고 우리 불교 부적의 역사와 의미를 좇는 거대한 여정!많은 이들은 ‘부적’을 불교의 정법(正法)과 무관한 것으로 여긴다. 나아가 미신 혹은 민간신앙의 산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불복장(佛腹藏) 등에서 출토된 고려?조선시대 다라니를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의 부적이 실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 책은 그동안 외면되어 온 불교 부적의 원류를 좇고, 한국불교 전통 부적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저자 정각 스님은 중국 당나라 이래 우리나라에 전래된 불교 부적의 역사를 살핌에 있어 돈황 자료를 비롯, 대장경에 실린 불교 부적과 함께 현존하는 고려?조선시대 불교 부적까지 광대한 여정을 펼..

아날라요 비구의 마음챙김 확립 수행 (2019)

책소개부처님의 간곡한 당부, 마음챙김“비구들이여, 비구는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正念正知]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그대들에게 주는 나의 간곡한 당부이다.”(『대반열반경』 디가니까야 16)부처님 최후 설법이라고 하는 『대반열반경』에서 부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면서 머물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멸진정(滅盡定)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불교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팔정도를 제시한다. 그런데 『대념처경』에서는 ‘팔정도와 열반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바로 마음챙기(Sati 正念)고 알아차리기(sampajanna 正知), 즉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마음챙김 확립 수행’이라고 말한다.목차제1장 마음챙김마음챙김과 기억마음챙김 계발하기마음챙김과 개념마음챙김과 수용성몸의 자세들에 대..

비구니 승가 설립의 역사 (2022)

책소개불교 승단에서 비구와 비구니의 차별은 어디에서 기인하고 있는가? 그 차별은 정당한 것인가? 부처님은 왜 처음에 여성의 출가를 거절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비구니 승가가 설립되었는가? 이 책은 7종의 초기 불교 경전과 율장의 기록을 비교 분석하여 비구니 승가가 성립되는 역사를 살펴보고, 비구니 승가의 설립을 둘러싼 여러 기록들의 진의를 꿰뚫어 보여준다.목차발간사 5머리말 7서론1장 「난다까의 교계경」의 마하빠자빠띠 고따미1. 인연담因緣譚 ·212. 비구니들의 성취 ·353. 거리를 둔 서술 ·482장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의 탄원1. 설립 역사의 주요 전승들 ·542. 최초의 청원 ·603. 붓다의 거절 ·664.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의 반응 ·713장 아난다의 개입1.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와 아난다 ·8..

호흡 마음챙김 (2021) - 명상 초기 불교 문헌과 수행법 안내

책소개이 책은 초기 불교의 중심이 되는 수행법 중 하나인 호흡 마음챙김에 관한 권위 있는 설명서이다. 저자는 초기 불교의 문헌 연구와 수행으로 저명한 불교 학자이자 명상 스승인 아날라요 스님(Bhikkhu Analayo)이다. 이 책에서 아날라요 스님은 초기 경전들의 비교연구와 수행 경험에 비추어 독자들이 아나빠나사띠 숫따(anapanasati-sutta)인 ‘들숨과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의 경’에 있는 16단계의 호흡 마음챙김을 이해하고 실제 수행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제시한다.목차감사의 말존 카밧진의 서문서론제1장 마음챙김과 호흡은둔자세확립된 마음챙김요약제2장 몸에 대한 숙고길고 짧은 호흡몸 전체몸의 활동을 고요히 하기요약제3장 느낌에 대한 숙고희열과 행복정신적 활동정신적 활동을 고요히 하기요약..

명상가 붓다의 삶 (2020)

책소개이 책에서 저자 아날라요 비구는 빠알리 경전과 한역 아함 경전 등 초기불교 경전에 나타난 ‘사실’을 근거로 붓다의 일대기를 명상가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엮어 나간다. 총 24장 중에 12장까지는 (미래) 붓다가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나머지 이후 마지막 24장까지는 깨달음의 순간부터 마지막 명상까지의 기간을 다룬다.특히 깨달음을 얻기 전 알라라 깔라마와 웃다까 라마뿟다의 지도로 체험했던 무색계 증득을 계발을 하게 되는 내용, 호흡을 참거나 단식을 하는 등 강압적인 마음 제어 수행을 했던 과정과 체험의 경지 그리고 결국 이런 수행들을 왜 포기하게 되었는지 등이 상세히 설명된다. 그리고 그동안 비교적 소홀히 취급되었던 깨달음 이후 붓다의 명상 수행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한마디로..

붓다와 아들러의 대화 (2022) - 상처받은 마음과 치유를 말하다

책소개“무의식과 자아를 함께 다룰 수 있을 때, 심리치료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붓다와 아들러의 특별한 만남!마음속 소란을 잠재울 내 안으로의 여행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한밤의 푸른색 바다처럼 확실히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거대한 문제가 산처럼 쌓여 있다. 왕따, 비행, 약물과 같은 현대사회의 편리함이 낳은 사회적 문제는 물론 그로 인한 우울증, 조울증, 은둔형 외톨이, 자해, 자살, 원망, 열등감, 분노 등등. 하지만 우리는 이런 큰 산 앞에서‘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지, 어떻게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하는지’등 그 발생의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도, 어떤 행동의 시도도 해보지 않고 마냥 무릎을 꿇는다. 한마디로 자포자기하는 경향이 짙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내 ..

윤회 (2024) - 불교의 마음, 업, 우주에 대한 길잡이

책소개불교도들의 궁극적 목표는 윤회로부터 벗어나는 것, 즉 해탈이다. 당연히 불교에서 ‘윤회’는 절대적인 전제, 진리 그 자체이다. 따라서 ‘윤회’는 불교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 이런 관점은 전통적인 불교도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나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세계관에 포획된 현대인들을 설득하기 어렵고, 심지어 현대 불교도 중에는 윤회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헤이즈(Richard Hayes)와 같은 학자는 불교에서 버려야 할 첫 번째 가르침은 “마음을 둔하게 하고 논리적인 기능을 손상하고 방해하는 업과 윤회에 대한 교리”라고까지 말한다.그렇다면 ‘윤회’를 믿지 않아도 불교도라고 할 수 있을까? 이제 ‘윤회’는 불교에서 계륵이 된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