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2.한중관계 26

중국의 길을 찾다 한·중학계의 시각 (2021)

책소개‘사회주의 중국’의 부상과 미중 전략경쟁의 시대에 찾은 ‘중국의 길’한·중 학자들의 다양한 해석과 평가그동안 ‘베이징 컨센서스’, ‘중국모델’, ‘중국경험’ 등 ‘중국의 길’을 둘러싼 많은 논의와 개념들이 존재해왔다. 그러나 미중 전략경쟁이 본격화되고 신냉전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사회주의 중국’의 부상이 문제시되기 시작했고 이로부터 중국의 길에 대한 논의도 지나치게 단순하게 접근되었다.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와 푸단대학 국제관계및공공사무학원의 연구자들은 중국의 길을 놓고 한중 각자의 시각에서 해석하며 그 유사성과 차이점을 발견해보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지정학, 지경학, 지문학적 밀접성을 고려해 외교, 거버넌스, 문화, 경제발전, 지역 전략 그리고 한반도를 이슈 영역으로 설정했다...

국제질서의 대분화와 한중관계의 재구성 (2022) - 한·중 학계의 쟁점과 시각

책소개미중관계는 대결, 경쟁, 협력을 반복하면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구조적이기 때문이다. 비록 독자적 이데올로기, 진영에 기초한 경제블록, 안보딜레마를 심화시켰던 냉전이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겠지만, 비냉전형 양극체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 세계질서는 당분간 궐위(interregnum)가 나타날 것이다.그동안 한국은 중국의 부상과 미중 간 전략경쟁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선택의 딜레마를 피하기 위해 외교 유연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균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미래 한국의 대중국 정책은 신흥 선도국가의 정체성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미중 간 전략경쟁의 폭과 깊이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안별, 시기별로 기민하게 움직이는 헤징 중심의..

정상회담으로 본 한중수교 30년 (2022)

책소개한중관계는 1992년 수교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상호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양국은 체제와 제도 그리고 이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이익을 추구해왔고, 중국이 그 무렵 수교한 외교관계 중에서 가장 모범적 사례로 일컬어져 왔다. 실제로 한중관계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경제통상무역의 획기적 진전, 인문교류의 확대와 심화 등 성과를 보이며 전방위적이고 다층적으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관계발전에는 한중 양국의 국민, 기업인, 지방정부, 그리고 수많은 우호단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이 중에서도 훌륭한 리더십으로 한중관계 발전의 초석을 닦았던 양국 정상의 회담 성과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지난 시간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은 실무적으로 판단하고 ..

제국과 의로운 민족 한중 관계 (2022) - 600년사_하버드대 라이샤워 강연

책소개한반도와 중국의 관계사를 통해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제국과 의로운 민족』(원제 Empire and Righteous Nation)은 냉전사의 대가로, 전작 『냉전의 지구사』, 『잠 못 이루는 제국』을 통해 제국의 작동 방식을 풀어낸 오드 아르네 베스타 교수(미국 예일대)의 신작이다. 한반도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며 600년 한중 관계의 핵심과 의미를 밝힌 이 책에서 중국이라는 제국을 제국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한 것은 한국이었다는 요지를 펼쳐낸다.베스타가 던지는 첫 질문은 수백 년이 넘은 시간 동안 중국에 존재했던 여러 제국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한국이 어떻게 단 한 번도 중국 제국의 일부가 되지 않았는가이다. 티베트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많은 나라를 비롯해 오늘날 중국의 남..

한중수교 30년 평가와 전망 (2022) - 1922~2022

책소개 수교 3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우호 협력기, 갈등 표출기, 새로운 관계 모색기를 거치며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래지향적 한중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가 기획한 『한중 수교 30년, 평가와 전망』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답하는 책이다. 외교, 군사, 북한 문제, 통상, 직접투자, 사회·문화 교류, 갈등 해소 등의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한중 수교 30년을 평가하면서 미래 한중 관계의 주요 변수를 점검하고 한중 관계의 미래를 위한 방안을 제언한다. 목차 서문 - 한중 수교 30년 평가와 전망 제1장 한중 외교 관계 30년 ― 김한권(국립외교원) 1. 서론 2. 수교 이후 주요 시기별 선행연구와 평가 3. 한중 외교 관계의 회..

