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생각의 힘 (독서)/1.국제사회비평 23

다르지 않은 타자 (2023) - 사건으로 보는 중동의 정치와 사회

책소개보편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는 ‘다르지 않은 중동’외부 세계에 중동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다른 길을 걸어온, 그래서 동일한 미래를 꿈꾸기는 어려워 보이는, 타자의 전형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중동사회 역시 최근 한국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인구담론, 소수자 문제, 양극화, 청년실업, 이전투구의 모습을 보이는 정치권, 새로운 사회운동, 젠더 갈등, 외국인 혐오와 같은 이슈들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다.『다르지 않은 타자』는 이러한 의도에서 출발한다. 지난 20년간 중동 및 북아프리카 분야의 글을 쓰면서 세계의 다른 지역이 우리와 공유할 수 있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했던 저자는 불평등, 이주, 소수자,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사회적 경제와 같이 중동에 관해 쉽게 떠올리지 않는 주제들을 발굴하여..

새로운 비정상 (2023)

책소개코비드를 계기로 감시와 권위주의로 사회를 통제하기 시작한 팬데믹 전략그로 인해 탄생한 “생물의학 보안국가”라는 새로운 비정상에 우리는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정신과 의사이자 의료윤리위원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아론 케리아티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 속에, 공중보건과 과학이이라는 명분 아래 ‘내용 고지에 입각한 동의’, ‘피해 우선 고려’, ‘정의’와 같은 의료 윤리의 기본 원칙들이 공공 안전을 명분으로 사회적 논의 없이 무시되는 현실에 저항했다가 대학에서 해고되었다. 그는 자신이 해고되고 저항하는 과정, 그리고 진료 현장에서 비상사태라는 명목하에 점점 침입적 감시와 권위주의적인 사회 통제가 정당화되는 새로운 전체주의적 체제의 도래를 목도하게 된다. 저자는 팬데믹으로 인해 등장한 ‘새로운 비정상’ ..

왜 미국은 북한을 이기지 못하나 (2017) - 북·미 핵대결에 관한 역사적 고찰과 전망

책소개남북관계 정상화와 북미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있는 핵문제의 역사와 해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북한과 미국의 대결사’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권한다.북핵 문제를 빌미로 남북 관계는 얼어붙었고, 북한과 미국은 무력시위와 각종 제제를 통한 대결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북미 핵대결에 대한 주관적 기대나 일방적 요구는 있을지언정, ‘역사적 사실과 경험에 기초한 과학적 분석과 전망’은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이자, 동북아의 미래를 주동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제언이다.목차저자 서문 : 역사는 2류들의 반란史프롤로그 :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북한제1장 - 조선과 미국이 만나다북.미관계의 출발점은? _미국,동아시아에..

돈의 비밀 세계지배세력에 의해 금지된 지식 (2022)

책소개돈은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공기와 물과 같다. 그러나 우리는 돈을 벌고, 쓰고, 모을 줄만 알지 돈이 어떻게 창조되는지는 모른다. 그 이유는 미국의 배후에서 세계를 지배해온 금권세력이 돈의 비밀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해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이 소유한 연준위가 아무 비용도 안들이고 창조하는 달러로 세계를 지배해 왔다.그런데 2016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그들의 숨은 정체를 아는 트럼프가 그들의 후보 힐러리를 물리치고 정권을 탈환했다. 그러자 그들은 그들의 언론을 동원해 정보전을 이용한 쿠데타로 그를 탄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거꾸로 국가반역죄로 처벌될 위기에 처한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한 세균전으로 세계경제를 붕괴시켜 트럼프의 재선을 막으려 했다.그들이 세균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

세계 지배 세력이 진행 중인 정보전쟁 (2018)

책소개인류는 지금 제3차 세계전쟁 중이다. 제2차 대전 이후 전 세계를 경제적으로 지배해온 미국과 그들의 지배를 받는 수모를 겪어야했던 중국과 러시아와의 대결이다. 그러나 세계는 현재 제3차 전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미국의 지배세력이 소유, 통제하는 언론과 학계가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1차, 제2차 세계전쟁과 달리 이번 전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화폐를 이용한 경제전쟁과 언론매체를 이용한 정보 전쟁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무력을 바탕으로 한 제국주의 정책 대신 통화를 이용한 더 고도의 경제 제국주의 정책이다. 미국의 배후에 존재하는 지배세력의 실체를 파악한 저자는 세계지배세력이 통제하는 언론과 학계를 통해 조작된 정보에 속고 있는 국민들을 일깨우기 위해 그의 변호사 업무를..

