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올리버 색스 책의 더 ‘기묘한’ 버전이다!” 코타르증후군, 신체통합정체성장애, 외계인손증후군, 시간실인증, 사별환각… 읽을수록 두렵지만 멈출 수 없이 매혹적인 뇌의 메커니즘 우리가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알아보고, 떠오른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이유는 ‘뇌’라는 기관이 제대로 잘 작동하고 있는 덕분이다. 평소에는 이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뇌가 고장 나면 그제야 실감한다. 당연한 일상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대략 1300그램에 불과한 이 기관이 도대체 뭐길래 삶에 이토록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신경과학 박사 마크 딩먼은 《뇌의 흑역사》를 통해 이 질문에 답한다. 18세기부터 최근까지, 비교적 흔한 현상부터 문헌으로 기록된 사례가 총 서른 건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