한중문화 교류 30년사 - 2022년은 한중 수교 30년

소개 2022년은 한중 수교 3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30년간 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이뤄왔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는 상대국 내에 한류(韓流)와 한풍(韓風)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문화교류, 협력, 문화산업 교역에서도 적잖은 다양한 활동이 왕성하게 이어져 왔다. 30년간의 양국 문화 분야에서 이뤄진 여러 활동과 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엮기 위해 노력했지만 방대한 자료를 한군데에 정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면서도 양국 간에 진행된 문화활동과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 문화산업 교역활동에 참고가 될 기대감에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은 한국 문화 활동의 중국 진출에 비중을 두고 양국 문화 분야에서 이뤄진 여러 활동과 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

한중 3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해 (2022)

책소개 2022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수교, 교류, 미래의 테마로 30인의 저자가 함께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노재헌 원장의 주도하에 동아시아문화센터, 한중수교3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아주경제 등의 편저로 책을 편집했고, 각 원고에 중문 요약본을 포함하여 한중합본으로 저서를 출판하게 되었다. 이홍구 전 총리,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권영세 현 통일부장관이자 전 주중 대한민국 대사가 축사 말씀을 남겼다. 1부 ‘수교 30년, 시대를 복기하다’에서는 노태우 정부 시기 한중 수교 과정 일선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박철언 전 장관, 장치혁 회장, 김한규 전 장관, 김종휘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권병현 전 주중 대한민국 대사, 신정승 전 주중 대한민국 대사,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

이슈로 본 한중관계의 어디까지 왔나 (2017)

책소개 한국과 중국의 핵심 쟁점을 통해 한중관계를 분석하고 전망하다 경제, 역사, 정치, 외교, 법률 등 여러 분야의 중국 전문가들이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한중관계 브리핑’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해온 글을 모은 칼럼집이다. 이 책에서는 북핵 문제, 사드 배치 문제, 중국의 한한령, 한중 어업 갈등 등 2016년 한 해를 달군 한중 간 핵심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나감으로써 한국과 중국이 서로 윈윈하는 협력 동반자 관계가 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한국은 복잡하고도 중요한 기로에 놓여 있다. 2016년 한 해를 아우르는 중국의 대표적인 현안과 한중관계에서의 이슈들을 다룬 이 책을 통해 국내외의 정세를 파악하고 강대국 사이에서..

한중관계와 이어도 (2020)

책소개 『한중관계와 이어도』는 한중 양국이 이어도를 두고 수십 년 동안 겪은 과정을 정치, 역사 등 여러 분야에서 이어도 문제에만 초점을 맞춰 다루었다. 이어도는 중국이 주변 중소국과 겪는 여러 해양 분쟁의 하나로, 국제법적으로는 명쾌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어도는 지리적으로 중국 대륙과 한반도 사이의 서해와 남해에서 동중국해로 넘어가는 해역에 있다. 세계 곳곳에서 중국이 자국의 주권과 해양 관 할권을 주장하는 가운데, 이 책이 관련 학자를 포함한 연구자와 정책 입안자에게 이어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발간에 부쳐 들어가며 01 이어도, 해결할 수 해결할 수 없는 분쟁인가? - 이어도의 지리..

국제질서의 대분화와 한중관계 재구성 (2022)

소개 미중관계는 대결, 경쟁, 협력을 반복하면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왜냐하면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구조적이기 때문이다. 비록 독자적 이데올로기, 진영에 기초한 경제블록, 안보딜레마를 심화시켰던 냉전이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겠지만, 비냉전형 양극체제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 세계질서는 당분간 궐위(interregnum)가 나타날 것이다. 그동안 한국은 중국의 부상과 미중 간 전략경쟁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선택의 딜레마를 피하기 위해 외교 유연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균형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미래 한국의 대중국 정책은 신흥 선도국가의 정체성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미중 간 전략경쟁의 폭과 깊이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안별, 시기별로 기민하게 움직이는 헤징 중심..