로힝야 제노사이드 (2024) - 지구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미얀마 로힝야의 눈물

책소개 “혐오와 차별을 되돌아보게 하는 순간!” 이 시대 인류의 휴머니티를 실험하는 제노사이드! 저자가 로힝야 사태로 전하려는 사실은 간단하다. 보편적 인권과 소수자 권리를 우리가 편의적으로 적용하거나 내팽겨친다면 결국 다수 모두가 같은 불행으로 달려간다는 것이다.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은 결국 다수자 내에서도 또 다른 혐오와 차별을 부르고 극소수 지배층의 분할통치만을 강화한다. 미얀마는 지난 2021년 쿠데타 이후 3년째 내전 중이다. 과거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미얀마의 다수 민족인 버마족 내에서 군사정권에 대한 투쟁이었다. 2021년 쿠데타 이후 그런 구도는 깨졌다. 미얀마의 민주화는 이제 진정한 연방민주주의, 즉 로힝야를 포함한 수많은 소수민족과의 연대에 기초해야만 가능하다. 미얀마에 대의민주주의..

규정과 지배 (2017) - 원주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소개 『규정과 지배: 원주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Define and Rule: Native as Political Identity)는 아프리카를 비롯한 19~20세기 식민지 지배구조 분석을 통해 현대의 종족적ㆍ인종적 갈등의 뿌리를 파헤치는 책이다. “아프리카의 역사를 세계사의 맥락에서 해석해내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이론가”로 평가받는 인류학자 마흐무드 맘다니(Mahmood Mamdani)는 이 책에서 서로 다른 시공간의 사건들을 엮어내 식민지배의 실상을 보는 폭넓은 시야를 탁월하게 제시한다. 멀게는 로마제국 시대부터 가깝게는 21세기 초 탄자니아까지, 아프리카를 뛰어넘어 인도, 남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문제를 두루 살피며 각각의 식민지 운영방식이 원주민과 이주민의 차이를 규정하여 그 둘의 ..

반지성주의 시대 - 거짓 문화에 빠진 미국, 건국기에서 트럼프까지 (2020)

책소개 트럼프 시대를 예견한 문제적 저작 미국의 반지성주의 문화가 결국 트럼프를 탄생시켰다 서양 지성사의 고전 『미국의 반지성주의』의 21세기 버전 미국의 오늘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책 종교적 근본주의와 인포테인먼트 문화는 어떻게 미국을 망쳐왔는가? 탈진실과 가짜 뉴스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트럼프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례 없이 무식하고 상스러운 언행과 기행으로 심지어 보수 우파로부터도 외면당하며 다음 대선에서는 패배하리라는 전망이 유력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2016년처럼 또 한 번 이변이 펼쳐질지.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트럼프가 마지막이 아니리라는 것이다. 12년 전 조지 W. 부시가 그랬듯이 말이다. 21세기의 미국은 언제든 제2의 부시, 제2의 트럼프를 호출할 가능성이 농..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2023)

책소개 세계적 환경과학자 바츨라프 스밀 신작!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팬데믹까지 미래의 한계와 기회에 대비하기 위한 필독서 세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무엇이 현대 문명사회를 지탱하는가?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전방위 사상가 바츨라프 스밀이 식량과 환경부터 에너지, 바이러스, 기후변화까지 객관적 통계와 수학적 자료를 토대로 인류의 과거를 탐색하고, 현대 문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우리의 문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으로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파악하고, 더 냉철하고 철저하게 미래의 한계와 기회를 통찰한다. 목차 서문_ 왜 지금 이 책이 필요한가? 1. 에너지에 대하여 - 연료와 전기 근본적 변화 근현대의 에너지 사용 에너지란 무엇인가? 원유의 사용 증가와 상대적 후퇴..

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2013) - 금융권력, 제국의 지배는 계속될 것인가 국가가 반란을 일으킬 것인가

책소개 금융권력, 제국의 지배는 계속될 것인가 국가가 반란을 일으킬 것인가 혁명과 계몽을 통해 신과 왕이 사라지고 난 뒤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였을까? 노동임금에 대한 과세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을까? 왜 케네디는 암살당하고 드골은 실각했을까?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이유가 정말 대량살상무기 때문일까? 알랭 소랄은 이에 대해 세계사의 이면에 도사리며 은밀히 작동해온 금융권력을 지목한다. 소랄은 금융권력에 대항한 자들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보여주고 현대 세계의 절대권력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그리하여 정치권력과 미디어권력을 하수인으로 부리고 좌우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금융권력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진실을 은폐하는지, 거기에 민중은 어떻게 속아넘어가는지 낱낱이 고발한다. 저자 알랭 소랄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